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14일 세종시 본원에서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심리 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는 근로자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이동형 상담 버스에서 스트레스 검사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내부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기관 중심의 복지에서 나아가, 함께 일하는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장에 참여한 한 협력업체 직원은 “직장에서 간편하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동료로서 배려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직무 스트레스 예방 활동과 안전보건 교육, 현장 중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안전경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수진 원장은 “안전보건은 모든 근로자가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기관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상생형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오늘날 한우는 ‘특별한 날의 음식’으로 인식된다. 명절이나 기념일, 혹은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선택하는 식재료다. 그러나 기록을 따라가면, 소고기는 오히려 조선시대 일상에 깊이 자리한 음식이었다. 금지와 통제가 반복됐음에도 소비는 사라지지 않았고, 계층을 가리지 않고 식탁에 올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문헌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고기 소비문화를 되짚고, 한우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적 가치를 함께 조명했다. ■ 금지 속에서도 이어진 소비, ‘소고기 나라’의 실체 조선은 농경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소 도축을 금지하는 ‘우금령’을 시행했다. 농사에 필수적인 노동력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에는 단속과 처벌이 반복됐음에도 도축이 쉽게 줄지 않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는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사회 전반에 걸쳐 강하게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관혼상제에서는 소고기가 필수 음식으로 여겨졌다. 상차림에 소고기가 오르지 않으면 정성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될 만큼, 음식은 사회적 체면과 직결됐다. 소고기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의례와 문화의 중심에 있었다. ■ 일상으로 스며든 한우, 계층을 잇는 음식 한우는 특정 계층에 한정된 음식이 아니었다. 조선의 선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4월 1일부터 ‘스마트 조류질병 진단 알림’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2~3월 시범 운영을 거쳐 도입됐으며, 조류 폐사 원인 규명을 위한 검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검사 최종 결과만 확인할 수 있어 진행 상황을 알기 위해 유선 문의에 의존해야 했다. 이에 검역본부는 구글 시트 기반 앱시트(AppSheet)와 구글 앱스 스크립트(GAS)를 활용해 검사 단계부터 결과까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검사를 의뢰하면 접수 번호와 접속 링크가 포함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며,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모바일에서 바로 조회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접수, 검사 중, 결과 통보 등 단계별 진행 상황과 함께 부검 소견, 바이러스·세균·기생충 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가금농가와 임상수의사 등이 대장균증, 전염성 기관지염 등 주요 질병의 검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검사 과정에 대한 신뢰도와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검사 담당자 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산하·소속기관 등 총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청렴노력도 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관별 청렴정책 추진 노력과 반부패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그간 축산환경관리원은 기관장 주도의 청렴문화 확산,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선제 점검, 일상감사 확대를 통한 내부통제 고도화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 직원 참여 기반의 청렴 실천 활동과 업무 전반의 투명성 강화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22년 최우수 청렴기관 선정 이후 2023년 최우수, 2024년 우수기관에 이어 2025년 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청렴문화의 조직 내 정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문홍길 원장은 “청렴은 일회성이 아니라 조직 전반에 내재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환경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전역 광장에서 봄철 산나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숲푸드 급행열차’ 산나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 218 대전역 광장에서 진행되며, 산지에서 직접 매입한 신선한 산나물을 꾸러미 형태로 구성해 현장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취나물, 두릅, 산마늘 등 제철 산나물 3종으로 구성된 꾸러미이며, 총 800kg 규모로 준비됐다. 꾸러미는 취나물 300g, 두릅 200g, 산마늘 300g으로 구성되며, 시중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장에서는 임산물 국가공동브랜드 ‘숲푸드’와 ‘임산물 지리적표시제도’를 소개하는 홍보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숲푸드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우수 임산물 견본 전시를 통해 임산물의 품질과 특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임업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제철 산나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산나물 꾸러미 구매 고객에게는 조리 방법 안내서와 효능 자료도 함께 제공할
말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자격시험이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마사회는 ‘제15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17일부터 5월 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5월 30일 실시되며,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실기시험이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1,35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분야별로는 말조련사 758명, 장제사 109명, 재활승마지도사 490명이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시험 운영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자격 취득 이후에도 보수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전문성이 검증된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 식품 창업가 육성을 위한 ‘K-푸드 창업사관학교’를 출범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K-푸드 창업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 분야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386개 팀이 지원해 약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창의성·성장 가능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0개 팀이 선발됐다. 이는 식품 분야 창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앞으로 1년간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 마케팅, 시장 진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특히 시제품 제작과 실제 판매 경험까지 포함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창업사관학교 외에도 지역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청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추가로 50개 팀을 육성해 매년 총 100개의 청년 식품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창업은 쉽지 않지만 도전 자체가 큰 가치”라며 “창의적인 아이디
한국마사회가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한 벚꽃축제가 약 28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6 벚꽃축제 ‘馬시멜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말과 벚꽃, 봄 감성을 결합한 이색 콘텐츠를 앞세워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벚꽃 만개 시기와 맞물리며 약 28만 4천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 기간 동안 벚꽃길 야간 경관을 중심으로 한 포토존과 야외 웨딩 콘셉트 쉼터, 회전목마 등 감성형 콘텐츠가 SNS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국립현대미술관·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한 미디어파사드와 이동형 과학전시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공연, 푸드트럭, 체험부스 등 도시형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드론쇼, 승마체험, 마장마술 시연, MBC 라디오 공개방송 등 말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말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험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AR 당근 먹이기 체험과 가상 홍보관 등 AI·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농업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정원은 16일부터 6월 4일까지 ‘2026년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계 대학생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해외 연수를 제공하는 과정이다. 참가 대상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 재학생(3학기 이상)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 청년으로, 전체 평균 학점 3.0 이상(4.5 만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자는 3~4명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며, 팀원 전원이 자격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최종 선발은 총 5팀으로, 이들에게는 약 18주간의 국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국내 교육과 함께 뉴질랜드 현지 농산업 창업 현장 탐구, 전문가 컨설팅 등이 포함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8일부터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2단계 전형이 진행된다. 농정원은 평가 과정에서 농업 전문 인재 양성과 사회적
국립농업박물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우유 체험형 전시관을 조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국립농업박물관은 16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국산 우유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들이 국산 우유와 낙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박물관 교육동 내에 우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을 조성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관에서는 낙농업 직업 체험과 우유 생산 과정 이해, 유제품 활용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세계 우유의 날(6월 1일)’을 계기로 6월 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체험형 전시관 운영을 기반으로 어린이 대상 식생활 교육과 농업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안전성과 영양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식품”이라며 “어린이들이 우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체험형 전시관을 중심으로 유제품 교육과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