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 중 농림축산식품분야와 산림, 해양분야에 대한 사항이다.이중 축산부분은 토종가축 인정제도 시행과 돼지 및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동물등록제 확대 시행 등이다.Ⅹ. 농식품․산림․해양1. 농작업 중 사망시 보상수준 최고액 확대p.211□ 농작업 중 사망시 농업인안전보험 보장수준을 유형별로 5천만원~9천만원에서 5천만원~1억원으로 확대2. 농업진흥구역 행위제한 완화p.212□ ‘14.1월부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진흥구역 행위제한 완화ㅇ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허용범위 명확화(농수산물 범위에 가공품을 제외한 임산물 전체 포함, 식품생산시설로 한정)ㅇ 야생동물 인공사육시설 허용범위 확대(야생조수→야생동물)ㅇ 태양에너지 발전설비 허용(제한→기존 건축물․시설물 위에 설치 허용)3. 농지연금 제도 개선p.212□ 농지연금 담보농지 평가방법을 공시지가에서 공시지가 또는 감정평가 중 하나를 농업인이 선택가능으로 변경하고 가입비(종전 농지가격의 2%)도 폐지4. 농업경영체등록과 중요직불금 신청 통합p.214□ 농업경영체등록과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절차는 2014년 일제갱신기간(2.1~6.15)동안 거주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읍․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FTA 대응 경쟁력강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한 결과, 한우 발정동기화 처리를 하면 수태율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예천과 평창지역의 5개 시험농가에서 한우의 발정동기화를 4개의 방법으로 처리하고 발정행동 생리를 CCTV로 모니터링한 후 최적의 배란시기를 유추해 최선의 수태율을 얻은 결과, 1회 수정 수태율이 대조구 대비 15∼20 % 높아져 농가의 연간 번식률이 7.6 % 개선됐다. 발정동기화 기술이 농가에서 최상의 성적을 발휘하면 1회 수정 수태율을 80 % 이상까지 올릴 수 있으며, 성적이 70 % 이하 대에 머문다면 수정시기, 신체충실지수 및 비타민 공급 등의 조절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이 내용은 국제 저명학술지 수의산과학(Theriogenology)에 ‘한우 발정동기화 처리에 따른 발정반응과 수태율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90일 동안 가장 많이 내려받은 논문 상위 25개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올해 11월에 게재한 이번 논문이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상위 20위에 올랐다. 상위 20위 안에 오른 논문 중에서 올해 투고된 논문은 6편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2일 질병진단분야 업무지침인 ‘동물질병진단지침’과 ‘표준검사법’을 개정·공포(’13년 12월 9일)하고 지침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주요 법정전염병 38종과 비법정전염병 18종을 대상으로 진단절차와 검사방법을 수록하여 검역본부 예규로 운영되어 오던 ‘동물질병진단지침’과 ‘표준검사법’은 그간 꾸준히 수정·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최근 축산현장에서 문제시되는 보툴리즘 등 주요 질병 71종에 대한 진단절차 및 검사방법을 추가하였으며 조류·꿀벌 질병과 해외전염병에 대한 진단법을 대폭 보완하고수록체계도 효율적으로 정비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확보하였다. 한편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역본부 연구결과로 도출된 첨단 진단법을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기술전수를 통하여 성과환류성을 높이고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시료에 대해 동일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질병진단 표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물질병진단지침’과 ‘표준검사법’은 책자로 발간되어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검역본부 홈페이지(알림마당→법령정보→검역본부 예규)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내년 1월 1일부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해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선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로의 명칭 변경은 그동안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자조금 사업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3월 28일 개최된 제1차 대의원회에서 공식적으로 거론되었으며, 제5차 관리위원회(11. 13)에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우유홍보위원회’ 두 가지로 압축하여, 이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낙농자조금의 설립 취지에 부합된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최종 결정되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자조금사업이 소비자들에게 국산 흰우유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해져 우유 소비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국 낙농육우인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되돌아보고 낙농육우산업의 미래를 얘기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12월 26일(목) 대전 아드리아호텔(유성구 소재)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김종구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박건호 유가공협회장을 초청, 전국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바쁜 연말 국회 일정에도 불구, 홍문표 국회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은 낙농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홍의원은 축산․낙농정책 특강에서 축산업이 국가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책이 뒤따르지 못해 축산이 어렵다며 축산농민 스스로 자립정신으로 낡은 법을 현실에 맞게 법을 바꾸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사료․질병․유통․분뇨 문제를 해결해야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FTA무역이득공유제,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평소 갖고 있는 농축산정책에 대한 소신과 견해를 밝혔다. 또한 홍의원은 낙농이 10년전 쿼터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고충을 겪어 지금까지 왔다며 우유만큼은 자립자족하고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고,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군납 우유 확대, 경찰병력 우유급식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젖소의 생산성이 감소되고 미끄러짐에 의한 탈골, 유두손상, 송아지 폐사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육농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젖소의 경우 기온이 영하 12 ℃ 이하로 내려가면 우유 생산에 필요한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액에서 젖을 생산하는 유선 조직으로 물 이동이 자동 억제돼 젖소들이 스스로 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우유 생산을 줄이므로 산유량이 떨어질 수 있다.따라서 혹한기 젖소 착유량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영하 10 ℃일 때는 정상보다 10 %, 영하 20 ℃ 일 때는 20 % 정도 사료 급여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한 젖소 사육농가에서는 월동 준비를 위해서 겨울철 먹일 조사료를 확보하고 우사보온과 보온 급수, 수도배관시설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들에 대해서 꼼꼼히 점검하고 수리해야 한다.특히, 착유실과 급수시설의 동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착유우가 이동하는 통로나 축사바닥의 빙판은 소가 미끄러져 탈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물기를 없애고 모래나 흙 등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은 먹이는 물의 온도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승덕)은 지난 19일 서울축산농협 회의실에서 서울축산농협(조합장 박종래)과 함께하는 ‘한우 고급육 생산 컨설팅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2012년 3월 8일 서울축산농협과 “한우 고급육 생산 컨설팅” MOU를 체결하여 2013년 11월 30일까지 2년에 걸쳐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였다.서울지원은 서울축산농협 조합원 중 10개 농장을 선정하고 지난 3년(2009년~2011년)간의 출하성적을 분석하여 컨설팅 방향을 설정하였다.이렇게 설정된 방향에 따라 사양관리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등급판정 항목별 상세내역과 도체사진 비교?분석함으로써 사양관리에 따른 도체 특이점 분석을 진행하여 농가의 이해를 높였다.또한 등급판정 결과의 신속한 피드백 및 사양관리 개선 방법 제시 등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펼친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 13.1%(69.2% → 82.3%), 1+등급 이상 출현율 15.6% 향상(33.0% → 18.6%), 배최장근단면적 3.4㎠(87.2㎠ → 90.6㎠)증가 되었다.최승덕 서울지원장은 “컨실팅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능력과 고급육 생산 기술력이 향상되어 농가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19일 본 조합이 속해 있는 중랑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중랑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1억원의 장학기금은 중랑구 내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010년에도 장학기금으로 중랑구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처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사회공헌의 출발을 지역사회에서부터 실천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중랑구청에 연탄과 쌀 등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에 연간 1억원 상당의 신선한 우유를 무상으로 매일 공급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꿈을 키우며 자라야 할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제대로 건강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은 지역사회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생필품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금 등을 조달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은18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한우 보증씨수소 8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한우 보증씨수소는 보통 해마다 상반기, 하반기 각각 10마리를 선발하는데 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후보씨수소를 12마리만 공시했고, 그 결과 8마리를 선발했다.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소는 KPN897, KPN899, KPN905, KPN919, KPN920, KPN923, KPN929, KPN936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과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했다.이번에 선발한 8마리의 한우 보증씨수소 중 도체중의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보증씨수소는 KPN919이었고,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은 KPN936, 등지방두께 유전능력은 KPN905,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은 KPN929가 각각 우수했다.이들 보증씨수소 중 2마리는 한우육종농가 사업에서 선발된 것으로, KPN929는 횡성 육종농가, KPN936은 경기도축산위생연구에서 생산된 것이다.이들 보증씨수소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정액을 생산해 내년 2월부터 한우 농가에 정액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농가들이 암소의 능력과 개량목표에 알맞은 정액을 선택할
낙농수급조절협의회(회장 박종수)는 그간 세차례 회의를 개최하고낙농수급조절협의회 운영규정 개정(안), 2014년 원유수급전망(안), 전국쿼터제 관리방안(안), 전국단위 원유수급조절제도 운영규약 제정(안)을 의결했다.박종수 협의회장은 금번 수급조절협의회에서 “'전국단위 원유수급조절제도 운영규약'을 제정함으로써 원유수급의 안정을 기함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쿼터관리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히고, 이는 “우리나라 낙농산업 역사 속에서 전국단위 쿼터관리제라는 새로운 장을 여는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전국쿼터제 관리를 포함한 '전국단위 원유수급조절제도 운영 규약'은 수급조절협의회 미참여 집유주체 및 낙농가 설명, 쿼터이력관리 시스템 개발 기간 등을 고려 2014년 3월 1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낙농수급조절협의회에서 논의·의결된 사항은 정부에 건의된 후, 낙농산업발전에 필요한 정책으로 채택, 시행될 전망이다.아울러, 조합총량쿼터제, 원유인수도 장소, 공쿼터 문제, 집유일원화 등에 대해서는 실무추진단에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 한편, 협의회는 2014년 국내산 원유생산량을 ’13년(2,088천톤)대비 0.3·1.0% 증가한 2,095?2,108천톤(평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