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돼지질병의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돼지질병 분야별협의체’를 한국돼지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제23회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2024)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 돼지 조류인플루엔자 국내외 발생 현황 △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백신 개발 현황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장 병리진단 지표 △ 항생제 수의사 처방제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발표된 주요 내용은 첫째, 돼지 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종간 전파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시예찰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둘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백신은 약독화 생백신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유전형 간 교차 방어력이 미약해 농장 내 유전형과 가장 가까운 유전형으로 구성된 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한편, 현재 검역본부는 고증식성 세포주를 이용한 고병원성 북미형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생백신 상용화를 위해 산업체와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셋째,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돼지의 위간 림프절과 신장 림프절의 충·출혈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는 한의약 정압 시침 주사기가 지난 10월 31일 특허등록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테라젝아시아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보다 정형화된 시침 안정성과 재현성을 확보하여 우수한 치료효과를 가진 한의약 침술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이는 다양한 피부조건에 따른 차이를 극복하고 일정한 시침 깊이와 환자의 피부에 맞춰 시침압력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의약의 세계화에 맞춰 해외의 외국 의료진이 안전하고 쉽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침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젝아시아는 대전테크노벨리에 마이크로 니들 생산 자동화설비를 제작 구축하고 기술이 요구되는 국내외 복지 의료 기관 및 아프리카국가들과 기술공유를 통한 지원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솔루셔너'의 '닥터아이 눈 가습기(미스트기)'가 서울 어워드(Seoul Awards) 제품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서울 어워드란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서울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에 부여하는 제품 인증 지원사업으로,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에 주안을 두고 제품을 선정하는 브랜드 인증 사업이다. 솔루셔너는 눈 건강과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눈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수시로 눈을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는 닥터아이 눈 가습기, 안대 형태로 제조한 눈 찜질 팩 아이워머,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오늘은 맑음 루테인이 있다. 2024 서울 어워드로 선정된 '닥터아이 눈 가습기(미스트기)'는 스마트 기기로 인해 줄어든 눈 깜박임, 대기 중 미세먼지 및 자외선, 실내외 히터 및 에어컨, 미세먼지 등 눈을 피곤하게 만드는 여러 환경 속에서 촉촉한 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버튼을 눌러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향균, 멸균 소재의 플라스틱, 실리콘 소재로 제품을 제조하고 물을 방울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적인 설계를 통해 안전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전통시장 서비스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스마일 앰버서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K-관광마켓 10선으로 선정된 전국 10개 전통시장의 505개 점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서울)풍물시장 ▲(대구)서문시장 ▲(인천)신포국제시장 ▲(광주)양동전통시장 ▲(경기)수원남문로데오시장 ▲(강원)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단양구경시장 ▲(전남)순천웃장시장 ▲(경북)안동구시장연합시장 ▲(경남)진주중앙논개시장(‘23년 5월 선정) 참여 상인들은 고객들에게 가격 정찰제 시행,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준수 등 친절하고 정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공사는 참여 점포에 스마일 앰버서더 현판과 서비스 개선 교육을 지원하고, 상인들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연계하여 ‘스마일 앰버서더를 찾아라‘ 온·오프라인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 K-관광마켓의 스마일 앰버서더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SNS에 스마일 앰버서더 점포 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와 함께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위원회 누리집(www.copyright.or.kr)을 통해 인공지능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해 12월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심화대응 실태진단’ 조사 결과, 국민은 우려되는 디지털 쟁점 분야(복수 응답)로 ‘인공지능 저작물 이용범위(39.7%)’와 ‘인공지능 생성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37.9%)’를 2위와 3위로 꼽은 바 있다. 이번 대국민 의견수렴은 이러한 인공지능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여, 제도 개선안 마련에 앞서 일반 국민, 권리자, 인공지능 사업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인공지능 학습용 저작물에 대한 적법한 이용 권한 확보 방안, ▴인공지능 학습데이터의 목록 공개 여부, ▴인공지능 산출물의 보호 여부, ▴인공지능 산출물 표시, ▴인공지능 산출물의 저작권 등록 등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분량 제한 없이 위원회 누리집 ‘참여-설문조사’ 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와 함께 4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통해 비시각장애인들과 더불어 더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점자로 더 편리한 삶,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 경과보고, ▴사회 각 분야에서 점자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시각장애인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상설전시장에서 점자 관련 전시와 촉각 전시를 귀와 손으로 관람한다.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로는 ▴32년 동안 점자를 교육하고 연구한 유원대학교 박중휘 교수, ▴점자 규정 개정안과 점자 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시각장애 학생의 점자 교육 기회를 확대한 서울맹학교 허병훈 교사, ▴점자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 인식을 개선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이천시지회 천영옥 위원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부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4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 참가,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3년 첫선을 보인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홍성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행사다. 한돈자조금 역시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도드람, 도뜰한돈, 새싹푸드, 숨포크, 천수푸드, 포크빌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가 입점해 한돈꾸러미(삼겹1kg+앞다리살1kg)를 비롯하여 목살, 항정살 등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에 판매 시작 전부터 긴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덕분에 이번 행사는 ‘전량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며, 고물가로 주춤해진 소비 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이 밖에도 한돈 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의 ‘뽀식유랑단’ 행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기초인 식물 보전을 위한 ‘세계식물보전전략 2030’이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에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 목표 2030 위한 식물보전전략 수립세계식물보전전략은 2002년 생물다양성협약에서 채택된 이후, 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마련해왔다. 여기에는 온라인식물상 구축, 알려진 모든 식물종의 멸종위험 평가, 현지내·외 보전, 대중 교육과 능력 배양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확정된 ‘세계식물보전전략 2030’은 ‘쿤밍-몬트리올 글로벌생물다양성프레임워크’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자발적 보완 조치로, 2030년까지 식물다양성 보전을 강화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자생식물 복원과 탄소 고정, 침입외래종 관리 등 포함세계식물보전전략 2030은 생태계 회복력 강화를 위해 복원과 탄소 고정을 위한 자생식물의 사용을 장려하고, 유전적 다양성 보전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종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을 촉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침입외래식물의 유입 및 확산 관리, 도시 식물다양성 증진, 교육을 통한
한식진흥원은 이규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11월 1일부로 제7대 한식진흥원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규민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관광 및 외식산업 전문가다.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와 한국관광학회 호텔외식경영분과학회 회장직으로 활동하며 한식 산업과 외식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과장을 역임한 후,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연구용역 심의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외식산업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비상근직으로 임기는 3년이며, 앞으로 한식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한식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민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식의 중추기관인 한식진흥원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여 한식이 세계 미식 지형에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집 수준의 전골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더미식(The미식) 냉동 밀키트’ 5종을 출시했다. 이번 냉동 밀키트는 곱창전골, 부대전골, 소고기된장전골, 얼큰만두전골, 동태전골 등 한국 대표 전골 요리로 구성돼 있으며, 급속냉동 방식을 통해 원재료의 식감과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전골 요리의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림의 더미식 냉동 밀키트는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직접 우려낸 깊은 맛의 육수와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곱창전골, 부대전골, 소고기된장전골에는 우동사리까지 포함돼 푸짐한 한 끼 식사를 가능하게 했다. ‘곱창전골’은 사골과 소고기를 푹 끓인 육수에 청양 고춧가루와 재래식 된장으로 만든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소곱창과 돼지곱창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함을 살렸으며, 부대전골은 10시간 우린 사골육수와 해물육수를 더해 진한 국물 맛을 냈다. 햄과 소시지를 넣어 끓일수록 깊어지는 맛을 제공한다. 다양한 전골 라인업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소고기된장전골은 시원한 해물육수와 사골육수에 재래식 된장과 100일간 숙성된 된장을 황금비율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3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2,5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11월 3일 24시부터 11월 4일 24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원 홍천군 및 인접 8개 시·군(강원 춘천·인제·양양·강릉·평창·횡성, 경기 양평·가평)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송미령 장관, 농업인단체와 함께 수확기 벼 베기 현장 방문 농업인단체, 쌀값안정 위한 농협 등 민간유통업체의 역할 촉구 농식품부,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물량 시장격리·피해벼 매입 등 수확기 대책 적극 추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오후, 충북 청주시 강내면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올해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조희성),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장수용),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흥식) 등 농업인단체와 함께 수확 현장을 둘러보며 작황, 품질에 대한 현장의견을 꼼꼼하게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조희성 회장 등 농업인단체장들은 정부가 마련한 수확기 쌀 수급대책을 통해 쌀값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대하면서, 특히 산지 쌀 유통의 핵심주체인 농협이 벼 수매가 인상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미령 장관은 “현재 현장에서는 등숙기 고온·저일조 등의 영향으로 도정수율이 낮아 생산성도 지난해보다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지난 10월 15일에 초과생산량 보다 많은 총 20만톤을 시장격리하기로 발표했고,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 8만톤 인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