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낙농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진흥회 10년사 발간기념식과 조직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낙농진흥회 10년에 대한 연혁보고, 10년사 책자 소개 및 봉정식에 이어 새로운 조직비전 소개와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낙농진흥회는 지난해부터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년의 성과와 의미를 집대성하고 이를 토대로 희망찬 미래로 재도약하기 위한 지표로 삼고자 사사편찬작업을 추진해 왔다.열정, 도전, 그리고 희망 - 낙농진흥회 10년사라는 제호로 출간된 사사는 화보 50페이지를 포함해 총 56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낙농진흥법 전면개정과 1999년 창립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10년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나온 궤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좌표를 모색하고자 사사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낙농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한 나침반으로 삼아 산업의 밝은 미래를 끊임없이 도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낙농진흥회는 올해를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낙농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28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기 회장단 및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최홍근 전임회장은 그동안 부족한 회장을 도와준 임원들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대신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계란유통협회가 될 수 있도록 신임 회장과 임원들이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강종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협회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생산자단체와 상생,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새로운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협회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생산자단체뿐만 아니라, 정부, 학계, 소비자까지 모두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 회장은 밝혔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각 분과위원회 신임 임원진과 집행부가 출범했음을 선언했다. 또 초대 최홍근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명예회장으로 위촉하기도 했다.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축사에서 이임하는 최홍근 회장은 회원들의 염원인 사단법인화를 이루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고 말하고, 강종성 신임회장의 추진력이라면 계란유통협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이 전국적인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의 판매조직을 갖추고, 직거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말 축산물가공처리법의 개정으로 농협(중앙회 및 조합), 농식품부장관이 인정하는 식육판매업의 동업자조합만이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운영할 수 있으며, 차량금액의 50%(50백만원 한도)를 국고보조 받는다.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은 국내산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위생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축산물가공처리법에서 정한 시설기준(냉장고, 물탱크, 쇼케이스, 판매대, 저울 등)을 갖추도록 특수 제작되었으며, 작년까지 지역축제, 홍보용 행사 및 명절 등 특정시기에만 운영되었으나, 농식품부의 관련법 개정 및 농협의 신속한 사업추진에 따라 새로운 축산물 유통경로로서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사업주체인 조합으로부터 이미 61대를 신청 받아 발빠른 사업추진을 전개하고 있다.대도시지역의 농협 지역본부는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상설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주1회~2회 정기적인 운영과 함께 시중가격대비 20~30% 저렴한 판매가격으로 소비자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오는 30일, 강원 · 광주지역본부 직거래장터의 개장으로 전국의 모든 지역본부가 상설장터(1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세계 최초 이중 코팅방법으로 개발한 젖소 대사성질병 최소화 사료첨가제인 ‘보호콜린’을 21일 일본 3대 대기업인 ‘이토추상사’로 수출한다고 밝혔다.‘보호콜린’은 간 기능 개선에 매우 효과적인 영양성분인 ‘콜린’이 함유된 사료첨가제로써 산유량 증가, 체세포수 감소 등 젖소의 생산성 향상과 번식효율 개선의 효과가 있으나, 수용성으로 젖소가 섭취하면 반추위에서 대부분 분해되어 소장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매우 낮아 일반적인 방법으로 사료에 첨가하여 급여할 경우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었다.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은 (주)누보B&T와 공동으로 반추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분해하여 흡수될 수 있도록 이중 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보호콜린’을 개발했다.특히, 최근 젖소 개량 및 사양기술 발달로 두당 산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분만 전후 및 최고 비유기 동안 대부분의 젖소는 간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대사성 질병 발생 증가 및 번식효율 감소 등 생산성이 감소하는 등 농가에서 소득 저하가 우려돼 간 기능을 회복시켜 줄 사료첨가제가 필요한 실정이다.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1차 현지 시험용으로 약 5톤(약 4,000만원, kg당 8,000원)
(주)도드람B&F(대표이사 최상열)은 23일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를 방문하여 양돈산업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주)도드람B&F는 양돈산업 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양돈산업이 많이 어려운 때일수록 양돈생산자들의 단체인 양돈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회가 산업의 구심점이 되어 건전한 양돈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동환 회장은 “어려운 양돈산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어 감사함을 표시하고, 보내준 발전기금은 양돈산업을 위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공항, 항만, 국제우편물류센터 등에 검역탐지견을 투입하여 국경검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검역원은 고도로 훈련된 검역탐지견이 X-레이 검색기보다 25~50배 뛰어나며, 검역탐지견 시스템 도입 전보다 10배 이상의 적발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선진적인 검역탐지견 시스템을 일본,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참관했고, 일본에서는 이를 벤치마킹하여 검역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등 검역원의 검역탐지견 시스템이 전세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2일 축산관련 외부수요자에 의해 제기되는 소 질병에 대한 현장애로기술 해결 및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2009년도 상반기 소 질병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농장, 동물병원, 학계,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 등 외부전문가 11명을 포함하여 총 30여명이 참석해 한·육우 결핵검진과 방제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회의는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 결핵병 혈청진단용 스크린 진단킷트(효소면역측정법, ELISA)의 특성과 진단의 유효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 결핵병 방역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전문가들은 결핵병 방제에 대한 시급성을 언급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국가 방제대책 수립을 촉구했다.아울러 검역원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로써 브루셀라병, 결핵병, 탄저 등 방역기술에 대한 정책건의 내용에 대해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검역원 연구결과가 현장에 직접 반영된 것에 대해 만족을 표하기도 했다.특히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병 조기 근절을 위해 방역기술 개발 추진과 2013년 근절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하기도 했다. 또한 연구결과 및 정책건의 내용이 결핵병 및 탄저 등 인수공통
(주)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는 미래목장을 우수농장으로 선정하고 22일 청원 소재 다원웨딩홀에서 육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충북 괴산의 미래목장(대표 임상균)은 2007년 처음으로 육우 거세를 실시해 올해 1월에서 3월 사이 총 92두를 출하한 결과, ▶ 생후 19개월령 52두는 1등급 이상 21%, 2등급 이상 69%, 도체중424kg, ▶ 생후 21개월령 40두는 1+등급 이상 14%, 1등급 이상 45%, 2등급 이상 83%, 도체중 475kg 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 참석한 농장주들의 부러운 시선과 사양관리 비법에 질문이 쇄도했다.미래목장 임상균씨는 “육우 입식시 송아지는 그리 좋지 않았으나, 육성기에 송아지 개체별로 몸상태를 보면서 사료량을 최소로 제한급여 하였으며, 비육기에는 우성사료의 육우마루 고급육 프로그램에 맞추어 사료를 급여하였더니, 보상증체와 보기와는 달리 속살이 많이 차서 도체중 역시 매우 잘 나왔다”고 말하며 우성사료 육우마루사료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말을 덧붙였다.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낙농육우협회 나기혁 육우분과위원장은 “한우와 미국산 쇠고기 사이에서 육우가 제자리를 잡으려면 육우 알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밝하
농협중앙회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전면시행에 대비하여 계통사업장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하여 업무혼선을 방지하고 업무추진 주체별로 사업 시행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건의·반영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유도학 위하여 유통단계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교육 대상은 농협 유통사업장(도축·가공·판매장) 종사직원이며, 쇠고기 이력추적제 단계별 추진사항 홍보영상 상영, 법 시행 이후 시·도의 사업장 점검계획 설명, 쇠고기 이력추적제 유통단계 교육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22일자 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한-EU FTA 협상에서 유럽산 쇠고기의 수입장벽을 크게 낮추는 조항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한-EU FTA 초안의 동식물 관련 조항을 보면, 양쪽은 농축산물 수입조건과 관련해 한 국가가 상대편 국가에 부가적인 수입요건을 요구할 경우 국제수역사무국(OIE)과 국제식물보호조약(IPPC)의 지침과 기준에 맞게 할 수 있다”고 돼 있으며, “질병 없는 지역이나 질병 빈도가 낮은 지역을 판단할 때 국제수역사무국과 국제식물보호조약의 기준에 맞게 결정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한겨레는 보도했다.이 조항대로라면 세계에서 광우병 발병이 가장 많이 보고된 영국을 비롯하여 광우병위험통제국으로 분류되는 유럽 23개국의 쇠고기가 수입될 수 있게 된다.실제로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기준과 광우병위험통제국 판정을 근거로 이미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됐고, 캐나다도 최근 이 판정을 근거로 쇠고기수입을 주장하며 WTO 제소를 통해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유럽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면, 우리 정부가 유럽산 쇠고기의 수입을 막을 명분이 없게 된다.유럽은 최근 3년동안 600여건의 광우병이 보고되었으며,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