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지난 26일, 강원 철원과 경기 연천 등 접경지역 일대 6.25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자전거로 순례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유 장관은 전적지와 참전국 기념시설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현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5일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 8월 3일 경기 양평, 8월 8일 제주에 이어 네 번째 점검에 나섰다.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와 연천지역 참전국 기념시설 방문, 희생자 추모 ▲6.25 전쟁 전적지 등 포함한 자전거 여행 순례 코스 발굴 추진 철원과 연천지역은 6.25 전쟁 과정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전적지와 기념시설이 곳곳에 있다. 유 장관은 먼저 철원읍 산명리에 있는 ‘백마고지 전적기념관’과 전적비를 찾았다. 무명의 ‘395고지’라고도 불렸던 백마고지는 광활한 철원평야와 서울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1952년 10월 우리 국군과 미군은 이곳에서 10일 동안 있었던 중공군과의 12차례의 공방전 끝에 승리했다. 전투 기간 중 이 고지에는 막대한 양의 포탄이 집중되었으며, 산 정상이 백마가 누워 있는 형상의 민둥산으로 변했기 때문에 이후부터 일대를 백마고지라 부르게 되었다.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과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10월 26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의 가치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농업과 농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전시·체험·교육 콘텐츠 개발 주요 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양 기관 사업의 대내외 홍보 협조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모색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거창군과 함께 청년 농업인 육성,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자체와 적극 소통해 농업·농촌 문화를 알리고,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 같은 위기 속에서도 농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회 거창데이’와 ‘제12회 사과데이’ 연계 행사이번 협약식과 함께 국립농업박물관 황토마당에서는 거창군의 주요 행사인 **‘제2회 거창데이’**와 **‘제12회 사과데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거창군의 대표 특산물인 거창사과를 비롯해 농특산물과 먹거리, 관광, 교육, 문화를 알리는 홍보부스도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굽네치킨 본사의 필수품목 강제 공급과 원재료 가격 문제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안에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이슈를 제기했다. 이에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조사에 원재료도 포함하겠다"고 답변했다. 공정위, 원재료 포함한 조사 약속김 의원은 25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정위가 필수품목 조사에 원료육(닭고기)을 포함해 조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현재 분쟁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으나, 김 의원의 거듭된 요청에 “알겠다”며 연내 조사 마무리 의지를 밝혔다. 가맹점주 피해와 분쟁 조정 문제 제기김 의원은 “굽네치킨 가맹점주들이 원료육 가격의 변동제로 피해를 신고했으며,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이처럼 원재료 공급 가격에 대한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맹본부들이 원재료 구입을 강제하는 사례가 다른 업종보다 높다는 지난해 공정위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공정위가 이번 조사에서 성역 없이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쟁조정 절차에 대한 의구심일부 가맹점주는 공정위가 직접 조사할 수 있음에도 분쟁조정 절차를 권유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단체 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이 주최한 ‘2024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4)’가 25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미식업계 전문가, 셰프, 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식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의 장’,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의 3개 세션 구성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Adventurous Table : HANSIK’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식의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와 토론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졌다: 한국의 장(醬) 문화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한식 비즈니스 전략 강민구 셰프 - 한국의 장(醬), 한식의 정체성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Mingles)’의 강민구 셰프가 ‘오래된 미래: 한국의 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셰프는 된장, 간장, 고추장과 같은 전통 장이 한식의 핵심 자산임을 강조하며, “장을 단순한 재료가 아닌, 음식의 맛과 철학을 담는 요소로 이해해야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
1989년부터 한국인에게 적합한 매트리스만 연구해 온,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침대 매트리스 베스트슬립과 2012년부터 건강한 삶과 바른 수면에 대해 연구해 온 바른수면연구소가 함께 기획, 주최한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지난 24일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5성급 호텔 침대에 누워 12시간 이상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실제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다. 여성 전용석 39석, 남성 전용석 38석으로 구성된 객석에서는 20만 원 상당의 수면 키트가 전 관객에게 제공되어 더욱 안락한 수면 환경을 조성했다. 공연은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을 시작으로 펀치, 10CM, 피아니스트 윤한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해 편안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는 윤한이 베스트슬립과 협업해 만든 수면음악 앨범 '멜솜누스'에 수록된 전곡의 음원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숙면에 빠져들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베스트슬립은 35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는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이다. 대한체육회 '침대 매트리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24일 노인전문요양원인 에버그린실버하우스(광주광역시 북구)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마음나눔 물품전달 및 도움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싸늘해지는 가을 날씨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등급판정받은 우리 한돈 제공과 위생관리를 위한 물티슈 등을 전달했다. 이날 노재영 에버그린실버하우스 원장은 “지난 코로나19 이후 봉사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다시 찾아준데 대하여 감사하다”고 말하고 모처럼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고 감사 표시를 전했다. 김기범 지원장은 “현재도 엄격한 출입 방역 규정이 유지되고 있어 근거리 직접 교류가 불가하여 아쉽지만 이러한 후원활동이 자가활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원은 향후에도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지역공부방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8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1998년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을 시작으로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농식품부장관 표창 19명 등 총 27명에 대한 시상과 수상자의 성과물 전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 과학기술은 식량자급을 목표로 한 벼 품종 개발에서부터 사계절 신선 채소 공급을 가능하게 한 백색혁명(온실기술)을 거쳐 오늘날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산업으로까지 우리 농업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수상자들 역시 최근의 농식품 과학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첨단 바이오, 농기자재 국산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융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 산업포장의 영예는 일신하이폴리㈜의 이민범 부장과 제일사료(주)조우재 부장이 차지하였다. 이민범 부장은 27년간 농
해양 · 수산 관련 기관이 투명하게 관리해야 할 업무추진비 및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를 금지하기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을 2016년부터 시행하며 공직자에게 제공하는 식사비가 3만원까지 허용됐다. 2024년 8월 27일부터는 금액이 5만원으로 상승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 ‧ 무안 ‧ 신안)이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이하 ‘해양수산 유관기관’) 21 곳의 업추비 및 법인카드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10 곳의 해양수산 유관기관의 김영란법 위반 정황이 총 24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절반 수준인 119건으로 확인됐으며, 해양경찰청(본청 30건) 도 포함됐다. 같은 기간 동안 농업 유관기관의 위반 건수 191건보다 해양수산 유관기관이 54건이나 더 많이 발생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이어 위반 건수가 많은 기관은 ▲ 인천항만공사 43건, ▲ 해양경찰청(본청) 30건, ▲ 부산항만공사 25건, ▲ 국립해양박물관 8건, ▲ 국립해양과학관
국적선원은 매년 감소하는 반면에 외국인선원은 증가하고 있어 국적선원 공백에 따른 문제 발생 예방과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적선원 지원 및 확충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이 2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국적선원은 2019년 34,123명에서 2023년 30,587명으로 3,536명(10.3%) 줄었고, 동 기간 외국인선원은 26,331명에서 30,436명으로 4,105명(15.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인력 변동 흐름을 비추어 볼 때, 국적선원이 감소함에 따라 외국인선원이 해당 인력 수요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적선원이 감소할 경우 전시 · 사변 등 비상시 동원을 통한 원활한 공급망 운영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외국인선원의 이탈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20톤 이상 근해어선 외국인선원(E-10-2 비자) 이탈자 숫자를 살펴보면, 2019년 874명에서 2023년 1,460명으로 586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2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생산자단체, 대학 교수, 가금 수의사, 산업체 등 내·외부 전문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문제를 공유하고 상향식(Bottom-up)의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2024년 하반기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전문가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에 추진할 가금질병 관련 연구과제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차후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닭뿐만 아니라 오리, 메추리 농가 등 최근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질병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닭 면역 억제 질병의 피해 양상 분석, 양계 생산 단계별 살모넬라 제어 방안 연구, 한·인도네시아 가금질병 특성 분석, 오리 생산성 저하 질병 원인 규명과 예방기술 개발 등 9개 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된 연구과제는 2026년 연구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금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단청백다다기 단청백다다기 오이는 초세가 강하고 과형이 H형으로 기형과가 적으며 수량성이 우수하다. 과장, 절간이 짧아 생리장해에 둔감하고 비대가 강하며 침이 강한 상품이다. 또한 어깨색은 농녹색이고 바탕은 밝은 연두색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세력이 강해 재배 안정성이 매우 높아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밀식재배는 지양하며 시설하우스 내 통풍이 잘되게 관리해주고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절위에 착과된 과는 일찍 제거하여 초세를 유지하면 상품성이 우수한 과를 다수확 할 수 있다. 굿모닝백다다기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는 반촉성 시설오이로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며 과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많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월에서 3월에 정식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이달 18일부터 한달간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행사를 기념해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제품의 구입가격에 관계없이 QR을 통해 참여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 빌리엔젤(우리쌀당근케이크), ▲ 스타벅스(바오번샌드위치세트), ▲ 뚜레주르(해피모먼트 생크림 케이크) 등의 유명 브랜드의 가루쌀 베이커리류 중 1종을 증정한다. 한편 네이버 ‘가루쌀몰’, 쿠팡 ‘착한상점’, 전국 이마트 매장과 이마트몰 등에서 라면·과자·부침가루·고추장 등 가루쌀로 만든 50여종의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와 쿠팡에서는 다운로드 할인쿠폰으로 상품에 따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루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당첨자는 11월 말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