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규담, 이하 인증원)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HACCP 활성화를 위해20일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농협안심축산 상도점(서울 동작구)과어반나이프(서울 광진구)를 방문하였다.이날 현장방문에는 한국육가공협회 최진성 부장, 축산기업중앙회 한수현 전무 및 녹색소비자연대 허혜연 녹색식품국장 등 관계자가 함께 동행하였다.인증원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HACCP 도입 필요성 및 중요성을 홍보하고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축산물 HACCP 발전과 기술지원 방안을 강구하고자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조규담 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여 유통분야 HACCP인증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지방 특화된 제품 매출 상승 주도최근출시된저지방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기존 시장을 수성하고 있는 브랜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는 고지방이 각종 성인병과 당뇨병, 뱃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20~30대 다이어트 열풍으로 소비자들이 점차 저지방 제품들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면서 이와 관련된 저지방 제품들의 매출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고지방은 암 발생률도 높아지고, 근육, 뇌 기능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저지방 관련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식품 회사들도 건강을 우선시 하는 소비자 트랜드를발 빠르게 읽고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저지방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함에 따라관련 제품들의 매출도 함께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고지방 제품군 캔 햄, 저지방으로 판도 바꾼다국내에 선보인 캔 햄 대부분은 100g 당 지방 함량이 20~30% 이상으로 높지만 팜스코의‘3% 날씬한’은 제품 100g당 지방 함량을 3% 미만으로 대폭 낮춘 유일한 제품이다. 식물성 식품인 두부보다도 낮은 3%의 지방 함량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팜스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해 수출이 감소 추세인 신선 닭고기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오전 aT센터 회의실에서‘닭고기 수출협의회 조류인플루엔자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AI 대책 회의는 닭고기 수출협의회(이하 수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수출협의회 임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AI 발생에 따른 수출 애로사항과 향후 수출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준형 닭고기 수출협의회 회장은 “닭고기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협의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유관기관의 수출협의회 참여를 통한 전문성 제고 및 수출협의회의 규모 확대와 수출협의회 차원의 공동마케팅 진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삼계탕을 비롯한 한국산 가금육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협의회 활성화, 해외판촉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이번 달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등지에서 삼계탕 등 열처리 가금육 제품의 대형유통업체 연계 판촉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신선닭고기는 AI 청정국 지위 회복 및 수출재개 시 현지 언론사 초청 및 매체 홍보 등 수출협의회 차원의 공동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 감소에 따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생닭소비가 급감한 토종닭 소비촉진을 위해 토종닭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우선,13일 농촌진흥청 본청, 수원소재 소속기관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천안 소재 농가에서 생산한 토종닭 1,000마리를 구매했다.또한 농촌진흥청 본청과 소속기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모든 직원들은 주변 친지들에게도 닭·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적극 알려 각 가정에서나 각종 모임 시 닭·오리고기 먹기와 가금육, 계란 및 그 가공품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권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쇠고기의 조리 전 올바른 보관 및 해동방법을 소개했다. 가정에서 쇠고기를 요리하기 전 물에 담가 놓을 경우 수용성 단백질, 비타민 B군 등의 영양성분의 손실이 일어나며, 물에 담그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손실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실험 결과, 수용성 단백질은 고기를 물에 담그지 않았을 경우 37.86㎎이였지만, 물에 30분 및 1시간 담갔을 경우, 각각 33.78, 27.31㎎/g으로 물에 담그기 전에 비해 10.2%, 27.9%가 감소했다.수용성비타민인 비타민 B군(B1, B2, B5, B6)은 물에 담그지 않은 경우 0.161㎎인 반면, 30분 및 1시간 담굴 경우 각각 0.138, 0.127㎎/100g으로 물에 담그기 전에 비해 14.3%, 21.1% 감소했다.또한 냉동실에 보관해 둔 고기는 냉장실에서 천천히 녹이는 것이 영양성분의 손실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냉장 해동은 전자레인지, 수침, 상온 해동방법에 비해 시간은 많이 소요되지만 감량과 수용성 영양성분의 손실이 적다.전자레인지로 해동할 경우 열을 일시적으로 가해 짧은 시간에 해동시킬 수 있지만 해동 시 열이 가해져 지
국내 돼지가격의 연간 변동 폭이 커, 육가공업체는 국내 뒷다리살 가격이 수입산보다 낮을 때에도 향후 국내산 가격 상승시를 우려해 원료육을 수입에 의존하는 문제점이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2일 육가공업체(CJ제일제당, 롯데푸드)와 양돈조합(도드람양돈, 대전충남양돈, 부경양돈)간 ‘원료육 장기 공급 협약’을 체결하였다.지난해에는 육가공업체와 양돈조합 간에 확정된 물량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거래가격을 협의·결정하였으나,가격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거래 가격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당사자 간에 의견차이가 컸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간 의견을 적극 조율하였으며, 그 결과 업계는 '14년도 원료육 공급 가격을 연 평균 3,105원/kg으로 운용키로 하고, 지난해 합의된 상하한 가격도 당초 3,400~2,600원/kg에서 하한가격을 상향한 3,400~2,750원으로 조정하고, 월별 거래가격도 확정하였다.이에 따라 국내산 뒷다리살 가격(3,105원/kg)이 경쟁관계에 있는 수입산 앞다리살 가격(3,200~3,400원/kg, ‘13년 평균)보다 저렴해 짐에 따라 만성적인 국내산 저지방부위 재고 부담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금번 육가공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축산물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9일까지 생산단계 축산물 작업장(도축장, 집유장)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농림축산검역본부(6개 지역본부·13개 사무소) 소속 공무원이 전국 도축장 및 집유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축산물의 위생적 처리 상황, 영업자 및 종업원 위생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덧붙여,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라 금년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HACCP의무 적용 예정인 집유장에 대해서는 HACCP 인증을 위한 작업장 위생관리 및 시설관리 실태도 같이 점검하여 HACCP 의무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 소비자들이 학교ㆍ판매장 등에서 축산물의 품질과 유통정보를 QR코드 스캔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맘편한서비스'앱을 개발하여2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배포한 “맘편한서비스” 앱은 학교급식의 최종 수혜자인 학생들이 식당 입구에 부착된 학교별 고유 QR코드를 모바일 기기로 스캔하면 해당 학교 급식에 사용된 축산물의 품질과 유통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또한, 축산물 브랜드 판매장 3개소(대관령한우타운, 안성마춤갤러리, 총체보리한우 대구점)에서도 QR코드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축산물의 정보를 제공 중에 있으며, 일반 판매장까지 점차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한편, 함께 제공되는 축산물유통망시스템을 통해 유통업체가 축산물을 학교 등 단체급식업소와 판매장에 납품할 때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On-Line으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으며, 학교와 판매장에서는 납품받은 축산물의 품질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검수함으로써 최종 소비자가 QR코드로 품질과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현재 학교에서는 축산물유통망시스템을 이용하여 축산물 품질정보와 납품내역을 확인하고 검수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국내 축산 농가가 생산한 국산 육우 및 한우를 자체 유통점인 ‘열려라 참깨’ 정육식당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7일 중랑구 중화동에 위치한 ‘열려라 참깨’의 오픈식을 갖고 국내산 소고기 판매 사업의 본격적인 첫 행보를 시작했다. ‘열려라 참깨’는 180평 규모의 국내산 소고기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국산 육우를 비롯해 한우를 직거래 형태로 판매할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140석의 자리가 마련돼 있다.무엇보다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열려라 참깨’에서 판매하는 모든 국내산 소고기에 국내 최초로 등급별 가격 시스템을 도입하고, 등급 판정에서부터 유통 과정에 따른 소고기의 모든 정보를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이곳 ‘열려라 참깨’의 모든 소고기는 도축 이후 4도의 낮은 온도에서 333시간 동안 진공 숙성하고, 고급 숯인 비장탄을 사용해 구워 육질을 비롯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송용헌 조합장은 “국내산 소고기 숯불구이 전문점인 열려라 참깨를 통해 수입 축산물에 밀려 위축돼 있는 국내 축산 농가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주고,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전국의 135개 도축장에 대해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HACCP수준을 평가해 차등 관리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도축장 안전․위생수준 향상과 HACCP 운용에 대한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도축장 135개소(포유류 80개, 닭․오리 55개)를 대상으로 HACCP 운용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는 실효성 및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며 평가는 도축장 인프라, 위생관리 및 미생물검사에 대한 세부 항목별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도축장 시설기준 준수,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병행하여 위반사항 적발시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실시하여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해 나간다.* 평가반 : 농식품부(검역본부), 지자체, 소비자단체 각 1명, 총 3명으로 구성 농식품부는 HACCP 운용수준 평가결과에 따른 도축장 평가등급을 상·중·하로 분류하여 공개할 계획이다. 상등급 도축장에 대하여는 도축장 시설개선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축산브랜드 업체가 HACCP 평가 상등급 도축장 이용을 많이 하도록 우수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