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은 이제 단순히 국내에서 소비되는 음식이 아닌,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식진흥원은 이러한 한류 열풍에 맞춰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한식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올림픽에서 빛난 한식의 매력”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한식 체험·홍보 행사 지난 7월 말,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특별한 한식 만찬 행사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한식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한식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제 스포츠 관계자와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계자들은 한식의 풍미와 프랑스 요리 기법이 조화를 이룬 한식 정찬을 맛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에는 한식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에 선정된 파리 우수 한식당 5곳의 주요 메뉴를 재해석한 메뉴를 중심으로 한식 신메뉴 18종을 선보였다. 한식진흥원은 해외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의 질적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일부터 30일까지 맥류 종자보급 신청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9월 중순부터 신청자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맥주보리의 가격은 31,640원, 쌀보리 36,040원, 밀 27,060원이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반드시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해야 한다. 식용맥류인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을 신청 받는다. 겉보리 ‘싹이랑’ 품종은 새싹수량이 많아 새싹용 보리로 적합하고, 보리차용으로도 사용된다. 1월 최저 평균기온이 -8℃이상인 지역에서 흰가루병 상습발생지를 피해 질소비료 적정 시용으로 쓰러짐을 예방하며 재배해야한다. 쌀보리 ‘강호청’, ‘호강’ 2품종은 1월 최저 평균기온이 -6℃이상인 지역에서 재배 가능하다. ‘강호청’은 청색 메보리로 가공 및 보릿가루용으로 쓰인다. ‘호강’ 은 메보리로 취반특성이 우수하고, 보릿가루용으로도 쓰인다. 맥주용 보리 ‘광맥’, ‘호단’ 2품종은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 맥주보리 재배지역에서 재배 가능하다. ‘광맥’은 대립종자로 다수성이고, 쓰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9일 ‘미래를 위한 혁신,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 정의 개편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는 (사)농정연구센터 장민기 소장이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 정의 재확립과 이후 과제’, 충남도청 노상권 농정기획팀장이 ‘충청남도 농업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장민기 소장은 농업인과 농업경영체의 법·제도적 정의가 현실과 괴리되어 농정 현장의 혼란이 있고, 미래 대응에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행 사용되고 있는 농업과 구별하여 농산업을 별도로 규정하는 등 정책 대상을 명확히 하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실질적인 경영단위인 농가가 제도적 미흡으로 무력화되어 농업경영체의 역할과 지원이 분할·분산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를 개인농업경영체와 농업법인으로 확실하게 규정하는 등 농업경영 단위의 확립과 미래 대응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노상권 팀장은 충남도 농업의 구조개혁 방안을 설명하면서 농업 규모화를 저해하고 산업으로의 전환에 걸림돌이 되는 농업인에 대한 정의와 기준을 재정립하고, 경작면적 3,000㎡, 농산물 연간 판매액 1천만원 이상으로 강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일 국민이 체감하는 ‘경마공정성 강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4년 공정경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경마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시행되었다. 그 결과 선정된 총 15편의 수상작을 활용하여 경마공정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마의 공정한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 공정경마 공모전’의 주제는 ‘경마공정성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로, 총 4개의 분야(아이디어, 슬로건, 공정 엠블럼, 포스터)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29일 까지며 1·2차 심사를 통해 10월 중 총 24개의 아이디어 및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다. 아이디어·포스터 분야 최우수상작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슬로건·공정 엠블럼 분야 최우수상작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 수상작들은 향후 한국마사회의 공정경마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4 공정경마 공모전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식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7일 농협경제지주(주)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제40회 으뜸한우 경진대회’의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 출품된 거세우 26두를 심사해 시상농가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우량 한우 사육 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14개의 시·군 26개 농가에서 한우 거세 26두를 출품했고, 심사 결과 1++A등급 10두(38.5%), 1++B등급 11두(42.3%), 1++C등급 2두(7.7%), 1+A등급 1두(3.8%), 1+B등급 2두(7.7%)로 판정됐다. 이번 대회 참가 출품우 성적은 평균 등지방 12㎜, 평균 배최장근 단면적 111.9㎠, 평균 도체중 522.2kg으로, 전국 평균 대비 등지방두께 0.5㎜ 감소, 등심단면적 14.7㎠ 증가, 도체중 50.3kg 증가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장흥군 김성남 농가, 우수상 나주시 이미숙 농가, 장려상 곡성군 최하나 농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개체는 등지방 7㎜, 등심단면적 141㎠, 도체중 515kg, 근내지방도 9로 50,000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8일, 안전관리센터 및 부서 안전담당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자연재난 대비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자연재난 대비 안전훈련’은 지진,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공주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농진원 직원 25명 참여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지난 6월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함으로써 농진원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안호근 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자연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지역 내 피해 발생 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가 수도권 및 주요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 출점을 확대하는 가운데, 경기도 동탄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빕스 동탄 롯데백화점점’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빕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전략적으로 출점이 결정되었다. 동탄역과 연결된 경기권 최대 규모의 롯데백화점 내에 자리해 성남, 화성 등 인근 대형 지역 고객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빕스 동탄 롯데백화점점은 고급스러운 라운지 분위기를 강조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꾀했다. 검증된 메뉴와 특별한 공간, 서비스를 통해 연인, 가족, 지역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번 매장에서만 제공하는 ‘프라이빗 다이닝 룸’은 최대 12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등에 적합한 독립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스페셜 스파클링 와인과 치즈 플래터가 제공되며, 와인 트롤리 서비스를 통해 무제한 와인을 룸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빕스 동탄 롯데백화점점은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올가만의 가치가 반영된 프리미엄 친환경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소가치가 높은 고품질 제품들이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마이스터 최동춘 유기농 배 선물세트’와 ‘제주 애플망고 4종 혼합세트’가 있다. 과일세트는 철저한 품질 관리 절차를 거쳐 선별되었으며, 당도 보장제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할 경우 환불 또는 반품이 가능하다. 정육 세트는 저탄소 인증 한우와 동물복지 한우로 구성되었으며, ‘지정목장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명품세트’와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특선세트’가 포함된다. 또한, ‘마이스터 유기농 원목재배 화고 혼합세트’와 ‘경북 영덕 자연송이 1등품’ 등 프리미엄 버섯 및 견과류 세트도 마련되었다. 수산물 세트로는 ‘함초 토판염 굴비세트’와 ASC인증 전복 선물세트가 있다. 올가홀푸드 조태현 상품 본부장은 “프리미엄 가치를 반영한 차별화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지속가능성과 희소성에 중점을 둔 특별한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 예약 행사는 고품질의
한국포도협회는 8월 8일 포도데이를 기념하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24 포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포도데이는 8월 8일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날짜를 기념일로 지정해, 국산 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름철 국산포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산포도로 팔팔한 여름 보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포도협회 임원과 주산지 조합장들이 행사에 참석해 국산포도의 맛과 품질을 홍보하며 2024 포도데이를 함께 기념했다. 행사 후에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거봉과 샤인머스켓의 한정 수량 할인 행사가 진행되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포도협회는 8월 14일까지 전국 13개 하나로유통 매장에서 국산포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물병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박경환 한국포도협회장은 “올해도 포도농가의 정성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됐다”며 “제철을 맞은 우리 포도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농가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포도협회는 14일 말복에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국산포도의 한정 수량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임업 소득 증대, 산촌 활성화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강화를 목표로 조직 개편과 인사 발령을 9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기관의 설립 목적인 ‘임업진흥’을 충실히 달성하기 위해 고객 중심, 임업 현장, 정부 혁신의 원칙을 반영하여 기존 6본부 1센터 23실 체제를 6본부 2센터 25실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귀산촌 희망자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존 임업소득본부를 임산물소득지원본부와 산촌활성화지원센터로 확대했다. 또한, 산양삼산약초홍보교육관과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는 임업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해, 현장 교육을 통한 임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도 현장 밀착형 조직으로 재편되었다. 남부, 중부, 북부조사실이 신설되어 권역별 예찰을 담당하며, 산림청,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홍보협력실을 신설하고, 2026년 하반기 예정된 대전 신청사 이전을 준비하기 위해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임시 조직으로 구성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개편은 기관의 미션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의 복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목표로 하며, 행사에는 국가유산청 동식물유산과, 경기도의회, 포천시 문화복지국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참나무류에 장수하늘소 성체 5개체를 방사하였고, 이들 개체에는 위치추적 송신기가 부착되어 활동범위를 추적하는 연구가 지속될 예정이다. 또한, 장수하늘소 연구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표본 전시, 살아있는 애벌레와 번데기, 성충 전시, 사진전 등이 함께 개최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에 장수하늘소의 인공사육 기술을 개발하여 생육기간을 야생에서 5~7년 걸리는 것을 16개월로 단축시켰다. 2018년부터는 광릉숲에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방사하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지속적인 방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인공사육 기술 개발 10주년을 맞아, 이 기술이 장수하늘소 복원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국립수목원 내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에서는 500여 개체의
최근 ‘2024 파리 올림픽’이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핑테스트를 통해 일부 선수들의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적발되며 도핑 이슈도 화제를 몰고 있다. 금지약물 사용이 발각된 선수들은 출전자격을 박탈당하고, 불명예를 안은 채로 고국으로 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다. 조국의 금빛 영광이 걸린 올림픽의 도핑검사보다 앞선 도핑검사 역사를 가지는 스포츠가 있다. 바로 경마다.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는 높은 상금이 걸린 경마에서는 의도적으로 경주마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일찍이 1900년대 초반부터 약물을 사용해왔다. 교묘하게 발전하는 경주마 도핑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도핑검사기관의 소리 없는 전쟁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가 28년 연속으로 국제숙련도시험에서 100% 합격의 쾌거를 거두며 한국경마의 수준 높은 도핑검사 기술력과 공정성을 알렸다. 올림픽 도핑검사는 1968년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처음 도입되었지만 경주마 도핑검사의 시작은 이보다 57년이나 앞선다. 1900년대 초 경주마의 능력향상을 위해 아편과 같은 환각물질을 투여하는 등 약물을 통한 승부조작이 의심되는 사례들이 발생했다. 당시 약물을 오남용한 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