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인식을 전환하고 농가와 지자체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20일 말 산업의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한 심포지엄을 경상남도,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행정지원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반려동물로서의 말의 활용과 마사문화진흥방안(스포츠조선 이규승 국장) ▲경남 말 산업의 추진현황과 발전전망(경남도 강효봉 과장) ▲경주마사업의 역경과 성공사례(금악목장 권승주 사장) ▲휴양마의 조교훈련 필요성과 새로운 접근법(마사회 이용덕 과장) ▲다양한 말 특성에 대한 이해와 경주마 개량추세(축산과학원 손삼규 연구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현재 말 사육농가는 1,142호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적 효과도 6조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말 산업은 국민이 요구하는 볼거리, 즐길 거리 및 먹을거리를 모두 갖춘 미래유망산업으로 앞으로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말에 대한 다양한 특성과 산업적 활용가치를 재인식하여 말이 건전한 생활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세계적으로 미국에 이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말의 힘줄 손상 치료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21일 공식적인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 발표 후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말의 힘줄 손상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치료의 대상이 되는 말은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던 22살의 수컷으로 천지굴건염(Superficial Digital Flexor Tendonitis)을 앓고 있는 말이다. 말의 인대는 사람보다 강인하지만 손상 받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원천적인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관계자들은 이번 치료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치료 과정은 말의 지방조직을 채취하고 그 지방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여 다시 말에게 손상 부위에 주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기술이 ㈜알앤엘바이오의 독창적인 방법이며 이번 치료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병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말의 연령과 병력 등을 고려할 때 최소한 5~6개월의 치료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공할 경우 국내의 승마용 말이나 종마의 치료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의 말도 직접 국내로 와서 치료를 받
농림부,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내년 1월부터 닭고기·오리고기 포장 유통 대상이 1일 도축 마리수 5만이상인 영업자로 확대되며 또 식육판매업 영업자가 식육판매시 도축장 명칭 및 도축일자를 표시토록 하는 도축장 실명제가 도입된다.농림부는 25일 축산물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닭, 오리고기 포장 유통 대상 확대와 도축장 실명제 도입 등에 관한 사항’을 골자로 하는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유통과정에 있는 축산물과 도축장의 위생관리가 강화되어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개정내용에 따르면 현재, 1일 도축 수 8만 이상 도축장을 대상으로 시행인 닭고기·오리고기 포장 유통대상을 1일 도축 수 5만 이상인 영업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현재 하림, 마니커, 동우, 올품, 체리부로 등 5개소에서 13개소로 대상 영업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타인에게 의뢰하여 가공 또는 포장처리한 축산물을 유통업체에서 자사브랜드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축산물가공품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을 신설하고 시설 기준을 마련했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은 물론 여성의 산후조리에 특효약으로 알려진 흑염소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전국흑염소전업농협회(회장 강춘성)와 공동으로 7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한·미 FTA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해 흑염소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고자 ‘21C 희망축종인 흑염소산업의 육성방안과 경영전략’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 흑염소사육 농가와 대학 교수, 소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서 ‘국내 흑염소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한 손용석 교수(고려대학교)는 “흑염소는 산업적 우수성과 잠재가치가 높아 관련부처가 관심을 갖고 육성한다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웰빙 기능성식품으로서 흑염소고기의 한의학적인 효능’에 대해 발표한 송호준 교수(원광대학교)는 “흑염소고기는 올레인산과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항암, 당뇨병,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며 칼슘(Ca)과 철(Fe)등 무기질이 많아 골다공증과 산후회복 등의 예방 및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며 “특히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최근 광견병항체검사기관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증받았다.검역원은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광견병 표준 실험실로 지정받은 프랑스 식품안전위생국(AFSSA)에서 지난 2006년 12월 승인 요청한 이후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지난 7월 18일자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그 동안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과 함께 외국을 여행하는 경우 국내에는 광견병 항체검사 국제공인기관이 없어 일본 등 외국의 국제공인기관에 광견병 항체검사를 의뢰함으로서 복잡한 절차와 비싼 검사비용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했다.검역원은 광견병 항체검사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증받은 만큼 연말까지는 검사수수료 등 관련규정 개정 등을 정비하여 본격적인 민원서비스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건국대학교 이중복 교수(수의전염병학)는 “수의과학검역원의 광견병 항체검사 국제공인기관 인증은 연구 및 검사기관으로서 그 위상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의미한다”고 말하면서 “이를 계기로 캐나다 등 외국의 성공적인 방역 사례처럼 국내 광견병 근절을 위한 광견병표준연구실 설치와 함께 발생 역학, 진단법 개발, 발병기전, 방제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안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지난 18일 경남도청에서 김태호 도지사와 시설을 조성하는 함안군 배종대 군수권한대행, 시설 이용자인 한국마사회 이우재 회장, 그리고 함안출신 김영덕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함안군 가야읍 신음리 일대 416,798㎡부지에 107억원을 투자하여 조성되는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은 경주마는 경주 후에 다음 경주에 출전하기 위해 일정기간 휴식과 조련을 하는 시설로서 이번 협약에서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휴양마를 함안군이 조성하는 시설에서 위탁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인력 교류와 시설이용, 정보교환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해 2월에 농림부로부터 사업이 확정된 후 주민 설명회를 거쳐 현재는 편입부지의 대부분을 매입하였으며 재해와 환경관련 평가는 물론,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무리되어 지난 5월에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 용역을 완료했다. 경상남도와 함안군에 따르면 시설이 조성되면 농촌지역 지자체의 경영수익의 창출과 남해안 시대를 맞아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승마를 통한 레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륙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경남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프로젝트와
농림부 가축방역과는 동물보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질의 응답을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1. 개를 기르는 가정은 무조건 등록해야 하는가? 2. 등록대상동물이 ‘가정’에서 사육하는 개로 정해졌는데 가게나 회사 등에서 기르는 개는 등록대상동물이 아닌가? 3. 등록대상동물에 ‘고양이’가 제외된 이유는? 4. 동물을 등록하면 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쉽게 찾을 수 있는가? 5. 동물을 등록할 경우 납부해야 할 수수료는 얼마정도 인가? 6. 동물등록제 시행 지역이 아닌 지역은 개와 동반하여 외출 시 인식표 부착이나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가? 7. 동물을 유기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는데 개는 유기하면 안 되고 고양이는 유기해도 되는가? 8. 동물보호명예감시관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인가? 9. 동물판매업자 중 유형의 시설을 갖춘 자에 한해 동물판매업 등록을 의무화 하였는데 문제가 많은 인터넷 판매와 노상 판매는 등록 대상이 아닌가? 10. 과연 2008년에 동물, 동물판매업, 동물장묘업 등 모든 등록이 차질 없이 시행 될 수 있는가?11.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무엇인가? 12.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설치대상기관은 어디인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