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가 전남 보성에 위치한 농업인 주도 영농형 태양광 발전 현장을 찾았다. 해당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는 현재 총 부지면적 2,867㎡에 99.7kW 규모로 전기 생산과 논벼 재배를 병행하여 연간 1천 4백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태양광 사업 주체와 장소를 농업인과 농업진흥지역 이외 농지로 제한하고, 농지의 타 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을 기존 8년에서 23년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현장에는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위 위원장, 문금주 국회의원 당선인, 김한호 농어업분과위원장, 윤동진 보성군의회 부의장,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정정수 영농자재본부장, 민병규 에너지사업본부장, 이수옥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장과 보성군 관내 농협 조합장 등 다수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이수옥 에너지사업본부장의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 발표와 보성농업협동조합의 ‘태양광 발전소 운영 현황’이 소개되었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전기 생산을 통한 농가의 농외소득 증진과 농지보전 및 과잉 농산물 생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21~22일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된 직무박람회 ‘2024 JOB Festival’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삼육대학교 주관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삼육대학교 재학생, 졸업생을 비롯한 경기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축평원은 공공기관 채용 노하우 제공을 필두로 주요 사업인 △축산물 등급판정제도 △축산물이력제 △축산물 유통 조사 사업과 신규 추진 및 확대 사업인 △스마트 축산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확충 등 소개를 진행하였다. 축평원 상담 부스에 백여 명 넘는 청년이 참여하여 호응을 보냈다. 서울지원 윤갑석 지원장은 “삼육대학교와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축산유통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정보의 장을 마련한 기회였다.”며, “향후 축산 유통 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학교와 축평원 서울지원은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축산·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열린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 1200m, 순위상금 7억원)’에서 디펜딩 챔피언 ‘쏜살’(미국산 8세 수말, 홍경표 마주, 이상영 조교사, 다실바 기수)이 쟁쟁한 경쟁마들을 뚫고 작년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다실바 기수와 함께 지난해 서울마주협회장배를 우승했던 ‘쏜살’은 이후 네 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했지만 모두 5위 이하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벌마의스타’, ‘어마어마’, ‘섬싱로스트’ 등 앞선 관문에서 활약을 보여준 강자들이 대거 출전했기 때문에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인 8세 노장 ‘쏜살’에게 걸린 낮은 기대치는 단승식 53.7배라는 높은 배당으로도 나타났다. 하지만 실전은 달랐다.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벌마의스타’가 좋은 출발로 초반부터 선두에 자리했다. 이어서 ‘판타스틱킹덤’과 ‘컴플리트밸류’가 선두권을 형성했고 그 뒤를 ‘라온더포인트’, ‘빅스고’, ‘쏜살’이 따랐다. 마지막 4코너를 돌며 ‘벌마의스타’의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사이, ‘판타스틱킹덤’과 ‘컴플리트밸류’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결승선을 100m 앞둔 경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농업타운’ 성과보고회에 참석하여 사업성과 보고를 청취하고 농업인과 사업관계자를 격려했다. ‘혁신농업타운’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고 공동 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영농모델로서 경북도가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의 핵심 사업이다. 경북도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구미시, 문경시, 예천군 3개소(60억원)에 공동시설(선별, 저장 등) 설치 및 농기계 구입 등을 지원하여 농업법인 주도의 공동영농으로 전환하고, 쌀 단작에서 양파, 콩, 감자 등 이모작 재배 방식으로 변경을 통한 수익창출 등 마을단위 공동영농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2023년 시범사업으로 도입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경북은 공동영농을 통한 규모화 및 이모작 전환을 통해 농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라면서, “각 지역에 혁신농업타운과 같은 우수사례가 많이 확산되어 농업이 청년들에게 더 매력적인 산업이자 고소득을 창출하는 산업,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으로 인식되도록 지원을 아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경상남도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2,000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8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105일 만에 신규 발생했다. 이번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농장은 육용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지역과 발생 계열사 소속 농장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5월 23일(목) 23시부터 5월 24일(금) 23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남 지역 오리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 및 동일 계열사(주원산오리) 소속 오리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9개 반, 18
축산물품질평가원 남건 전북지원장은 지난 17일 전북대학교에서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농대미래전문농업경업인과정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취업 특강은 학생들에게 기관 소개, 평가원 채용절차 내용 설명과 함께 실질적인 면접 노하우 및 개인별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축평원 전북지원은 작년 “미래 축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체결 이후 전북대학교 학생들에게 기관 특성을 활용한 이론 및 취업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건 지원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과 현장견학을 통해 미래 축산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며 전북대학교와 축평원이 함께 업무협력을 통하여 전북대학교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현장 경험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크림치즈를 더해 더욱 부드러운 풍미로 맛있어진 ‘까요까요 플레인’ 맛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까요까요 플레인’을 통해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선호하는 주 타깃층 니즈를 반영해 크림치즈 50%, 체다치즈 12.5%의 더 부드럽고 맛있어진 치즈로 업그레이드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까요까요’는 대중적인 슬라이스 치즈 타입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동글납작한 모양의 치즈 패키지로 까서 먹는 재미를 구현해 선보인 치즈 제품이다. 치즈의 고소한 풍미와 칼슘 등 영양성분을 함유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편리한 섭취가 가능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플레인 외에도 딸기, 초콜릿, 베리믹스 맛 등 총 4종의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덕녕 가공품브랜드팀장은 “까요까요는 귀여운 모양과 낱개 포장으로 하나씩 까먹는 재미까지 더한 서울우유 인기 제품 중 하나로 지난해 누적 판매량 1300만개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까요까요 플레인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 트렌드와 영양성분을 바탕으로 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남성현 산림청장과 함께 5월 24일(금) “국립수목원 개원 25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포된 국립수목원의 새로운 비전은 “융복합 연구혁신으로 산림생물의 무한가치를 창출하는 국가대표 연구기관”이다. 지난 25년간 쌓아온 산림생물종연구 및 현지 내‧외 보전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확장된 융복합 협업연구와 혁신을 통해 한반도 산림생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가적 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여 앞으로의 25년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미래 지향적인 연구 추진의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비전을 뒷받침할 주요 전략목표에는 ▲융복합 연구 강화,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과 활용, ▲국제 협력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 ▲중앙 및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 내용이 포함된다. 기념식에 참석한 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산림생물종 연구는 우리의 산림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중심으로 국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수목원 원장 임영석은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산림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미래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은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 및 치즈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자리로써, 국산 유제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 슬로건 아래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더욱 다채롭게 기획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고양시에서 장소를 지원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국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자 시식 행사 ▲ 도심 속 목장 나들이 ▲ 국산 치즈 전시·체험 및 할인 판매존 ▲ 국립축산과학원 목장형 자연치즈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홍보·판매 ▲기타 부대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2일 동안 상시 운영된다. 특히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오감으로 느끼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축소하고 소비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를 진작시킬
널담이 최근 큰 인기를 끈 고단백 저당 스콘과 베이글에 이어 새로운 영양강화 신제품을 출시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널담은 동물, 환경 그리고 우리 모두가 지속 가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체 식품과 원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조인앤조인의 대표 브랜드다. 널담은 고단백 저당 디저트 라인업을 앞세워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차별화된 영양강화 제품으로 고기능성 대체 식품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사몰, 스마트스토어 상시 판매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널담의 배꼽 베이글은 단백질 23g, 당류 1g으로 고단백 저당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맛있고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다른 고단백 저당 제품인 널담의 통밀스콘은 출시 후 한 달도 안돼 ‘1차 물량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배꼽 베이글의 뒤를 잇고 있다. 널담 통밀스콘은 단백질 26g, 당류 0g으로 닭가슴살(23g) 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스콘 하나만으로 단백질 하루 섭취 권장량 47%를 채울 수 있다. 운동 후 식단, 체중 관리를 위해 단백질 섭취
그림을 본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화가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시에 가서 김숙경의 그림을 보고 알았다. 한 화가의 초기 작품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이다. 석채(천연 돌가루) 물감, 식물성 천연 안료 등황과 천연 건조과정으로 먹처럼 물에 갈아서 쓰는 봉채에서 나오는 동양과 서양의 묘한 융합으로 오래된 서사가 튀어 나올 듯한 그림이다 시간을 그리는 화가 김숙경! 작가는 오래전 드로잉으로 일기를 쓰고 싶게 만들어준 프리다 칼로의 책에서 나를 찾아 떠난다. 어느날 아들에게 엄마가 그림을 계속해야하는 물음을 할 때 76세에 유명해진 로즈 와일리의 전시를 보면서 힘을 얻어 계속 그린다. 2020년 3월 1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 쓴 1000일의 畵花일기 속에서, “평균적인 사람은 자신의 일에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능력을 25% 투여한다. 세상은 능력의 25%를 쏟아붓는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고, 100%를 투여하는 극히 드문 사람에게 머리를 조아린다”고 카네기가 말하듯이 1000일의 그림 여정에 경외감이 든다. 나를 찾아 떠난 화가 김숙경의 1000일의 그림일기 여정! 그림이 나이고 내가 그림이다… 그리고 일상이자 세상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익산시 공공승마장에서 ‘국산 열풍건초 익산시 공공승마장 공급 및 말산업 경영체 보급 확대 지원 서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와 국립축산과학원은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풍건초 이용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 기관은 승용마 및 경주마 대상 국산 열풍건초 시범급여, 말관계자 대상 열풍건초 인식조사, 국산 조사료 활용 방안 토론회 개최 등 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서약식은 열풍건초 생산농가(신용안영농조합법인)가 익산시에 위치한 점, 공공승마장을 운영하는 익산시가 말산업특구인 점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마사회-축산과학원-익산시가 함께 공공승마장 및 전북지역 말산업 경영체에 국산 열풍건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를 통해 국산 열풍건초를 기존 수입 조사료 대비 80% 이하의 가격으로 승마장과 생산농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서약식에서 마사회-축산과학원-익산시 세 기관은 앞으로 익산 및 전북 지역 말산업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국산 열풍건초의 보급 확대를 위해 홍보 등 협업 사업들을 발굴하고, 적극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