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총 6일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수안보온천, 악어봉, 하늘재를 연계한 특별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이 코스는 자연, 온천, 역사 등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지난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될 만큼 겨울철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건강 증진과 피로 해소에 탁월하며, 온천욕과 더불어 무료 족욕 체험장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중부내륙철도 수안보온천 역 덕분에 수도권에서 7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다.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마친 뒤에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을 잇는 고갯길, 하늘재를 만나볼 수 있다. 하늘재는 백두대간의 첫 번째 고갯길로, 고요한 숲길을 따라 약 3시간 동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고갯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삼국시대부터 주요 교통로였던 하늘재는 유적과 자연경관
한우법공청회가 14일 국회 농해수위원회에서 개최되어 여러 국회의원과 진술인의 의견과 질의 답변이 있었다. - 일 시 : 2025년 1월 14일 - 장 소 : 국회 농해수위원회 - 참 석 자 : 회장단 (민경천 회장, 한양수 부회장, 최창열 부회장, 장성대 대구경북도지회장, 조만희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 이근수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일진 전 전북도지회사무국장) 진술인 명단 △ 성승제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이석현 (법무법인 선우 변호사) △ 전상곤 (경상국립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 정승헌 (한국생명환경자원연구원원장) - 국회의원 발언 주요내용: 오늘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서 한우법 공청회가 진행됐습니다. 간략히 메모한 의원별 주요 발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 정부는 한우법 등 전향적 발전적 법안에 반대하고 근신만 하고 있다. 정부는 농어업을 발전시키고 농어민 이익을 보호한다는 헌법적 가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한우 유통비용이 타 축종보다 크다. 축산법 개정으로 한우 유통지점을 보완 개선해야 한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 축산법은 모든 축종을 포괄하는 법으로 한우의 특수성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지난 15일 강화군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올해 첫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강화군은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강화군민이 헌혈(전혈)에 참여할 수 있는 시기는 동절기인 11월 ~ 3월로 제한된다.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 내 관공서를 비롯해 학교, 병원, 금융기관 등의 단체헌혈 참여로 헌혈 참여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강화군청, 강화교육지원청 등 12개 기관에서 단체헌혈 18회를 진행해 총 627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23년 518명 보다 약 21% 증가한 수치로 단체헌혈이 군민들의 헌혈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인 혈액은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예정이며, 강화군은 헌혈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군민들이 헌혈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오는 23일에는 강화군보건소와 비에스종합병원에서 단체헌혈이 진행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혈액원과 연계해 지부 청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질병 및 중증질환자 등의 혈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혈액보유량이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 혈액원 측 요청으로 인해 참여하게 됐다. 건협 인천은 매년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혈액수급이 어려워지는 동절기에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와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보훈 가족을 위한 설 명절 선물도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0일 경기도 안양 소재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제69회 수의사국가시험을 실시하고, 16일에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국내 수의과대학 출신자 547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17명 등 총 564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결시 7명을 제외한 557명이 응시하였다. 시험 결과, 응시생 557명 중 540명이 합격하여 96.9%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합격자 평균 점수는 282.8점(35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총 4개 과목(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350문제(350점 만점)가 출제된다. 총점의 60%(210점) 이상과 과목별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 기준을 충족한다. 하성태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월 중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2월 중순에는 대상자가 수의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에서 응시자 본인이 합격 여부 조회가 가능하다.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0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 백령면까지 42일간 총 13회에 걸쳐 지역 내 농업인, 귀농인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농업인대상 전문 기술 교육으로 올해 주요 농정 시책, 달라지는 사항 홍보, 식량·소득 작물 및 주요 품목의 핵심 재배기술을 비롯한 최신 농업기술 교육, 질의 답변 등을 통해 현장 문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전문 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품목별 신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농작업 안전, 공익직불제 등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옹진군 농업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농업인이 잘 사는 풍요로운 옹진농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3.0% 유지 결정에 대해 “민생의 어려움을 도외시한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2월에는 반드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3.0%로 결정하였다. 이에 대해 정일영 의원은 “금리 동결은 내수, 수출, 경제성장률 모두 최악인 상황에서 민생 경제를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일찍이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주장한 저로서는 금리 동결에 강한 유감”을 밝혔다. 앞서 정일영 의원은 14일(화) 금리인하를 촉구하는 입장문에서 “소매판매액지수가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최악을 기록한 상황에서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12.3포인트 떨어졌고, 반면 경제성장률은 정부가 1%대 달성을 전망할 정도로 완전한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었다”고 한국 경제를 진단하며 “내수마저도 계속 부진하면 1%대 저성장늪에 빠지고 가계부채와 막대한 세수결손으로 경제파탄 시한폭탄에 직면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정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외치던
나이가 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시력 변화 중 하나가 바로 노안이다. 노안은 대개 4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가까운 물체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증상이다. 이와 함께 백내장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는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활용되고 있다. 노안은 눈의 수정체와 이를 둘러싼 근육이 노화하면서 초점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가까운 거리를 볼 때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 자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릿해지고 색감이 탁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노안과 백내장을 방치하면 시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불편함이 커지고, 야간 시력 저하로 인해 운전 중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메탄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메탄감축사업’은 아세안 국가 농업 분야의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벼농사에는 상시 물 공급이 필수적이고, 이 과정에서 유기물이 과도하게 분해되며 많은 메탄이 발생하는 것이 농업 분야의 주요 메탄 배출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자동물꼬 등 ICT 기반 물 관리 기술을 도입해 물 사용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번 협정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메탄 감축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더불어 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에너지효율화사업 등 다방면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공유하며, 아세안 국가와 국제기구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낼 토대를 마련했다.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아세안 국가에서 메탄감축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농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말그림 전시회, ‘나의 그림, 나의 드림’이 오는 17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3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전국 180여 개 특수학교 등 발달장애 아동·청소년(9세~23세)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독창성과 심미성 등을 고려하여 30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작품들의 면면을 보면 자신만의 색감과 구도로 생명체인 말을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자신의 체험을 담아낸 경우가 많아 더욱 생생하다.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과 경마공원을 화폭에 함께 넣은 구성도 있고, 즐거웠던 재활승마의 추억이 담긴 작품들도 눈에 띈다. 말박물관이 문화적 다양성과 개방성을 펼치기 위해 정례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의 그림, 나의 드림」 전시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미술 재능을 선보이는 동시에 직업으로서 화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자들은 수개월 동안 작품 제작과 출품부터 전시, 도록 제작, 가족과 함께 전시장 방문 등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많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어촌계장의 활동비를 지급토록 하는 내용의 「수산업협동조합법」 (이하 수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5일 대표발의했다. 어촌계는 정관으로 정한 구역 내에서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어촌계장은 행정 업무부터 홍보 활동 등 정부 수산업 정책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현재 어촌계장에게 지급되는 활동비는 지역별, 수협별로 지급 여부나 금액 등이 천차만별이다. 이는 활동비 지급 근거가 없어 개별 수협 지구 정관에 따르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어촌계장에게 활동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국 모든 어촌계장이 공적업무 수행의 대가를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부도 어촌계장 수당 지급의 필요성에 동의했으나 재정 부담 문제로 논의가 지연됐다” 며, “관계 당국과 협의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16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호대상아동 등에 대해 자산관리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 을 대표 발의했다. 일반적으로 아동은 성인과 비교해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이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다 . 그중에서도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혹은 보호자가 학대하거나 양육 능력이 부족한 환경에 처한 ‘보호대상아동’ 의 경우 아동수당 등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이나 경제활동을 통해 축적한 자산을 관리하기가 더 어려운 현실이다. 서영석 의원은 현재 정부는 「아동복지법」 에 따라 이들 보호대상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시 학자금 · 취업 · 창업 ·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사후 관리가 미비하여 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이에 서 의원은 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생활하기 위해서는 자산형성뿐 아니라 자산의 지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보고, 개정안을 통해 정부가 보호대상아동의 자산을 신탁받아 관리하는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서영석 의원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