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유통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축평원은 13일부터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정책 제안과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이슈(트렌드) 도출 및 정책 제안’과 ‘사업화 아이디어’ 두 분야로, 축산유통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축산유통의 이해’ 교재를 기반으로 한 교육 영상도 제공된다. 해당 영상은 축산유통 온라인 학습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30일까지 한국품질경영학회 사무국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포함한 총 14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총 상금 규모는 850만 원이다. 발표평가와 시상식은 5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활용 가능한 취업 가점이 부여되며, 축산유통대전 참여 기회와 시제품 제작 교육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박수진 원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과 정책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축산물 생산단계까지 스마트 해썹 적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과 현장 구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제조·가공 중심이었던 스마트 해썹을 도축장과 집유장까지 확대하면서, 축산물 생산 전 단계에 걸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썹인증원은 2024년 집유장, 2025년 포유류 도축장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가금류 도축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디지털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가금류 도축장에는 비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분변오염 여부를 자동 판별하고, 염소소독 및 냉장 보관 등 중요관리점 데이터도 자동으로 기록하도록 했다. 집유장 역시 항생물질 검사 데이터를 API 연계로 자동 전송해 수기 입력 한계를 보완한다. 현장 적용을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정부 사업과 연계해 전국 8개 작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자문과 안전관리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축산물 생산 전 단계의 디지털 해썹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확대 적용해 품질 경쟁력
한국농어촌공사는 13일 극한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수장 운영에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시간당 50mm 이상 강우가 증가하면서 기존 원격 제어 중심의 대응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정밀 대응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시스템은 강우량, 수위, 유속 등 실시간 계측 데이터와 과거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배수펌프 가동 시점을 제시한다. 현장 담당자는 이를 바탕으로 수문 개폐와 설비 운영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경지 침수와 인명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설비 과부하와 고장 위험을 낮춰 안정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올해 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전남 37개소, 경북 22개소 등 총 59개 배수장에 시스템을 우선 구축하고 향후 전국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중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재난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재해시설 간 연계 운영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조용민 원장이 1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스마트 양돈 전문기업 ㈜엠트리센을 방문해 공동 개발 중인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엠트리센에 기술이전한 돼지 임신 판정 자동화 기술과 모돈 정밀 체형 관리 자동화 기술의 개발 현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술 시연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돼지의 임신 여부를 자동 판정하고 체형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를 통해 개체별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어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 원장은 “임신 판정과 체형 진단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아 정밀한 사양관리가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현장 적용 시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상용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조 원장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화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기술이전 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해 스마트 양돈 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을 위한 민간창고 확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비축농산물 보관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창고 풀(후보군)’ 등록업체를 오는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창고 풀은 공사가 운영하는 비축기지의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물량 발생에 대비해, 일정 기준을 갖춘 민간 창고를 사전에 등록·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86개 창고가 등록돼 배추, 무, 밀, 콩 등 주요 비축농산물을 보관하고 있다. 등록된 창고는 향후 비축 수요 발생 시 입찰을 통해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업무를 맡게 된다. 신청 대상은 저온저장시설 등 농산물 보관에 적합한 설비를 갖춘 민간 창고업자로, 일정 면적 이상의 시설 보유와 3년 이상의 저장 경력, 화재보험 가입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창고 소재지 관할 aT 지역본부를 통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현장점검과 시설 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선정된다. 선정 업체는 향후 공사의 위탁보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먹거리 물가
대한수의사회가 반려동물 의료제품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중동전쟁 여파로 우려되는 의료제품 수급 문제와 관련한 동물병원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등이 참여해 각 분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동물병원에서는 주사기와 수액세트 등 일부 의료제품의 수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진료에 인체용 의료기기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사람 의료체계 중심의 수급 대책과 연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미 지난주 초부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관계 부처에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해 왔다. 현장 동물병원의 애로사항을 긴급 파악해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동물의료 분야가 의료제품 유통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국내 주사기 생산량이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유통 재고와 과다 구매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코로나19 당시 마스크 수급 사례를 언급하며, 동물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함에 따라 4월 13일부로 아일랜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른 것으로, 농식품부는 발생 사실을 확인한 즉시 검역 중단을 결정했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중앙수의연구실험실 검사 결과, 9세 암소에서 비정형 BSE가 확진됐다. 해당 개체는 즉시 폐기돼 식품 체인에는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정형 BSE는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오염 사료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는 구분된다.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검역 중단과 함께 아일랜드 정부에 발생 경위와 관리 조치 등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으며, 관련 자료를 토대로 향후 검역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2025년 기준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량은 358톤으로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0.08%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한우협회는 13일 '미경산우 품질 인증 기준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경산우 판정 기준과 적정 사육 월령, 품질 기준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현장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와 수의계, 연구기관,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경산우 유통 구조 개선과 제도화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협회는 미경산우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일반 암소와 구분 없이 거래되면서 시장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농가의 정당한 가격 보상이 어렵고,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되며, 둔갑 판매 가능성이 존재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한우 성별 ‘미경산우’ 항목 신설 ▲공판장 경매 전광판 표시 확대 ▲판정 기준 및 적정 사육 월령 설정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육성 기반 마련 등 제도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주말·공휴일 가축 질병 및 응급 상황 대응 인력 부족 문제와, 행정구역 단위로 운영되는 공수의 제도의 지역 간 업무 대행 제한 등 현장 농가의 애로사항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영원 전무는 “미경산우 표시제 도입은 농가가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을 조절할 수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0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농업기술 산학협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농가에 적용하고, 효과가 검증된 기술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연구기관·농업인이 함께 참여해 기술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최근 2년간 103개 기술이 농가에 적용됐고, 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시험과 지도, 상담, 시연, 사후 관리가 진행됐다. 또한 450회 이상의 교육과 홍보를 통해 기술 확산 기반을 구축했다. 현장에서는 고령화 대응 수확 기술, 기후변화 대응 병해충 예측·방제 기술, 고상 재배 기술 등이 활용되고 있다. 이들 기술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 노동력 및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며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22개 과제에 참여하는 59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 운영 방향, 추진 일정, 사업비 사용 기준과 정산 방법이 안내됐으며, 기술 선정 방식 개선과 사업비 확대 계획도 공유됐다. 농진원 관계자는 대학 기술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농식품 창업 아이디어 실현’ 과정 교육생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예비 창업자와 SNS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 농산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 개선, 선배 창업가와의 대화, 상품기획,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SNS 마케팅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교육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8월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농식품 창업 사례분석과 아이디어 도출’ 과정도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창준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소자본 기반의 농식품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