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반려견의 건강한 영양관리를 위한 스마트폰 앱을 곧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어플리케이션은 반려견 영양관리의 기본인 사료급여량 조절을 위해 사료의 포장에 기재된 영양소 함량과 보유견의 성장단계 및 체중을 입력하면 적정 사료급여량을 계산해준다. 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비만도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팁과 다이어트를 위한 사료급여량도 제공한다.최근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반려견을 위한 사료의 품질은 매우 향상됐다. 그러나 고급 반려견의 사료는 단백질과 지방 등의 영양소 함량이 높고 기호성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사료 급여량을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비만 등 만성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반려견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료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어플리케이션은 우선 애견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 중의 하나인 적정 사료급여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지금까지의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반려견 사료 개발 연구뿐만 아니라 모발 등을 이용한 건강예측 및 관리모델 등의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반려견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각종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
농촌진흥청은 낙각이 되고 녹용이 자라기 시작하는 봄철 환절기를 맞아 사슴의 사양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슴뿔이 자라기 시작하는 봄철은 사료 섭취량과 체중이 증가하기 시작해 영양소의 요구량이 많아지는 시기가 되므로 사료급여량을 늘려줘야 한다. 사슴의 낙각 시기는 품종 및 나이에 따라 다르며 영양상태에 따라서도 낙각의 시기가 달라지는데, 영양상태가 양호한 개체는 낙각의 시기가 빨라진다. 영양상태가 불량한 개체는 일반적으로 낙각의 시기가 늦어지므로 겨울동안 사회적 서열에 밀려 허약한 사슴은 분리해 특별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겨울동안 암사슴이 너무 필요 이상의 영양을 섭취해 과비가 된 사슴은 분만 시 조산 또는 난산 등 분만장애율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겨울동안 과비된 사슴은 격리해 농후사료의 양을 줄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봄철은 잦은 황사 발생과 병원균의 증식이 우려되는 시기이므로 축사 내․외부를 정기적으로 소독해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토록 한다. 또한 겨울동안 사슴사를 청소하지 않은 농가는 사슴사 바닥을 청소해 주고, 사슴사의 문고리가 잘 맞지 않는 것과 겨울동안 손상된 철망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원장 이주호)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이 12일 충남 천안 소재 사슴 농가에서 발생함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사슴농가 결핵병 교육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사슴 농장주 30여명과 양록신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검역원의 결핵병 전문가 구복경 박사가 사슴 결핵병의 발생 현황 등 일반 사항과 사슴결핵에 대한 최근 진단법 개발 현황을 사슴농장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상세히 설명했다. 농가와 일문일답형식으로 진행하여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결핵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검역원은 농장주와의 일문일답에서 제기된 결핵병 근절과 관련된 많은 의견들을 국가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농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결핵병 관련 현장애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검역원은 현장 중심의 수의과학기술개발을 적극 발굴하기 위하여 사슴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기회의 장을 수시로 마련하여 결핵병의 확산방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어린 염소가 많이 생산되는 봄철 환절기를 맞아 흑염소 사양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른 봄 환절기의 사양관리는 한해 농장소득을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므로, 특히 질병에 약한 어린염소 관리에 주력하고 축사환기와 방역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므로 갓 태어난 새끼들은 야간에 보온시설이 필요하다. 낮에는 외부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축사 내 유해가스가 발생해 눈병, 호흡기질병 등을 일으켜 생산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환기에 신경써야 한다.특히 봄철에는 잦은 황사 발생과 병원균의 증식이 우려되는 시기이므로 축사 내·외부를 정기적으로 소독해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토록 한다.겨우내 얼어있던 방목지에 풀과 나뭇잎들이 돋아나므로 방목준비를 해야 한다. 경사가 심한 방목지나 축대시설 등을 점검해 붕괴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훼손된 목책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방목은 풀이 15㎝ 이상 자랐을 때 실시하며 첫째 날은 1~2시간 정도 운동 삼아 가볍게 방목을 시키고, 그 후 차츰 방목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너무 어린염소의 방목은 설사, 호흡기질병 발생으로 폐사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야산 및 인근 천수만 해안가에서 구조된 야생조류 수리부엉이에 대한 AI 정밀검사 결과 2수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금번 검사는 지난 11월 26일과 29일에 주민의 신고로 충남야생동물 구조센테에서 보관(폐사체) 중인 야생조류에 대한 검사에 의해 검출됐다.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야산 및 천수만 주변에 대하여 긴급 소독 및 야생조류의 구조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이내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하여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토록 했다.특히 야생조류를 구조한 관련자에 대해 11월 26일 이후 14일 이상 이동제한 조치 및 가금농장 방문 등 감수성 개체와 접촉 여부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야생동물 구조시 사용하던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이동차량·도구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야생조류 뿐만 아니라 가금농가에 대한 검사 강화 등을 통하여 ‘08년 이후부터 유지하고 있는 AI 청정국 지위(가금농장 비 발생)를 지켜 나가기로 했다.
최근 소자본으로 쉽게 시작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축종에 비해 사육이 쉬울 뿐만 아니라 웰빙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흑염소가 귀농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가축유전자원시험장 최순호 연구관)은 흑염소에 대한 농산부산물의 사료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농산부산물의 효율적인 이용방안 등 5가지 주제로 13일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흑염소전업농협회(회장 강춘성)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 행사에는 전국에서 흑염소 전업농가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대행사로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우량 흑염소 전시 및 흑염소 축사시설 개선에 필요한 축산기자재를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에서 전시도 함께 있었다. 건국대 곽완섭 교수는 ‘농산부산물 사료자원화 이용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산부산물의 사료자원화는 고급축산물 생산과 사료비 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특유의 값싼 부산물사료 및 부산물의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서 지자체가 재정적인 지원과 기술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이왕식 연구사는 ‘주요 농산부산물의 사료가치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산
퓨리나 말사료 오모렌(대표 이보균) 은 16일 전국 상영되는 영화 그랑프리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그랑프리 공식 후원은 생활 속의 경마, 승마를 장려하여, 대중이 경마를 친근하게 대하여, 선진 경마 마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퓨리나 말사료 오모렌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지난 2006년에도 각설탕을 후원하여 문화를 접목시킨 마케팅으로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촬영 기간 동안 영화에 출연하는 마필, 말사료, 관련 제품 등을 공급하며, 최상의 말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후원을 하였다. 영화 그랑프리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 분)과 함께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이다. 미녀 배우 김태희의 기수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모렌 담당 김양희 부장은 “110년 전통의 말사료 오모렌이 그랑프리와 같은 경마를 소재로 한 작품에 후원을 맡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마 대중화를 위해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문화예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덧붙였다. 퓨리나 말사료 오모렌은 이번 영화 그랑프리의 공식 후원사로서 경마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2009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형 승용마 육성사업을 추진, 올해 1세대 첫 망아지를 생산한 결과 아름다운 털색과 체형을 갖춘 망아지가 태어나 그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승마산업 선진국들은 마장마술용, 재활승마용, 지구력 경기용 등 여러 승용마 품종을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승용마 품종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승용마 육성사업은 우리나라 마필 자원인 ‘제주산마’를 이용해 2009~2013년까지 5년 동안 승용마 육성을 위한 기초축군 조성, 털색 고정, 승용능력 평가 및 선발, 혈통 등록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형 승용마 육성사업은 2009년 첫 교배를 시작으로 2010년에 48두의 망아지를 생산한 결과, 46두(96%)의 망아지에서 기대했던 흑색 또는 흑백얼루기의 털색을 가진 망아지가 태어났다.특히, 흑백얼루기의 털색이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태어났을 당시 체형(체고 91cm, 체중 39kg)은 제주마와 더러브렛 품종의 중간 정도로 나타났다.또한 한국형 승용마의 혈통관리를 위해 이미 승용마 육성 기초 축군에 대해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등록을 완
농촌진흥청장(청장 김재수)은 15일 국립축산과학원(경기 수원)에서 국내 흑염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형 흑염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하여 흑염소전업농협회,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흑염소개량 방향설정 협의회를 개최했다.흑염소 사육규모가 전업화 추세로 산업화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능력개량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능력개량을 위해 대부분 농가가 외래종과의 교잡으로 생산성은 좋아졌으나, 품종으로 고정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가에서 농장단위로 수컷을 교체하여 종모축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우량종축 확보가 어렵고 선발된 종모축을 장기간 이용함으로써 근친도가 높아져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농가들의 흑염소 집단을 개량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는 것이 개량의 걸림돌로 제기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전남대 이지웅 교수는 흑염소 개량방향은 외래종을 갖고 해서는 않되며 재래종에 대한 계통을 수집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검정하고 조성하여야 하며 흑염소협회에서는 지역별로 관리할 수 있는 농장 검정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하였다.그리고 영남대 김종주 교수는 흑염소가 외래종과 교잡화가 심한 편이지만 재래종을 구분할 수
농림수산식품부는 양봉산업을 녹색성장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자단체, 농협,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으로 구성된 대책반 논의를 통해 「양봉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①생산성 향상, ②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③제도 개선, ④교육시스템 개선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여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산량 증대,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등을 통해 ’15년까지 양봉산업 규모를 7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꿀벌이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공익적 가치를 고려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의 개체 수 확대 등을 위해 생산자단체 등과 공동으로 꿀벌 살리기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꿀벌 살리기 캠페인의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양봉산물 시식행사, 허니허니데이(5.21일 부부의 날) 행사, 도시민 1가구 1벌통 갖기 운동, 내 꿀벌 나무가꾸기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봄철 이상 기온으로 피해를 입은 양봉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농축산경영자금 240억원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관련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협조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