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11일, 축산업 발전과 토종닭 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송석준(국민의힘, 경기 이천시), 이만희(국민의힘,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바쁜 의정 활동을 고려하여 문정진 회장이 해당 의원실을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토종닭 산업 종사자들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정진 회장은 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의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닭고기 산업의 현안 해결과 정책 개선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송석준, 이만희, 이원택 국회의원은 그동안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해 ▲토종닭 자조금 분리법안 ▲토종닭 종자 유지·관리 예산 ▲토종닭 재해 보험 현실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해왔다. 토종닭은 순계(Pure Line)를 보유한 대한민국 고유의 가축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성장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토종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2일 오후, 충남 논산 소재 딸기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여 청년농업인을 격려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과 충청남도, 논산시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청년농업인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약 3천㎡의 킹스베리 품종 딸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스마트팜으로, 농식품부 청년후계농자금(’23~’24)과 충청남도 청년자립형스마트팜사업(’23)을 활용하여 지난해 9월에 창업하였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며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스마트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도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논산시 스마트팜 농업인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는데, 참석자들은 △ 청년농의 스마트농업 정착에 체계적인 지원, △ 수출 품목에 대한 교육 및 지원 강화, △ 스마트농업에 대한 농협 관심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농업인들이 주신 의견을 정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12일 본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팀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 기념 홍보물을 배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내용을 담은 홍보물과 지역 특산물로 구성한 답례품을 제공했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기부자에게 추가 답례품 증정 및 온라인 답례품 사이트 즐겨찾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재정 확충을 도모하고 있다. 이종순 원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임직원에게 전북특별자치도 특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제 혜택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농축산물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임직원에게 유익한 혜택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FTA로 실효관세율이 0%인 미국이 상호관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1일 교역국의 불공정 무역관행과 관련해 미국 축산업계로부터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을 철폐해 달라는 접수를 받았고, 작년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 '한국과 합의한 30개월령 미만 소고기 수출은 과도기적 조치'였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향후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이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허용'을 요구할 수 있어, 현장 한우농가와 국민들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광우병(BSE)은 큰 논란이 되었고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미국의 BSE은 총 7건이나 발생했으며, 최근 2023년 5월에도 1건 발생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가가 한국이고, 작년 46만1천27톤 중 48.1%인 22만1,629톤이 수입된 것은 2008년 미국과 협정한 30개월령 미만의 소고기만 수입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발생한 BSE가 대부분 30개월령 이상의 소에서 걸렸고 이러한 30개월령 이상의 소고기가 수입 허용된다면, 미국산 소고기 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소고기 자체로 이어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축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가축사양 및 축사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소=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낮에는 충분히 환기한다. 낮에는 소가 일광욕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린다. 우사 내 깔짚을 자주 교체해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해 준다. 이른 봄에 태어난 송아지는 저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예방 백신을 접종해 예방에 힘쓴다. 성장 단계별로 적정온도 유지 중요 △돼지= 돼지는 온도에 민감해 성장 단계별로 적정 사육 온도가 16도(℃)에서 높게는 35도까지 달라 돈사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 중인 돼지는 16도~21도, 젖 먹이는 어미돼지는 18~21도, 출생 직후 새끼 돼지는 30~35도, 젖 뗀 돼지는 22~29도가 적절하다. 육성 초기에는 20~27도가 알맞고, 육성 후기 18~22도, 비육단계 돼지는 16~21도가 적합하다. 또한, 환기가 잘 안돼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낮에는 충분히 환기하고 밤에는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관리해 호흡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에서 ‘푸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산돼지 고기 한돈의 가치를 높이고, 한돈의 색다른 모습을 통해 소비자와 외국인에게 큰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는 연간 1,50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정도로 치열한 국내 팝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팝업스토어를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팝플리가 주최·주관하며, 우수 팝업스토어 선정은 소비자 리뷰와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의 심층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 한돈데이를 기념한 대규모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를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성수동 XYZ 서울에서 운영하며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팝업 기간 9일 간 약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국내 돼지고기 시장 활성화는 물론 한돈 브랜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 점이 이번 우수상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라는 메시지로 한돈자조금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피그 ’한도니‘를 전면으로 내세워 슈퍼피그의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기념식에 이어서 오후에 기념강연회를 개최하며, 건강한 흙을 위한 첨단 기술 전시 및 어린이와 함께 하는 흙 체험관(화분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전시관은 흙의 기능, 가치와 함께 관련 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15명을 시상하고, 주요 내빈과 함께 흙의 가치와 소중함을 기리기 위해 각 지역의 흙을 한군데로 모으는 합토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흙을 보호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선언문도 선포되었다. 올해 선언문은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어린이와 청년이 대표 낭독하여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강연회는 흙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하여 ‘흙과 더불어 사는 우리’를 주제로 가지고 두 가지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가 흙 생태계와 미생물 다양성에 대해 강연하며, 두 번째로 숭실사이버대 곽재식 교수가 옛날 전설 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조달청(청장 임기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 KOPPEX 2025)에서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농·식품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식량계획 로마 본부의 식품기술관(Mohamed Shariff, Food Technologist)과 선임 조달담당관(Channon Hachandi, Senior Procurement Officer)이 참석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의 ‘개도국 대상 식량원조 사업’에 영양강화쌀을 납품하기를 희망하는 2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유엔 세계식량계획 식품 조달시장 참여방법, 기술 및 품질·규격 정보, 1:1 심층 상담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를 적극 해소했다. 아울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의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5개년(’25~’29) 계획과 유엔(UN)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
정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빈집애(愛) 누리집’을 개편·운영한다. 누리집은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하여,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및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2024년 빈집 현황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빈집 재정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자체 빈집 정비실적을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유형별로 공개하고, 주요 빈집 정비 전·후 사진, 사업 위치 및 주요성과 등 빈집 활용사례를 공개한다. 아울러, 빈집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법적 근거, 정비사업, 정비계획 등 빈집 정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민간에서 빈집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빈집 매매·임대 의사를 밝히면 누리집에서 해당 빈집의 목록을 공개하고, 수요자가 매물 목록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범부처 빈집TF(행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2일 베트남 및 태국, 17일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를 집중 홍보하고 아시아 지역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부터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3월은 대규모 국제 농업박람회가 집중 개최되는 시기로 연초부터 국내 농기자재 업체의 관심과 참가 의지가 높았다. 농식품부는 구매 의사가 높은 해외 바이어를 사전 발굴하여 박람회 현장에서 초청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박람회 참가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베트남(호치민)에서 열리는 ‘농업기술 박람회(AGRITECHNICA ASIA 2025)’는 동남아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농업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며, 국내 농기자재 업체 18개사가 참여하여 제품 홍보 및 수출 확대에 나선다. 태국(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축산 박람회(VIV ASIA 2025)’는 올해 31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 전문 박람회로, 화학제제·백신·의료기기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 21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주최측인 VIV AS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0일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 설치 도축장 선정’ 공고를 통해 최종 선정된 도축장 2개소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총 3개 도축장에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가 설치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돼지 품질 평가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예정이다.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는 자동화 촬영 장비를 통해 돼지 도체 이미지를 촬영한 후, 인공지능(AI) 품질 분석 프로그램에 따라 등급을 판정하고 대분할 부위 정육량과 삼겹살 내 지방량을 예측한다. 특히 관제센터가 종합적인 기계 운용 현황을 통제해 원격지에서도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16년부터 국내 12개 도축장에 수입산 돼지 품질 평가 장비를 도입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양돈산업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부터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를 부경축산물공판장 1개 도축라인에 설치 후 시험 운영 중이다. 이번 도축장 선정은 2025년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2개소가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도축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소비자 관심 제품 3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6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되어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해성분 사용이 의심되는 ▲‘탈모치료’(20건) ▲‘가슴확대’ 효능·효과 표방 제품(10건)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발모 또는 여성호르몬 관련 성분 등 31종을 선별 적용했으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탈모치료’ 효능·효과 표방 제품(11개) ▲‘가슴확대’ 효능·효과 표방 제품(5개)에서 일반의약품 성분 등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로 확인됐다. 주로 탈모예방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인 ‘파바(PABA)’,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인 ‘블랙코호시’ 등이 확인됐다. ‘파바(PABA)’는 과다 복용할 경우 간, 신장, 혈액 장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블랙코호시’는 오남용할 경우 구토, 현기증, 간질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