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지생태축산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산림규제가 쉽게 풀어지지 않는 등 실제 활성화까지는 난관이 많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5월 31일 산지생태축산 시범사업자를 대상으로 2차 현장컨설팅을 이동필 장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우덕축산(강원 평창)에서 가졌다. 산지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13년 3월 농식품부는 산림청, 농진청, 학계,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지생태축산 전담 협업팀’을 구성하여 제도개선 사항 발굴 및 산지생태축산 시범사업 등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는 시범사업자 9개소 선정을 목표로 현재 7개소를 확정하였으며,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 활성화하기 위하여 선정된 사업자에 대하여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우덕축산에서 진행되는 2차 컨설팅에서는 산지생태축산의 6차 산업화와 관련된 제도 개선 사항, 산지초지관리 및 분뇨처리 등에 대한 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지난 5월 19일 1차로 추풍령 산양목장(경북 김천)에 대하여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컨설팅 현장을 직접 찾은 이동필 장관은 “산지생태축산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구현을 위해서는 양적 성장에서 한걸음
‘우리땅에서 자란 우리소, 우리육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 이하 육우자조금)는 육우산업의 경쟁력 향상 도모를 위한 '2014 육우지도자대회'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12일과 13일 양일간 '결국 사람이 재산이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지도자대회에서는 지역 지도자 및 선도농가의 리더십 자질함양을 고취하고, 변화하고 있는 대내외 육우산업의 환경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에 대한 발전대책을 위해 한경대학교 김종민 박사의 '육우 전망과 개선방안'에 대한 강연이 펼쳐지며 육우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육우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과 한국주민운동 정보교육원의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육우자조금 최현주 위원장은 "이번 지도자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함으로써 육우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와11일파리바게뜨 카페강남역점에서 ‘국산우유 소비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행복한 우유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식을 통해 파리바게뜨에서는 국산우유 연간 사용량을 2020년까지 10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유소비 정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협약식에서 손정렬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에서 국산우유를 활용한 각종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은 우리 전국 6,000여 낙농인들을 대표해서 감사할 일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파리바게뜨에서 2014년 상반기에 새롭게 출시한 우유관련 제품은 10여 종에 이른다. 특히, 올 봄 출시한 ‘순수(秀) 우유케이크’는 우유함량을 73%까지 높인 제품으로 10년만에 치즈케이크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르며 인기 제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그 외 우유얼음을 사용한 ‘눈송이 우유빙수’,‘목장의 신선한 정통우유식빵’,‘순수(秀)우유 오!케익’과 같은 다양한 베이커리에서 아이스바까지 국산우
전국한우협회가 민간 사료업체에 사료값 인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농협사료는 최근 한시적으로배합사료가격을 전축종 평균 3.1% 인하를 단행하는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있다. 그러나 농협사료 가격인하 조치이후 민간 사료업체들은 미동조차 하고있는 않은 상황이다.이에 한우협회는 민간사료업체의 사료값 인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다음은 성명서 내용이다.농협사료가 5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배합사료 가격을 전축종 평균 3.1% 인하했다. 물론 2개월에 한정되어 있지만, 어려운 축산농가에게는 단비와 같은 조치였다. 그런데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조치 이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민간 사료회사들은 미동도 없다.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해 상반기 국제곡물가격이 10% 이상 하락했고, 이로 인해 사료업계의 이익이 막대하다는 것도 모두가 다 알고 있다. 농협사료가 가격을 인하한 마당에 동일 업종의 민간 사료회사들이 가격 인하를 미루고 있는 현 상황은 어떤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다. 아직 도래하지도 않은 하반기 인상 요인을 들먹이며, 지난해 10% 이상 하락분에 면죄부를 쓰려고 하는가. 사료업체는 말로만 축산업과 동반자라며 상생 운운하지 말고 축산농가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11일 한국 마사회 대강당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체계 개선방안 수립 과정에 있어 그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하여 생산자단체, 학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갖는다.공청회에서는 ①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 구체화, ② 방역조치로 인한 손실보상 현실화, ③ 축산업 허가제, ④ AI 방역관리 지구 설정 등 8과제가 주요과제로 논의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한우 114 할인몰 오픈 기념 맞이 특가이벤트에 맞춰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원정 8강 기원, 우리 한우 먹고 으쌰으쌰!’라는 주제로 사진행사를 진행했다.현재 한우자조금은 ‘한우 할인몰’ 오픈을 기념하여 6월 9일(월)부터 특가할인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요일별로 매일 다른 부위의 한우를 평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50명에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원정 8강을 염원하는 국민들에게 저렴한 한우를 제공해 힘내서 응원하자는 의도로 마련되었다. ‘한우 할인몰’은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최대 7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유통과정을 대폭 축소하고 산지 직접 배송 등으로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한우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이 외에도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의 한우사랑에 보답하고자 ‘한우특가데이’를 정해 특정일을 지정한 가격할인은 물론 무료배송, 1+1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우114(www.hanwoo114.co.kr)를 참고하면 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마케팅부 서정훈 팀장은 “온라인직거래 장터인 한우 할인몰이 올해 들어 계속
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무더위 속에 가축의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높은 기온과 습도가 이어지면 가축들은 체온이 올라 물을 많이 마시고 사료는 덜 먹게 된다. 이럴 경우 가축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지 않아 번식이 힘들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환풍기를 이용하면 가축의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개방형 축사는 창문이나 윈치커튼(높낮이 조절 커튼)만 열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소 우리는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없애고, 축사 면적 49.587㎡(구 15평)당 1대 이상의 환풍기를 바닥에서 3~4m 높이에 45도 방향으로 설치해 1m/s 이상의 풍속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창이 없는 밀폐식 축사의 경우 공기 순환이 잘 되는지 점검해야 하며 공기가 들어오는 관을 이용할 경우 덕트(관) 방향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한다.운동장이나 축사에 빛가림막을 이용하면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그늘막의 설치 방향과 높이, 면적 등을 고려해야 한다.물을 이용해 가축의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도 고온의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안개처럼 물을 뿌리는 장치나 스프링클러, 샤워 시설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 이하 검역본부)는9일부터20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아시아 11개국의 동물질병 관련 관계기관을 초청하여 ‘제3차 아시아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현재 5개 동물질병(브루셀라, 광견병, 뉴캣슬병, 사슴만성소모성질병 및 일본뇌염)에 대한 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의과학기술분야 선도기관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다하고자 지난 ‘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제행사로서 올해가 세 번째이다.이 워크숍은 아시아 여러 국가에 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 지정 질병 외에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및 소결핵병 같은 주요 가축질병의 진단 기술을 연수하고, 참가국 동물 질병 발생상황 등의 정보를 교류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특히,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H5N8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검역본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에게 동물질병 진단기술 연수 이외에도 주요 동물약품 생산업체를 방문하여 국내 동물약품 산업 현황을 홍보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검역본부 관계자는 본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참가국들의 방역능력 제고,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오창록)는 지난 5월 29일 사단법인 굿파머스(회장 장경국)와 “해외낙농개발협력 및 한국산 젖소정액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굿파머스는 올해 7월부터 국가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지역의 낙농조합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파견하여 인공수정기술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젖소개량사업소는 현지 젖소 우량종 및 교잡종 생산을 위한 한국산 젖소정액을 보급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우간다를 포함한 주변국가로 젖소정액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우간다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국가는(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서도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고지대의 온난한 기후에 속해 있으며 전통적으로 소규모 유용우 사육을 통해 우유를 소비 해오고 있다.이들 국가는 개량종 도입 없이 토착소를 활용하여 하루 1~2kg에 불과한 우유를 자가소비하고 있다. 한국산 우수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교잡종을 생산하면 최소 5~10배의 생산증대 효과를(교잡종은 현지소의 4~5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거둘 수 있으나, 인공수정 등의 현장접목 기술부재로 교잡종 및 도입종의 비율은 5% 이내에 불과한 실정이다.동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전체인구의 20%에 해당(약
이천시 농업관련단체들이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천시장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천시농민단체협의회(회장 한관수)와 농민 10여개 단체가 지난 1일 단월동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 회의실에서 새누리당이천시장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이날 농민단체는 지지선언문에서“이천의 농업 생산액이 총 7천4백억 원임에도 불구하고 이천시는 그동안 농축산을 소홀히 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농민을 수혜의 대상으로만 여겨 이천시 공직자들은 보조금을 이용하여 농민을 통제 수단으로 삼았다”며 “이에 우리는 농정자치를 실현하고 농민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는 새누리당 김경희 후보를 지지함으로서 우리의 권리를 회복하고자 새누리당 김경희 시장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 농민은 “김경희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정책이 좋기 때문으로 대부분 농민들의 입장에서 정책이 수립됐다”며 “새정치연합 조병돈 후보 측에서는 공직자들을 시켜 전화를 걸어 새누리당 김경희 후보와 함께 자신들과도 협약을 하자는 등 압력이 들어왔으나 해줄 것이면 지난 8년의 기간이 있었는데 그때는 왜 안 해주었는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