국내 가축개량 기관이 한우 유전능력 정보 표기 방법을 통일, 이를 활용하는 농가 및 지자체, 조합의 개량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지난 1년여 간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우농가 유전능력 서비스 표준화 협의회’에 참여, 그 동안 가축개량 기관마다 일부 상이하게 제공되었던 유전능력(육종가, 육종가등급)의 제공 기준을 새로이 정립하고 이를 지난 8월부터 농가에 서비스 하고 있다.이전에는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한우 육종가 및 육종가등급 기호가 서로 달라 농가가 개체유전능력을 파악하고 신규 개체 구입 또는 계획교배(정액선택)시에 혼란이 야기되었다.이러한 농가 혼선 문제를 해결하고 유전능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가축개량 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한우 유전능력 표기 방법을 통일한 것이다.이번에 통일된 기준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육종가등급 비율 조정A(20%), B(25%), C(25%), D(30%)과 둘째, 유전능력 산출 및 표기 방법(3계대, 소수점 3번째 자리까지)이다.육종가 등급은 A등급의 차별화를 위해 기존에 등급별로 각각 2
우리나라 낙농목장 환경개선을 선도하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이 2014년도 우수목장 선정활동에 들어갔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19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동운동의 추진실적과 2013년도 주요사업을 비롯, 2014년도 우수목장 추천 접수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논의사항으로 우수목장 선정기준의 확정과 현지심사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였다.성경일 위원장은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 개시를 선포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목장 내 분뇨처리 개선의 시급함을 느낀다”며, 농가 스스로 깨끗한 목장가꾸기가 생활화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도록 지속적인 고민과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보자”고 주문하기도 하였다.한편 올해는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전문가로 우수목장 선정위원회를 재구성하고, 보다 객관적 평가와 효율적 활동 운영을 위해 선정위원 전원이 모든 현지심사일정에 참여키로 하였다. 지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수목장 추천은 올해의 경우 최근 신설된 국무총리상(대상)으로 인해 많은 관심과 문의 속에 접수가 이뤄진 바 있다.협회는 추석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로니아의 과실을 이용하여 떫은맛이 감소된 잼과 착즙 수율이 향상된 가공방법 등 2건의 특허를 출원하였다고 밝혔다.아로니아는 일명 블랙초크베리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전국(527ha정도)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작물이다. 작년 충북에서는 113.3ha정도가 재배되어 전국 대비 21.5%를 차지하였으며 단양지역을 중심으로 옥천, 영동, 청원 등 재배면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 내에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특히 눈의 미세혈관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여 시력 증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과피가 두껍고 떫은맛과 신맛이 강하여 생과로 이용하기 어렵다. 최근, 시중에서 착즙액, 농축액 등 단순가공 형태로 제조 판매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떫은 맛 개선 등 가공기술과 다양한 신제품 개발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아로니아의 떫은맛을 감소시킨 잼과 아로니아 착즙 시 낮은 수율을 높게 향상 시킬 수 있는 주스 제조방법 등 2건의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하였으며, 이들 기술은 금년 통상실시 계약을 통하여 농식품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생산성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돈산업은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현재 영농 승계자 확보가 안 된 농가들은 향후 영농 가능 기간이 약 10년 남짓 정도로 판단, 10년 이내에 세대교체가 불가능하면 양돈농가수도 급감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렇듯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2세 양돈인 및 후계자 양성 문제가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2세들이 가업을 이어받은 농장들의 모임이 구성돼 화제가 되고 있다.‘대등 한돈회’라는 이름으로 전남 순천 지역에서 부자(父子)가 운영 중인 세 농장으로 구성되어 월례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대등 한돈회’라는 명칭은 모임의 참여 농장인 대흥농장(강대기. 동진 父子), 대덕농장(김동철. 덕영 父子)의 ‘대’, 월등농장(장용만. 경준 父子)의 ‘등’을 이용해 한돈의 명예를 드높이며 국제 경쟁력을 ‘대등(對等)’하게 갖추어 나가겠다는 의미다. 이 농장들의 성적은 모임 명칭 그대로 양돈선진국과 견줘 ‘대등’한 수준이다. 세 농장의 올 상반기 생산 평균 성적은 WSY(총출하체중)가 2천828kg, FCR(사료요구율)은 2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과배란(호르몬) 처리를 통한 체내 수정란 생산으로 멸종 위기종인 백한우의 수를 늘리는데 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백한우는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만 사육하고 있는 멸종 위기 단계의 희소 한우 유전 자원이다.농촌진흥청은 백한우의 체내 수정란을 일반 한우 대리모에 이식하는 특허1)로 지난해와 올해(2013년 3월∼2014년 7월)에 7마리를 추가로 생산했다. 이렇게 해서 2012년 7마리(암소4, 수소3)였던 백한우는 현재 14마리로 늘었다.우리나라 소는 8개 품종이 등재(재래종 4종, 외래종 4종)돼 있지만 한우를 제외한 3종(칡소, 흑우, 제주흑우)은 멸종 위험 종으로 복원이 시급하다.털색이 흰 외래 품종(샤로레 등)에서 나타나는 흰색 유전자가 아니라 우리 고유의 품종인 황색 한우의 변이종으로, 같은 흰색계통이라도 외래 품종과 분명히 구별되는 특징을 갖는다.농촌진흥청은 백한우를 비롯해 자질이 우수한 칡소와 흑우 등에서 수정란을 채란해 이식하는 ‘가축 유전 자원의 보존 이용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칡소와 흑우, 마릿수가 극히 적은 백한우를 집중적으로 늘려 백한우만의 차별적 특성을 밝혀나갈 계획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상위법령의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실태 평가표’를 일괄 정리하고, ‘청정등급’·포장공정관리·불만처리 및 회수 세부규정·자율점검 의무화 등의 신규 규정을 도입한 규정(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을 개정 고시했다고 알렸다.이번 개정에서는 '동물약국 및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업·수입자와 판매업의 시설기준령' 및 '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의 변경된 내용 및 상위법령 내용을 종합하여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실태 평가표(이하 KVGMP 평가표라 함)’를 전면 수정함으로써, 기존에는 KVGMP 평가를 위해 시설기준령과 취급규칙 규정을 각각 확인해야 했으나, 개정을 통한 상기 평가표로, 한 번에 규정을 확인?평가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으며,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KVGMP 수준을 WHO GMP 및 EU GMP 수준으로 상향하여 국제적 조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금번 개정되는 고시의 주요내용으로는 KVGMP 평가표의 재구성으로 효율성을 도모하였으며, WHO GMP 및 EU GMP에 포함되어 있는 ‘청정등급’, 위원회 운영, 불만처리 및 회수처리규정, 자율점검 의무화 등을 도입하고, 각 기준서별 내용을 추가하였
'비정상회담'의한우 회식 사진이 공개됐다.JTBC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onsummit)을 통해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한 웃음 넘치는 회식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진행된 한우 회식은 '비정상회담' 캐나다 대표 비정상 기욤 패트리의 한우 사랑을 알게 된 '전국한우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회식 현장에서도 기욤의 한우 사랑에 '전국한우협회' 관계자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는 후문. ‘한우 사랑’의 대표 주자 기욤은 행복해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외국인 패널 모두 즐거운 분위기에서 방송에서 못다한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지난 7월 7일 첫 전파를 탄 ‘비정상회담’은 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1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 6회에서는 '대인관계'를 주제로 게스트 조세호와 외국인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14일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에서 최초로 발병하여 18개 시·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대응한「AI 방역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AI 발생경과 및 특성을 살펴보면,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18개 시·군에서 총 29건이 발생하였다.이번 바이러스는 과거 네 차례의 AI(H5N1)와는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H5N8형)로 전파속도가 느리고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은 특징이 있고, 특히, 방역 여건이 취약한 비닐하우스에서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여 발생기간이 191일(‘14.1.16~7.25)로 장기화되었다.정부는 AI 방역을 위해 ‘범정부 AI 대책본부’를 운영하였으며, 공무원, 군경 등 약 59만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전국 720여 곳에 이동통제초소가 설치·운영되었으며,일시이동중지(standstill)를 발령하여 농가간 수평전파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와 관련 차량이 등록된 전산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속히 역학농가를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였다.또한, 가금 농가에 대한 보상방식도 정부 수매 대신 민간자율 비축을 유도하여 수급 왜곡 및 재정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 암소의 육질 개량 기간을 줄이기 위해 초음파로 유전 능력이 뛰어난 암소를 일찍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농가에서는 냉동 정액으로 공급되는 보증씨수소(KPN1))의 유전 능력 정보만 이용했기 때문에 개량을 촉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암소의 능력 평가에는 태어난 송아지를 살찌게 한 뒤 도축 자료를 이용해 후손 중 여러 마리의 자료를 모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렇게 선발돼도 나이가 6세∼7세 이상이면 번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짧고, 열성의 송아지가 태어나면 기간·급여량을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그러나 생후 30개월령 정도에 초음파를 이용하면 암소의 개량과 관련된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과 등지방두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맞춤형 개량이 가능하다.즉, 초음파 측정으로 암소의 근내지방 능력이 떨어지면 씨수소의 근내지방 유전 능력이 좋은 냉동 정액으로 계획 교배를 해 능력이 뛰어난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개량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아울러, 초음파 자료와 암소의 혈통 정보를 이용해 유전 능력을 분석하면 태어날 후손의 능력까지 미리 알 수 있다.초음파 측정으로 얻은 표현형 자료(근내지방도, 등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2014년 한국낙농대상 시상식을 오는 9월 2일 11시 더케이서울호텔(舊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2층 금강 A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14년 한국낙농대상 수상자는 정세훈(낙농경영부문, 현 동진강낙협 조합장), 최성기(유가공부문, 현 비락 대표이사), 곽해수(낙농과학기술부문, 현 씨앤엠텍 대표이사) 3명으로 선정하였다.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한국낙농대상’은 국내 낙농유업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시상함으로서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업발전을 도모하고자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 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