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13일 축평원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 우수 농가를 시상한다고 밝혔다.'축산물 품질평가 대상'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한우, 한돈, 계란을 생산하는 농가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로서, 일정 기간(1년간) 생산농가에서 출하한 전체 출하두수의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하고,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에서 마련한 축종별 선정기준에 따라 농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대상인 국무총리상에 한돈부문 이건식 농가(경기 동두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한우부문 유완식 농가(경기 고양), 육우부문 김영배 농가(경북 상주), 한돈부문 김남태(제주 한림) 농가가 선정되었다.대상을 수상한 한돈부문 이건식 농가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국 평균(68.3%) 보다 15.7%P 높은 84%였으며,장관상을 수상한 한우부문 유완식 농가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00%로, 전국 평균(50.7%)보다 49.3%P 높았고, 특히 1++등급 출현율도 85.7%로 전국 평균(17.7%)보다 68.0%P 높았다. 육우부문 김항규 농가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도 32.3%로 전국 평균(8.7%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돼지 증식을 위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인공수정용 액상정액 제조관리 과정에 있어서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수행한 결과, 세균오염도가 낮아 위생상태가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으로 전국 20개소의 돼지인공수정센터를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제품정액의 평균오염 세균수가 100개/ml 미만으로 국내의 돼지 인공수정용 정액은 매우 위생적으로 생산·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위생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정액채취용 수퇘지, 정액 채취실, 제조실의 청결유지, 정액채취와 제조시 사용되는 모든 용기와 기구에 대한 멸균/건조 등의 위생관리지침 준수 등이 필요하다.국내 AI센터에서 주로 검출되는 세균 5종으로는 슈도모나스 에루지노사(Pseudomonas aeruginosa), 이콜라이(E. coli), 스핑고모나스 파우시모비리스(Sphingomonas paucimobilis), 코쿠리아 바리안스(Kocuria varians), 스타필로코커스(Staphylococcus spp)등이 있으며, 농장별로 검출세균의 종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세균억제를 위해서는 먼저 세균검
영하로 떨어진 차가운 기온과 거친 눈발. 변덕스러운 겨울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예정대로 순항 중에 있다. 지난주 충북과 남부권역에서 시작된 전국 낙농육우농가의 강력한 정책토론 열기가 북상하여 중부권역을 강타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9일, 10일‘DMZ 평화도시’ 경기 파주(유일레저타운),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 평창(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9일 경기북부 토론회에서는 강원대 라창식 교수의 ‘환경규제에 대응한 낙농분뇨 처리방안’과 함께 농식품부 김정주 사무관의 축산정책 강연(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이 있었으며,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경기북부 낙농가들은 안정적인 목장경영을 위해서는 무허가 축사의 근본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건폐율 상향을 위한 지자체에 대한 실질적 독려, 가설건축물 적용범위 확대 등을 시행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이와 관련 김정주 사무관은 축사간 지붕연결, 축사간 이격거리 문제, 가설건축물 지붕재질 확대(갈바늄) 문제 등은 법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세부실시요령 마련 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며, 건페율 상향(60%)이 지자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 겨울 많은 폭설과 한파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농가에서 지켜야 할 축사·가축관리 요령을 소개하며 축사시설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축사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폭설 시 축사 지붕에 과도한 눈이 쌓여있지 않도록 쓸어내리거나 축사 내의 온도를 높여줘 축사 지붕의 눈이 빨리 녹아내리도록 해줘야 한다. 노후화된 축사는 폭설에 의해 지붕이 주저앉을 수 있으므로 축사내부 중간에 지붕 버팀목을 미리 설치해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한다. 축사가 개방된 우사의 경우 폭설 이후에는 축사바닥의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볏짚, 톱밥, 왕겨 등을 충분히 준비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경우 깔아주는 것이 좋다.또한 축사 옆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로 인해 습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축사가 폭설로 파손됐을 경우 긴급히 복구해주고 파손된 축사의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에 의한 화재 발생이나 감전과 같은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료급이와 분뇨처리시설 등을 수리한다. 가축 관리는 기온의 급강하와 같은 외부환경이 갑자기 바뀌면 가축의 생산 활동과 유지에 좋지 않게 되므로 사료는 평소 급여량보다 10 % 정도
전국 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12월 첫째주 5일간의 강행군 속에 9개 도시 중 5개 도시에서 개최되어 반환점을 돌았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5일과6일 경산시와 창원시를 찾았다.5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경북지역 낙농인 대토론회는 낙농환경 대책 토론회로 지칭할 만큼 무허가 축사 대책을 요구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경북지역 낙농가들은 건폐율 상향(80%까지) 및 60%적용 용도구역 확대, 가설건축물 적용범위 확대, 입지제한 규제완화, 용도변경 문제, 착유세정수 처리대책 등 낙농환경규제 문제 해결을 요구하였으며, 육우송아지 처리와 관련 현장 고충을 전하면서 근본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이날 축산정책 강연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농식품부 김정주 사무관은 부처합동 무허가축사 개선대책을 설명하면서, 개선대책이 원활히 시행되기 위해 가축분뇨법 개정과 함께 하위법령 개정 및 세부시실요령 마련이 수반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후 현장조사를 통해 현장 실정에 맞는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실시요령을 마련하여 시·군, 협회, 농가에 시달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이행강제금 문제, 측량비용 절감을 위해 국토부, 지적공사와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6일 창
농축산 강국인 호주와의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국내 농축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농림수산물 시장을 고려, 쌀, 분유, 과실, 대두, 감자 등 주요 민감품목에 대한 양허를 제외하고 쇠고기를 포함한 여타 509개 민감 농림수산물은 10년 초과 장기철폐 등으로 시장의 민감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쇠고기에 대해선 15년 관세철폐 양허 및 농산물 세이프가드를 통해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발빠른 통상정책 속 농축산물 분야가 소외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호주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 점유율은 56.9%로 미국(38.9%), 뉴질랜드(3.5%)를 크게 앞선 상황이다. 때문에 점유율이 높은 호주산 쇠고기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면 국내 한우 가격 하락폭은 더 커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호주 FTA와 관련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의 성명서 내용. 성명 서 농축산업 벼랑 끝으로 모는 한·호주 FTA 타결 결사반대!- TPP가입을 명분으로 하는 한·호주 FTA 타결을 강력 규탄한다 -정부는 금일 우리나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상상프로모션과 공동으로 ‘최우수 PR·이벤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 23회째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며 기업 및 국가 기관 등의 문화 창달과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우 농가 살리기 캠페인 직거래 장터로 ‘최우수 PR·이벤트 상’을 공동 수상한 한우자조금과 상상프로모션은 사료 값 상승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살리고,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윈-윈할 수 있도록 한 데에 그 의의를 인정받았다.상상프로모션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우직거래 장터 및 다양한 한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이벤트를 총괄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성기 위원장은 “권위 있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렇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 며 “무엇보다도 한우 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며, 앞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전국 농가의 뜨거운 호응으로 토론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3일, 4일 호남의 대표적인 예향의 고장 전주, 나주를 찾아 낙농인 대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하였다.전북지역 낙농인 대토론회에서는 농식품부 우만수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수급조절협의회 논의와 관련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가간 형평성 문제와 유업체 공쿼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으며, 건폐율 상향 및 가설건축물 적용 확대를 비롯한 무허가 축사의 근본적인 대책, 사료값 안정대책, 축분처리 지원 확대 등 정책요구가 이어졌다.낙농수급조절협의회와 관련, 손정렬 회장은 "전국 농가의 의견을 결집하여 향후 낙농수급조절협의회 논의과정에 반영해 나가겠다", "농가간 형평성 문제 해결과 유업체 중심의 시장질서 문란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다"라고 밝혔다.또한, 농식품부 우만수 사무관은 "2002년 이후 제도개편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이해주체별 의견대립으로 지금까지 왔다", "과거를 얘기한다면 한발자국도 앞으로 갈수 없다"고 밝히며, "낙농수급조절협의회에서 논의 중인 전국쿼터제 관리방안과 쿼터이력관리제 도입되면
한우자조금사업이 2014년에도273억여원의 예산으로 소값 안정을 위해 한우 소비촉진과 사육두수 감축에총력을 기울이며 농가 교육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대의원회(의장 한영섭)는 11월 28일 안성 농협안성교육원에서대의원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2014년 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급안정을 위해 97억여원, 소비홍보에 65억6천여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에 37억여원, 조사연구 10억여원, 유통구조개선 9억여원 등이다. 한우자조금사업의 2014년도총 예산안은 273억1400만원 규모로 농가거출금 157억4천만원과 정부지원금 60억5900만원, 2013년도이월금액 55억1500만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예산의 주요 변동사항은전년대비 전체예산이 354.7억여원에서 273.1억여원으로 81.6억여원 감소했고 이에 따라 수급안정비도 131.5억여원에서 96.9억여원으로, 소비홍보비도 79.2억여원에서 65.6억여원으로, 조사연구비도 12.2억여원에서 10.2억여원으로, 예비비도 66억여원에서 30억여원으로 각각 감소하는 계획이다. 이는 2014년도 한우 도축두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2014년도 낙농자조금사업 예산은 농가거출금 41억여원, 정부보조금 31억여원, 예비비 3억여원등 총 75억원으로 짜여졌다. 낙농자조금대의원회(의장 구창호)은 11월 26일 대전 션사인호텔에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낙농자조금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낙농자조금사업은2013년도와 비슷한내용으로 구성되었으나 전체 예산이 15억여원이 감소해교육및정보제공에서 9억4천여만원, 소비홍보에서 5억3천여만원을 축소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홍보사업의 경우 TV광고 예산부족으로 1년중 2-3개월밖에 광고를 못하던 상황에서 더 축소해야할 상황이다. 2011년의 경우 TV 홍보를 하지 않고 2012년으로 이월시켜TV광고를 하기도 했다. 정부보조금이 계속 축소되고 있는 것과 이러한 이유 등으로 올해 낙농자조금 거출금을 인상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관리위에서 다음으로 연기한바 있다. 2014년도 낙농자조금사업 예산을 살펴 보면, 소비홍보사업에 35억9천여만원(47.8%),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 28억여원(37.2%), 조사연구 1억5천여만원(2%), 운영비 5억7천여만원(7.6%), 징수수수료 1억2천여만원(1.6%), 예비비 1억1천여만원(1.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