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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대상에 이상수 농식품부 과장 선정

써코백신 추가 지원으로 양돈농가 부담 줄어들 듯

 
▲ 좌로부터 폴커 복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사장,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 이상수 농식품부 동물방역과장, 안기홍 한국양돈연구회장> 


제10회 한국양돈대상은 이상수 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과장이 수상했다.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는 25일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제28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하고, 그 동안 가축분뇨 자원화와 가축질병 근절 등 양돈산업 발전에 앞장 선 업적을 높이 평가해 이상수 과장을 올해 양돈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감사의 말을 통해 “양돈농가의 써코백신 지원 사업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현재 90억원을 확보한 상태에 다시 30억원을 추가로 신청했다”고 써코백신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써코백신 지원 사업에 90억(국비 30%, 지방비 30%, 농가 40%) 예산 지원(안)을 요청해 놓은 상태로 12월 국회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추가로 30억원이 더 지원이 된다면 농가 부담은 20%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이 과장은 “열병 청정화 목표를 위해 써코백신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열병 항체 기준 이하의 농가는 써코백신 지원에서 제외시킬 것”이라며 열병 청정화에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과장은 축산업계의 현안 중 신종플루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고양이에서 신종플루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국내에도 가축에서 전염 발생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2천 농가, 3만두 가량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검사 전 두수에서 음성판정이 나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한국양돈대상’은 양돈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했거나 눈에 띄는 업적으로 양돈업계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선정해 매년 시상을 해오고 있다.

한편, 양돈세미나에서는 양돈산업 각 부문에 선정된 ‘전국 1등 농장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전국 1등 농장의 사례’에는 ▲MSY, 등급 우수, 2세 후계자 승계 부문에 ‘대진농장’ ▲대군농장, 번식 우수, 농장장 책임관리 부문에 ‘이화축산’ ▲분만율, MSY, 종돈 부문에 ‘예림농장’ ▲번식·위생관리 부문, 전 돈사 AI-AO(피트까지)에 ‘영돈조합법인 운도축산’ ▲시스템·생산비, 컨설팅, PRRS 음성화 부문에 ‘(주)KEPC’ 등 사례 소개를 통해 양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자리가 마련됐다.

※ ‘전국 1등 농장의 사례’는 각 부문별로 추후에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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