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외 농장동물복지에 대한 정책과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17일 전북대학교 국제회의장(진수당)에서 ‘지속가능 축산 발전을 위한 농장동물복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축산업은 그 동안 지속적인 발전으로 전체 농업생산액 중 36.2 %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한 사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농장동물복지 측면에서는 아직 미흡한 축산환경 조건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또한 농장동물에 대한 동물복지가 축산농가, 동물보호단체, 관련업계 등에서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국립축산과학원이 전북대학교, 한국동물복지학회와 함께 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동물복지 정책과 연구사업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며, 발표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주요 발표주제 내용은 국내의 동물복지 정책과 연구사업 관련해 ‘한국의 동물복지 제도와 정책방향’(농림축산식품부 김태융 과장), ‘한국의 농장동물복지 연구현황과 금후계획’(국립축산과학원 이준엽 박사)이며,일본과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물복지정책, 기술개발 동향 관련해서는 ▲일본 신슈(S
미국산 쇠고기에서 증체를 위한 사료첨가제인 질파테롤이 검출되어 해당 작업장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9.24일 미국 SWIFT BEEF CO(작업장 번호 : 3D) 작업장에서 수입된 쇠고기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건 22톤에서 질파테롤이 검출(0.35ppb, 0.64ppb)되어 해당제품 불합격 조치 및 문제의 쇠고기를 생산한 작업장(3D)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9.24일 대만식품소비자지식서비스넷 정보(미국 3D 작업장에서 생산된 쇠고기에서 질파테롤 검출, 1.1ppb)에 따라 정밀검사 강화 조치 과정 중에서 질파테롤이 검출됨. 질파테롤은 가축의 증체율 및 지육율 향상 목적으로 사료첨가제로 사용되는 것으로서, 수입제조 허가가 이루어졌으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불검출 기준을 적용 중이다. 반면 미국 허용기준은 12ppb(간)이다.식약처는 미국측에 질파테롤 오염원인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국내 수입신고 대기 중인 미국 SWIFT BEEF CO(작업장 번호 : 3D) 작업장의 수입 쇠고기는 전량 질파테롤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전무이사 공모에 김기욱씨와 황엽씨가 후보 등록을 한 가운데 당초 8일 인사위원회에서 선정키로 했었으나 오는 15일로 1주일 연기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오는 15일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날 이사회 전에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신임 전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무이사에 응모한 후보로는 고려산업(사료업체) 출신의 김기욱씨와 한우자조금 사무국장 출신의 황엽씨이다.
누에를 이용해 가축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료첨가용 천연항생제를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누에 면역반응 유도 기술을 이용해 강력한 천연항생물질을 지닌 누에를 대량 생산, 이를 분말 형태로 만들어 닭의 사료에 섞어 먹일 수 있는 항생제 대체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누에는 병원균이 침입하면 강력한 천연항생물질인 항균펩타이드를 대량 생산해 몸을 방어한다. 이에 병원균 성분을 인위적으로 누에 몸에 넣으면 천연항생물질을 생산할 수 있지만, 병원균에 의해 질병을 일으키거나 독성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왔다. 이번에 개발한 누에 분말 천연항생제는 이러한 안전성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이나 가축에 유익한 유산균에서 펩티도글리칸이란 성분을 뽑아내 면역유도제를 만든 다음, 이를 누에 복강에 주사해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켜 강력한 향균펩타이드를 대량 생산한 누에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이 누에 분말 천연항생제의 생산성 효과 실험에서 기존 닭사료에 0.01 %를 첨가해 5주간 먹인 결과, 항생제 무첨가군과 비교해 체중은 3.7 %(2,202g→2,280g) 늘어났으며, 체중 1kg 증가에 필요한 사료섭취량은 4.5 %(1.79kg→1.71kg) 개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 중심지로 매년 개최되는 관광축제 ‘보은 한우축제 및 전국 민속소싸움대회’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성대하게 열린다. 충북 보은읍 이평리 보은축협 판매장 앞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보은군이 주최하고 한국민속소싸움대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고 보은축협,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작목반, 주간 보은사람들이 후원한다.소싸움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까지 진행되며 체급별 120두가 출전해 18일부터 21일까지 예선전이 치러지며 22일에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송아지 8마리, 암소(600kg) 1마리, 농축산물 선물세트 300개(매일 60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한우축제와 소싸움축제가 함께 개최되어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축제 기간 중에는 한우고기 시식회, 관람객 장기자랑, 노래자랑, 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이어지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우고기 할인판매, 먹거리 장터가 상설로 열린다. 입장권은 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 보은축협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당일 구매도 가능하다. 보은축협을 통해 사전 구매시 3000원의 입장권을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한우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보온과 축사 통풍·환기에 신경써야 하는 환절기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환절기에는 목장주들이 목장의 전반적인 환경과 축사시설, 목장경영, 젖소 사양 계획 등을 점검해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개체별 유량, 번식기록, 질병경력 등을 분석해 개체별 우유 생산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외양간 주변의 쓰레기 청소와 배수로 시설을 재정비하고 곰팡이가 피거나 썩은 곳을 청소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사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또한 공기나 빗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옥수수사일리지 관리를 철저히 해 양질의 사일리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다.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병과 함께 송아지 설사가 많이 발생하는데, 송아지 설사는 출생 후 10일 이내에 급성으로 많이 생기며 감염률과 치사율이 높다. 치료제는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 설사가 시작되기 전에 투약하고 탈수 증상에는 링거액, 전해질, 간기능 강화제, 지사제 등을 주사하거나 먹이도록 한다. 육성우는 생후 4개월령부터 6개월령까지는 일반적으로 중송아지 사료를 구입해서 먹이는 것이 좋고 생후 6개월령 때에는 수송아지와 암송아지를 격리 수용해야 하며 이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려시대부터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진 제주흑우가 2013년 남양주 슬로우푸드 국제대회에서 ‘맛의 방주’에3일 등재됐다고 밝혔다.가축에서는 연산오계와 칡소가 지난 8월에 등재된데 이어 제주 흑우가 세 번째로 한국의 토종먹거리로 등재돼 10월 5일 맛의 방주 컨퍼런스에서 인증서를 받게 됐다. 제주흑우는 지방산 분석에서 맛과 관련한 올레인산과 리놀레인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한우보다 높아 웰빙식품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미 제주흑우는 향미, 연도, 다즙성, 기호성에 대한 육질 평가에서도 고기의 우수성이 입증돼 많은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제주흑우는 현재 순수품종으로서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 45마리,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157마리, 그리고 농가 보유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약 480마리가 보존·육성 관리되고 있다. 제주흑우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우 품종으로서 FAO에도 2002년에 등록이 돼 있으며, 지난 5월 7일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됐다. 그리고 이번에는 슬로우푸드 국제본부에서도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음식과 종자의 목록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 난지
원유가격 산정체계에 유단백질 함량이 포함됨에 따라 낙농가들이 유단백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보증씨젖소의 유단백 성적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형 보증씨수소 ‘지구’가 세계 여러 나라의 씨수소들과 함께 유전능력 평가를 받은 결과, 유단백 생산 상위 0.3 %, 우유 생산량 상위 2.2 %, 유지방 생산 상위 2.8 %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에서 사용된 씨수소 956마리가 국제 젖소 유전평가기구(Interbull, 인터불)의 8월 정기평가에 참여해 전 세계 씨수소 13만 3천 마리 중 우유 생산량 상위 10 %에 포함된 고능력군에 한국형 보증씨수소 8마리(유진, 지구, 태즈, 베타비아, 유리, 아브라함, 독도, 나단)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1년 연말부터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 산하 기구인 국제 젖소 유전평가기구(Interbull, 인터불)에서 실시하는 정기평가에 참여해 한국형 젖소 씨수소의 능력을 국제사회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받게 됐다. 인터불 회원국이 되면 연간 3차례에 걸쳐 정기평가를 받고 평가지표는 유량과 유단백, 유지방, 체형, 체세포 등의 생산형
축산박람회기간 중 양돈 리더스 미팅에서 PSY 30두 달성전략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2013 한국 국제축산박람회 기간 중 양돈 리더스 미팅을 성대하게 실시하였다. 양돈 리더스 미팅은 팜스코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양돈 리더와 함께하는 세미나이다. 국제축산박람회 기간 중 진행되었던 양돈 리더스 미팅의 주제는 “PSY 30두 달성전략 소개를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이다. 약 300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등 국내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PSY 30두 달성 전략 소개는 독일 빅더치만사의 Boris(아시아 담당 마케터)가 담당하였다. 고능력 모돈에 대한 환경관리라는 주제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환경은 모돈을 사육함에 있어서 약 85%의 기온이 적정기온에서 벗어나는 환경적인 요소를 극복할 수 있는 돈사의 사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최적 조건으로 사육환경을 유지한다면 모돈의 유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음을 재차 강조하였다. 두번째 강의는 프랑스 진플러스사의 Menini(국제 마케팅 담당이사)가 진행하였다. 유럽의 양돈을 소개하면서 국내 양돈업과의 생산성 차이와 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의 주관으로 ‘제4회 우리축산물 퀴즈왕 선발대회’가 지난 3일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미래 소비자인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제와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우리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학부모에게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게 되었다. 우리 축산물 퀴즈왕 선발대회는 개그맨 송준근이 진행을 맡았고, 퀴즈 풀이 이외에도 중국 기예단의 공연, 한우 불고기 시식회, 페이스 페인팅, 축산물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초등학생 380명 중에 본선참가자 100명을 선발 하였으며, 본선 대회에서는 축산물등급제, 축산물의 부위별 용도 등 우리 축산물에 대한 각종 상식과 정보에 대해서 퀴즈를 풀었다. 대상에는 박채은(개봉 초등학교 5학년)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노트북과 손목시계가 수여되었다. 또한, 최우수상(2점)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이 수여되었고, 우수상(3점)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이 수여되었다. 부상으로 최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