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와 한우 분뇨를 이용해 바이오가스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똥 등 고형물 함량이 20∼40 %정도 되는 원료를 혐기소화시켜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것을 건식소화 방법이라 한다.건식소화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서는 교반(뒤섞음)이 필요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관련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건식소화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수평 교반식 바이오가스 발효조를 개발해 메탄생성 효율을 높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젖소와 한우 똥을 이용해 건식소화 시험을 수행한 결과, 바이오가스 발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메탄함량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결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젖소분과 한우 똥을 건식 소화하는 과정에서 교반을 실시한 경우 건식소화 시작부터 약 15일 경과 시까지 바이오가스 발생량이 교반하지 않은 경우보다 약 28 %이상 더 많이 발생하고 20일 경과 시에도 약 10 % 이상 더 많이 발생해 혐기소화 초기부터 메탄 발생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돼지분뇨 슬러리(분과 뇨가 섞인 혼합물)를 이용한 바이오가스화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국립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등 각종 유기성 폐기물 처리에 활용되고 있는 ‘동애등에’가 천연항균물질로도 이용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동애등에의 산업적 이용 다양화를 위한 유용 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동애등에 유충’에서 병원균 미생물에 대한 항균 활성을 갖는 천연물질을 추출했다고 밝혔다. 이 천연물질은 건조시킨 동애등에 유충을 곱게 갈아 0.01 % 아세트산을 이용해 추출한 것으로, 이렇게 추출한 천연물질은 바로 사용해도 효과가 있으며 정제 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천연물질 적용 실험에서 고추무름병균, 세균성잎마름병균 등 슈도모나스 속 병원균과 고추세균성점무늬병균, 콩불마름병균 등 잔토모나스 속 병원균 등 식물병원균에 대해 방사상 확산 분석법(RDA)을 실시한 결과, 모든 균에서 항균 활성을 보였다.특히, 액체 배지 20ml에 균주 20㎕를 넣고 동애등에 유충 추출물 1ml (250mg/ml)를 처리한 후 29 ℃에 진탕 배양하면서 2시간마다 균의 생장 정도를 확인한 결과, 16시간 이후에도 균주의 수가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바실루스(Bacillus)종과 세균성 썩음병 등 부패 관련 균에서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부패균의 성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현황, 사료, 축산물생산과 소비, 수출입동향, FTA관세 변화 등의 축산통계 자료들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스마트한 축산통계 30’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다양한 통계자료 중 주요한 통계를 선정하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재가공한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을 만들어 인터넷 주소창에서 ‘http://nias.go.kr/30/1302.pdf’를 입력하면 누구나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에는 농가 현황과 소득에서부터 농림업 생산액, 축산업 생산액, 생산액 기준 상위 품목, 농림축산업 부가가치 생산액의 정보가 들어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또한 국제 곡물가격 동향, 조사료 수입과 공급현황, 한·미 FTA 관세율 변화, 한·EU FTA 유제품 관세 변화, 구제역 및 AI 발생국 등 국내외 현황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송용섭 과장은 “앞으로 축산인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3개월마다 주요지표들을 실시간 업데이트를 하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프로그램과 연계해 축산
육우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대의원 선거가 별도의 투표가 필요없이 전원 무투표 당선되었다. 육우 의무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에서는 육우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해 전국에 9개 선거구를 설치하고 30명의 대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후보자 등록을 실시하였다. 후보 등록 결과 입후보자가 각 선출구별로 배정된 대의원 수와 같아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제8조 제5항 제1호(입후보자 수가 선출구별로 배정된 대의원 수와 같거나 적은 경우 : 무투표 당선)에 의거, 등록후보 모두 대의원으로 무투표 당선되었다. 이에 따라서 11월 27일(수)에 실시키로 예정되었던 투표는 실시하지 않게 되었다. 육우 의무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는 육우 의무자조금이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육우농가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육우 의무자조금 대의원 당선자 명단구 분대의원배정수당선자(후보등록자)비 고선출구지 역제1선출구경기도13최현주정덕훈강병권윤 원정지헌최종화안상겸하충호김을수조천호유진영박대안김영태제2선출구강원도1황선노제3선출구충청북도2전규식신관우제4선출구충청남도4임종성김미숙임계철이병환제5선출구전라북도2박영조심동섭제6선출구전라남도2차상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 3.0 추진이 활발한 가운데 민관협력 맞춤형 서비스 중 하나로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식품부산물 등을 이용한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배합 제조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양축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섬유질배합사료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우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20일∼21일, 11월 21일∼22일까지 2회에 나눠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진행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현재 섬유질배합사료(TMR) 배합기를 활용 중이면서 사료배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히 교육이 필요하거나, 사료비를 줄이기 위해 자가 사료 제조에 관심이 많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TMR 자가배합 제조 이용 기술교육을 추진한다.섬유질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는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잘 섞어 먹이는 방식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강이나 깻묵, 버섯부산물, 비지, 맥주박 등의 농식품부산물을 함께 섞어 먹이면 사료비를 10∼20 % 정도 줄일 수 있다.하지만 소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고 부산물마다 영양소 함량이
전국한우협회가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신원에프아이, 한우자조금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오는 11월 19일 오후 3시 협회 회의실에서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신원에프아이가 부산물 소비촉진, 부산물 가공제품 홍보 및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전국한우협회는 신원에프아이와 한우사골과 뼈를 이용해 만든 ‘한우사골곰탕’ 제품과 관련해 앞으로 해당 제품 소비활성화,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입점을 추진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제품 홍보 및 판촉에 활용하며 신원에프아이는 부산물을 사용한 제품생산, 유통, 한우불고기 등 웰빙부위 가공품 출시 다양화 등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전국한우협회는 그동안 맞벌이 주부 증가, 젊은층의 곰탕 조리 기피 등으로 뼈, 꼬리, 우족, 사골 등 부산물이 적체되고 있어 한우소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자, 가공제품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신원에프아이와 업무를 제휴하게 되었다. 협회는 앞으로 한우고기와 관련해 부산물 및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한우소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낙농자조금 이승호 관리위원장이 1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이 위원장은 낙농자조금제도 도입, 통일 우유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낙농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 및 남북화해협력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위원장은 능서면 매류2리에서 1985년부터 순덕목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목장 경영과 대외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행처럼 되어 있는 농협사료의 첨가제 납품비리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들이 입고 있어 재발방지와 피해보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전국한우협회는성명을 통해농협사료 부패관행에 한우농가 다죽는다며 비리재발방지 대책과 농가 보상방안 발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성명서 전문 =비리재발방지 대책과 농가 보상방안 발표를 촉구한다!농협사료 부패관행에 한우농가 다 죽는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농협사료의 납품비리와 관련 농협 임직원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농협사료는 입으로는 사료가격 인하를 위해 뼈를 깍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한다고 하지만 사료첨가제 납품회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그 돈으로 조합장들은 이를 받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것이 본질이다. 사료값 때문에 정부의 사료구매자금 지원대책에도 폐업하는 농가가 속출하고, 빛을 감당하지 못해 오늘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축산농민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농협사료가 사료원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기는 못할망정, 뇌물수수를 통해 사료값 인상요인을 제공하고 조합장의 해외여행경비를 조달하며 흥청망청 썼다고 하니 화가 나다 못해 웃음이 나올 지경이다.협회에서는 수차례 농협사료 인하를 요구했지만 농협측은
미국 농무부(USDA)가 최근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국제수역기구(OIE)의 기준에 따라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를 취해 한국에 대해서도 같은 규정의 적용을 요구할지 주목되고 있다. 12일 미 USDA 산하 동식물검역소에 따르면 광우병 파동에 따른 쇠고기 수입규제를 현대화하기 위해 OIE가 정하고 국제적으로 용인되는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입이 금지됐던 스위스산 쇠고기의 미국 내 통관이 사실상 허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유럽연합(EU)과의 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협상 촉진 목적과 함께 한국과 일본 등에 대한 30개월령 이상 뼈 없는 쇠고기 수입 허용 압박의 두 가지 포석이 담긴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이와 관련 전국한우협회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두번다시 개방을 요구할수 없도록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했다.아래는 전국한우협회에서 발표한 성명서.두번다시 개방요구할수 없도록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전달하라!틈만나면 쇠고기 개방확대를 요구하는 미국정부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입장이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자국의 검역기준을 완화하면서 수입국에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에게 맞는 씨수소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가별로 별도의 개량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씨수소를 추천해 주는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농가 개량목표에 따라 그 암소에 맞는 보증씨수소 정액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암소 138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 예산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이용하기 전과 후의 소득을 비교 추정해 본 결과,근내 지방도가 최고 좋은 씨수소 정액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기대되는 추가 소득은 6,300만 원인 반면,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활용해 계획교배를 실시하면 1억 1,300만 원으로 활용 전보다 5,000만원 정도 소득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87년 최초의 한우보증씨수소 선발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우개량은 1995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유전능력평가기술을 개발?적용해 보증씨수소를 선발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