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 각 정당에 범축산업계 대선공약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5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 이하 축단협)와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정문영)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회장 이철영)는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관련 ‘축산업을 농업의 신성장동력 사업 육성’ 및 ‘농가 생산력 강화를 통한 미래식량주권 확보’를 근간으로 한 ‘2대 축산정책비전, 10대 핵심과제’를 더불어민주당(신정훈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정책조정위원장), 국민의당(김종회 전국농어업위원회 정책위원장), 바른정당(이종구 정책위원회 의장), 정의당(김용신 정책위원회 의장)에 각각 전달했다.
< 제19대 대선 관련 범축산업계 공약 요구사항 >
1) 축산업을 농업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
⊙농축수산업수석 신설 또는 대통령 직속의 (가칭) “농축산업 발전위원회” 설치
⊙축산관련 식품업무를 농림축산식품부로 환원
⊙축산물 자급률 목표 상향 설정 및 달성을 위한 정책지원 강화
⊙청탁금지법상 농·축산물 적용제외
⊙축산물 유통관련 정책지원 강화
2) 농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식량주권 확보
⊙축산업 기반유지를 위한 무허가 축사의 합리적 개선대책 마련
⊙FTA 확대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보전 대책 강구
⊙AI 방역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청정축산 구현을 위한 정책지원 강화
⊙농지와 간척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확대로 경영비 절감
⊙기업의 축산업 사육분야 진출제한
축단협에서는 전국축협운영협의회 및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와 함께 축산업 지속성장 및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국회, 대정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