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앞으로 포장육을 구입 시 도축장명과 등급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소비자의 축산식품 선택권과 알권리 보장을 위해 포장육에 대한 도축장명과 등급 표시기준 신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입안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축산물의 표시기준이 개정되면 앞으로 도축장을 보고 소비자들이 포장육을 선택할 경우 도축장의 위생수준 등에 따라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지고 도축장간 경쟁을 하다보면 위생수준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일부 도축장에서는 포장육에 자율적으로 도축장명을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돼지의 경우 육질등급제가 시행되고 있으면서도 육질등급을 표시할 의무가 없었으나 앞으로 육질등급표시가 의무화될 경우 1+와 1등급의 수요가 늘어 육질등급간 가격차이도 더 벌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으로 △포장육에 도축장명 표시 △포장육에 등급 표시 △포장육의 제조일로 표시 △냉장제품의 냉동제품 전환일 표시 △합성착향료를 사용한 제품의 제품명 사용기준 보완 및 그림 등 사용 금지 등이다. 검역원 관계자에 따르면 입안 예고에 따라 다
경쟁력없는 도축장의 조기 폐업을 위한 폐업자금을 지원하는 도축장구조조정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3일 2차 이사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진행사항에 대해 경과보고를 하고 제반규정 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이날 김명제 회장은 축산인들이 열심히 사육한 소 돼지가 도축장 구조조정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동환 양돈협회장은 그동안 도축장의 통폐합이 잘 이뤄지지 못해 이번에 구조조정을 하게된 만큼 서둘러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도축장에 대해 구조조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 뿐만 아니라 세제감면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도축장의 구조조정을 서둘러서 도축장을 선진화해야 축산물의 경쟁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도축장 구조조정 폐업지원금은 도축실적과 자산규모 등에 따라 1-10등급으로 나눠 5억에서 15억여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분담금은 소 두당 3천원, 돼지 두당 300원에 대해 출하자와 관계없이 도축장에서 납부하게 된다. 이럽게 납부된 50억여원과 정부 지원금을 합해 폐업자금으로 지원된다. 한편, 이날 보고사항에 따르면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에 대해 등기소에서 1월 30일자
정육점은 등급판정서 비치를 잘 안하고 음식점은 원산지 표시를 잘 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사랑 유통감시단이 올해 2/4분기에 정육점 등 유통업소 3,905 개소와 음식점 5,330 개소에 대해 감시활동을 전개한 결과 정육점의 등급판정서 미비치가 9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등급 미표시 420건, 축종 미표시 334건, 용도미표시 263건, 원산지 미표시 221건, 부위 미표시 208건 등으로 나타났다. 총 방문업소 3,905곳에서 중복위반을 포함해 위반건수는 2,385건으로 나타났다.또한, 한우 음식점도 방문해 원산지 표시사항을 점검했는데, 원산지 표시(일부·전부미표시,허위표시등) 위반은 2,867건으로 가장 높았고 도축증명서 미보관이 2,198건, 등급판정서 미보관 2,115건, 축종 표시(일부·전부미표시,허위표시) 위반은 1,887건, 수입산 증빙자료 미보관이 1,765건, 거래명세서 미보관 1,066건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우사랑 유통감시단의 1일 평균 활동업소수는 6.9개로 나타났다.
6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3,162명이 서명했습니다. 아고라 내용 전문얼마전에 미국수입소 호주산으로 허위표시해서 호주산과 섞어서 판매한 홈에버 기억하십니까?미국소 이미 수입됬고,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시장원리에 따라 사고싶은 사람 사고, 사기싫은 사람 안사면 됩니다. 하지만 원산지는 제대로 알고 사야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까 원산지 표시는 반드시 잘해야합니다.원산지표시 바꿔치기 하지 않게 허위표시 처벌 대폭 강화해야 합니다. 그까짓 벌금 몇백만원 몇천만원 벌금 안무서워하니깐 허위표시자들 나오는 겁니다.특히, 식품과 관련해서는 처벌을 더욱 엄격해져야 합니다.식품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 처벌강화하게 청원 도와주세요. 청원 바로가기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53124&
서울 신림동을 지나다가 문득 눈에 띄는 장면이 있어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한우식당 개점을 위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미리 부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곧 A1++ 등급의 최고급 한우고기를 선보일 테니 조금만 더 기다리라는 뜻의 문구가 인상적이다.이처럼 기발한 홍보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한우고기 맛도 끝내줄 것 같은데 어디 한번 기대해 보자. 설마 이러고도 둔갑판매를 하는것은 아니겠죠....
지난 7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돼지고기 육질등급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등급별 삼겹살 맛 비교 시험결과 1등급이 2등급에 비해 훨씬 맛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달 22일부터 대한주부클럽연합회 11개 지부와 연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3일에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1등급 삼겹살과 2등급 삼겹살을 표시없이 맛 비교 시험을 한 결과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확실한 맛의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쇠고기는 물론 돼지고기도 육질등급에 따라 맛이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으며 등급판정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특히,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을 잘 고르는 법 등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돼지육질등급제 교육은 오는 13일까지 11개 지부 500여명의 모니터 요원을 대상으로 계속된다.
임박했던 장관고기가 유보되어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통 시기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돈가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2일 돈육가격은 경기 협신식품에서 779두 출하평균이 지육 kg 당 5,121원을 나타내는 등 경기지역에서 지육 평균가가 5,031원으로 5천원을 넘겼고 전국 평균도 4,993원으로 5천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지난달 26일 경남 부경양돈에서 5,003원을 넘어선지 불과 1주일도 안된 것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돈육대표가격도 4,585원으로 4,6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박피 평균가격은 A등급이 5,084원으로 5,000원을 이미 넘어섰으며 B등급 4,934원, C등급 4,719원, D등급 4,853원으로 박피 전체 평균 4,853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유통 전문가에 따르면 아직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나 당분간은 돈육가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재협상으로 갈 경우 돈육가의 초강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농장현장에서 출하할 돼지가 없다는 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6월에도 돼지의 출하두수는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축장구조조정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가 설립되는 등 바빠른 행보가 진행되고 있다.축산물위생처리협회는 28일 협회 사무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 설립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 설립을 위해 정관(안)을 마련하고 15인 이내의 이사와 2인의 감사 등을 6월 10일경 총회를 개최해 결정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축산물의 경쟁은 도축장의 경쟁력에 의해 좌우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안전축산물의 생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축장 구조조정법안의 주요 내용은 도축장 경영자이 분담금 조성과 폐업 지원, 구조조정과 분담금 조성을 담당할 협의회 설립, 폐업 경영자는 동일 장소에서 10년간 재 영업금지,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용 등이다.한편, 위생처리협회는 이번 법안의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이강두 의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도축장구조조정법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도축장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축장구조조정법 제정안은 도축장의 경영안정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수입 축산물에 대응하여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도축장구조조정법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축장의 구조조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도축장 구조조정에 동의하는 도축장경영자로 구성된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를 법인으로 설립 ▲도축장의 구조조정에 필요한 비용 등을 조성하기 위한 재원조성의 법적 근거 마련 ▲폐업신청을 한 도축장의 지원기준과 폐업지원금을 받은 도축장의 영업제한 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도축장 구조조정에 참여하는 도축장경영자에 대해 농림 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축산시책에 있어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돈육가격이 올들어 최고가를 경신하며 4,700원에 육박하고 있어 사상 최고가인 4,900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돼지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21일 현재 서울은 4,663원, 경기 4,667원, 전국 평균 4,659원을 나타내 올들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추세라면 2006년 6월 15일 기록한 전국 평균 4,842원 돌파도 이달 중이나 내달 초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돼지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선 최근 불거진 미국산 쇠고기 파동등과 AI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돈육을 선호하는 대체소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으며 여기에 돼지 출하물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5월 15일 전국 평균가격 4,373원일때 도축두수가 3,078인데 비해 21일에는 2,164두가 크게 감소하면서 4,659원으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축두수가 크게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 유통전문가는 지난해 말에서 올초에 사료값 폭등으로 농가들이 극심한 경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돈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했으며 모돈의 도태도 상당수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