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최영섭)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검역관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19일 인천 계양고등학교 생명과학 동아리 학생 20명이 올해 첫 번째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미래의 고객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물검역의 중요성과 역할을 소개하고, 식물검역관이라는 전문직업인의 일상에 대한 이색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계양고등학교 학생들은 식물검역의 다양한 업무를 이해하고, 검역과정에서 검출되는 병해충 표본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등 이색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해외여행 후 가져오는 과일이나 온라인 등을 통해 몰래 수입되고 있는 애완용 곤충 등에 의한 환경파괴 사례를 통해 식물검역이 우리 자연환경을 지키는 첫 걸음임을 깨닫게 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영섭 중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직업체험행사처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수요자 맞춤형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검역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해외병해충 유입 사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현재 “수출입농산물 소독제로 사용하고 있는 에틸포메이트(EF+CO2)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비용 절감을 극대화한 신기술 질소가스처리기법(EF+N2)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 방법은 액상 에틸포메이트를 질소 가스를 이용하여 가스화 하는 새로운 병용처리(EF+N2) 방식으로 기존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보다 50%이상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금번 기술은 공기 중에 흔하게 존재하는 안정한 질소 가스를 이용하여 액상 에틸포메이트를 기화장치로 가스화시켜 병용처리(EF+N2)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방식의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보다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본 병용처리기술은 오렌지 해충인 깍지벌레 등에 방제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시험검증으로 오렌지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농촌진흥청 농약관리법에 등록되었으며, 국내외 학회에 발표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향후, 세계경제곤충학회지(Journal of Economic Entomology)에 동 기술을 논문 투고 예정이다. 앞으로,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센터장 고경봉)는 “소독처리 현장에서 저비용 고효율로 소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독방법을 개발하고, 품목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는28일 세종시 소재 본부 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임경종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위생방역본부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올해 2월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종식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고 선제적인 방역·위생·검역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하여, 가축질병 청정화와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6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 회의록 접수(안), 감사보고 및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 2016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예산 결산(안) ▲ 2017년 사업계획(안) ▲ 정관 개정(안) ▲ 감사규정 개정(안) ▲ 인사규정 개정(안) 등 10개의 안건을 의결 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3일 “제49회 한국도서관상(개인부문)”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심유정 사서는 약 22년간 검역본부에서 동·식물 분야 지식정보 기반을 구축하여 약 11만건의 전문지식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대내외에 제공하고, 생산되는 전문자료, 사진 등 7만 3천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더불어 100여년 된 수의전문기관의 사서로써 수의고서 보존 및 편찬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관련 연구과제인 “가축전염병사를 연구”하여 수의고서 연구수행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심유정 사서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검역분야 체계적인 자료축적 및 보존으로 세계적인 동·식물 검역 전문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지식정보 공유 및 사회공헌 차원에서 검역본부 도서관을 외부에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과 봉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는 도축검사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 안성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2017년 도축 검사원 신규직원(39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육(1차)을 13 ∼ 24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자 교육은 도축검사원의 역량을 개발하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올해부터 교육 시간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포유·가금류 해부학, 병리학 등 전문화 과정을 추가하여 전문성도 확대하였다. 또한 임경종 본부장은 전국에 있는 120개소의 도축장에 도축 검사원 336명을 현장 배치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소·돼지 포유류 17,294천두를 검사하여 4,872천건, 가금류 10억6천6백만수를 검사하여 49,282천건의 식육에 대한 이상보고를 하였으며, 도축되는 가축에 대한 전염병 검색은 물론 국내산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2016년 상반기 전수조사를 통해 구제역바이러스 효력 인정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17년 1월 3일자로 발표했다. 축산농가에서는 겨울철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소독 효력이 인정된 소독제를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제역 바이러스 효력 인정소독제 리스트를 파일첨부하여 알려드립니다. 번호 분류(작용기전별) 제 품 명 허가번호 성상 주성분 및 분량 제조(수입)회사 효력시험 구제역효력시험기관 1 염기제 클린소다 제115-139호 산제 수산화나트륨 1000g ㈜이엘티사이언스 구제역 호서대(네덜란드)시험 2 염기제 뉴어스텍 제181-1호 액제 황산구리수화물 20%, 황산 7.8%, 암모니아수 6% ㈜소프트아쿠아 구제역, AI 협회공동시험 3 알데하이드 글루타-에프 제16-161호 액제 G 100g ㈜삼우메디안 구제역, AI 협회공동시험 4 알데하이드 네오클린 플러스 제209-30호 액제 4급암모늄 327.5g, G 100g, 인산 18.75g 디앤제이 구제역, AI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 5 알데하이드 네부톨 제128-48호 액제 G 75g, 4급암모늄 130g 메리알코리아㈜ 구제역, AI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 6 알데하이드 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26일까지 약 3주간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쇠고기에 대해 이력관리제도 위반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으로 19개 단속반을 편성하여 전국의 쇠고기 수입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대형 일반음식점 및 급식대상 학교(초·중·고등) 내 집단·위탁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수입쇠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 관리, 유통․판매 시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검검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이력정보를 제공하고,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제도의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한다.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발된 업소는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가 부과되므로 수입쇠고기를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전자적 거래신고 및 거래내역 작성, 이력번호 표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숙지하여 제도 이행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소비자들도 관심을 가지고 “수입쇠고기의 이력번호 미표시 등의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전화 054-912-0382/912-100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신속‧정확한 질병진단 및 진단 표준화를 위해 2016년 질병진단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질병진단 심화교육’은 병리, 바이러스, 세균 분야별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지자체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 등 총 6개 기관 9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기간에는 분야별 정밀검사법에 대한 기본이론과 질병진단 시료를 활용한 실습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지난 5월에서 7월 사이 5개 기관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검역본부의 전문가가 해당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에서는 대상기관별로 취약한 분야 및 교육희망 분야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 기관별 진단업무 수행 시 겪는 문제점 등에 대하여도 논의하였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은 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는 진단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신규 및 보수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실습위주의 교육시간의 확대를 요구하기도 하였다. 한편,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교육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개방을 통하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함과 동시에 AI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전환하였으며 백신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는 19일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산되어 계란 품귀현상이 나타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보니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 정책당국에서 백신 사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백신의 제품 현황 등에 대해 파악하여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에서는 AI가 더욱 확산되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항원뱅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항원뱅크는 백신 완제품을 만들기 위한 전단계로 백신 균주를 미리 대량 생산해서 냉동 보관해 놓은 것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닭 산란계의 경우 1,100만수 이상 살처분하여 사육마리수 대비 15%를 넘어섰으며 발생지역은 7개시도 27개 시군에서 발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AI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 농가에서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로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로부터 오염원이 유입되지 못하도록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15일 검역본부 제3회의실에서 2016년도 가축질병 발생동향 및 현안사항 논의를 위해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관련 대학교수, 시·도 방역관계자, 임상수의사 등 총 40명이 참석해 ▲'16년도 가축질병진단 현황, ▲소바이러스설사(BVD) 청정화 방안, ▲가축질병 국내 발생현황에 대한 검역본부 관계관의 발표에 이어 관련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일선에 있는 임상수의사와 축산관계자들에게 큐열, 개 브루셀라병 등의 인수공통질병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고, 축산관계자에 대하여 큐열 및 개 브루셀라병 항체양성률 조사하여 인수공통질병 대비 체계를 구축하자는 의견이 제안되었다. 또한,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의 폐사원인을 잘못된 사양관리나 환경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전염성질병으로 오인하는 경향에 대한 요인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한편,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축산현장과 학계에서 활동하는 질병진단전문가와의 질병정보 공유 및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축산 현장의 애로질병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민관 병성감정 실시기관 질병진단담당자의 진단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