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3일 2차 이사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진행사항에 대해 경과보고를 하고 제반규정 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김명제 회장은 축산인들이 열심히 사육한 소 돼지가 도축장 구조조정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그동안 도축장의 통폐합이 잘 이뤄지지 못해 이번에 구조조정을 하게된 만큼 서둘러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도축장에 대해 구조조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 뿐만 아니라 세제감면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도축장의 구조조정을 서둘러서 도축장을 선진화해야 축산물의 경쟁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도축장 구조조정 폐업지원금은 도축실적과 자산규모 등에 따라 1-10등급으로 나눠 5억에서 15억여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분담금은 소 두당 3천원, 돼지 두당 300원에 대해 출하자와 관계없이 도축장에서 납부하게 된다. 이럽게 납부된 50억여원과 정부 지원금을 합해 폐업자금으로 지원된다. |
한편, 이날 보고사항에 따르면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에 대해 등기소에서 1월 30일자로 등기 완료 ▲사업자 등록증 세무서 2월 2일자 접수 ▲협의회 분담금과 출연금 납입 통장 개설 ▲사무원 1명 채용 ▲ 10일까지 분담금 납부 통지서 발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