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축산물 가공품의 정확한 성분 표시 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소비자단체들은 28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열린 ‘축산식품산업발전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축산물 가공품의 정확한 성분 표시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았다. 소비자들은 햄, 소시지 등 축산물 가공품의 성분 표시가 제품마다 제각기 달라 위생‧안전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축산물 가공품의 보존과 유통을 강화시켜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희경 한국소비자교육원 이사는 “well-being 시대에 맞춰 기능성 식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제품의 부정확한 성분 표시와 과대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과학적 근거와 외국 사례를 검토해 국내 환경에 맞는 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홍섭 검역원 축산물안전과장은 “가공품의 표시 문제는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기 보다는 업체와 소비자가 해결해야 한다”며 표시 문제에 대해 최소한의 정부의 규제가 있어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유병삼 서울우유 품질보증본부장은 축산물 가공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확대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유가공제품들 중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국산 및 수입산 조제분유 등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가공품 740점을 수거하여 정밀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유가공품의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멜라민에 오염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분유·요구르트 등이 수입되지는 않았으나,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하여 국내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긴급 수거하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120건)과 서울(98건)·전북(107건) 등 전국 16개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일제히 정밀검사를 실시했다.이번 정밀검사에서 영·유아들의 주식인 조제분유 등 조제유류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42개) 및 판매용으로 수입된 제품(24개) 등 우리나라에 유통 중인 전 품목(106점)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전량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조제분유 외에도 우유(67점)·치즈(71점)·발효유(158점)·아이스크림(159점) 등 43개 품목유형을 대상으로 총 634점의 유가공품을 수거하였고, 모든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성분은 높이고 지방은 낮춰 잠자기 전에 마실 수 있는 우유 ‘굿 나잇 밀크’가 출시됐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멜라토닌 성분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는 새벽 3~4시에 착유한 원유로 만들어져 일반우유에 비해 멜라토닌 함유량은 많고 지방은 낮은 굿 나잇 밀크(Good Night Milk)를 1일부터 출시했다.‘굿 나잇 밀크’는 잠자기 전 섭취하는 특성을 고려해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맛은 기존 일반우유와 동일하다. 또한 전국 2천4백여개 전용목장 가운데 4개목장을 엄선, 매일 새벽에 착유한 원유만을 사용해 하루 5천~6천개씩 한정 생산되며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 할인점등을 통해서 판매된다. 가격은 750㎖ 2천9백원이다.
수년전부터 제기되어 오던 낙농자조금의 유업체 참여문제가 또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며 낙농가들의 강한 요구를 받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26일 제2차 관리위원회를 갖고 자조금에 유업체의 동참에 대해 유가공협회 측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시유가격이 인상되면 우유 소비가 감소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 위원은 우유 소비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낙농자조금을 통한 우유소비홍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유업체에서도 자조금에 동참할 필요성이 충분히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승호 관리위원장은 유가공협회 측 위원에게 유업체들이 낙농자조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낙농자조금사업계획 중 임의자조금 잔액을 예비비로 편입하고 예비비에서 어린이 우유과학교실과 도심속 목장 나들이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굿모닝 카우보이라는 우유 드라마 제작을 지원하려했으나 방영이 불투명해진 관계로 이 자금을 우유홍보대국민캠페인사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한, 낙농자조금 관리사무국 규정 중 여비의 종류에 있어 현지교통비를 일비로 문구를 통일키로 했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수동 306번지 소재 매일유업(주) 광주공장 (대표 김정완)집유장에 대해 20일자로 제 11호 HACCP 적용 작업장으로 지정했다.매일유업 관계자는 금년에 광주공장을 시작으로 다른 공장내 집유장(평택공장, 경산공장)도 지정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기준원에 의하면 집유업의 HACCP 적용작업장은 업체별로 남양유업 4개, 서울우유 5개, 빙그레 1개, 매일유업 1개 집유장이 HACCP 지정되었으며, 2007년 11월 27일에 집유업에 대한 HACCP 실시상황평가표가 고시(검역원 고시 제2007-22호)된 이후, ‘07년에 2개, ’08년 상반기에 9개의 집유장이 HACCP 지정되었으며, 현재 유업체를 중심으로 시작되고 있으나, 다수의 조합에서 운영하는 집유장에서도 HACCP 지정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포천집유장이 HACCP 업체로 지정됐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5 소재 서울우유협동조합 포천집유장 (대표 조흥원)에 대해 16일자로 제 10호 HACCP 업체로 지정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중에 8개 집유장 모두 HACCP을 지정 받을 계획이고, 목장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운반업도 준비 중에 있어, 궁극적으로 목장에서 소비자까지(Farm to Table)의 HACCP System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준원은 2007년 11월 27일 집유업에 대한 HACCP 실시상황평가표 고시(검역원 고시 제2007-22호) 이후 전체 58개 집유장중 현재 10개 집유장을 HACCP 지정했으며 유가공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집유장을 중심으로, 지정신청이 계속 되고 있다고 밝혔다.
빙그레김해공장 김해집유장과 서울우유 용인공장집유장이 HACCP 지정을 받았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9일 빙그레김해공장 김해집유장과 용인공장 집유장을 각각 집유업 제8, 9호 HACCP 지정을 했다.이로써 빙그레는 유업체 중 남양유업(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이어 세 번째로 집유장 HACCP를 지정받은 업체가 됐다.기준원은 2007년 11월 27일 집유업에 대한 HACCP 실시상황평가표가 고시(검역원 고시 제2007-22호)된 이후 전체 58개 집유장 중에서 현재 9개 집유장을 HACCP 지정하였으며, 유가공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집유장을 중심으로, 지정신청이 계속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100원씩 모아 북한 어린이에게 우유를 보내면 우리 농촌도 함께 살립니다서울우유와 108산사 순례기도회(회주 선묵 혜자 스님)는 굶주리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살리기 위해 북한 어린이 자비의 우유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도 도선사에서 108산사 순례기도회를 개최하고 혜자 스님은 이번 북한 어린이에 우유를 보내는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조흥원 서울우유 조합장도 혜자 스님의 뜻에 따라 북한 어린이에 우유를 보내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우리 낙농가들을 도와주는 의미가 있다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연예인 농촌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원주씨와 안연홍씨 등이 참석해 한결같이 북한 하루 3천원이면 북한 어린이를 살릴 수 있고 낙농가들도 도울 수 있고, 그리고 공덕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루 커피 한잔 덜 마시면 3천원을 아껴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국민들이 북한 어린이에 우유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와 함께 농축산인들 스스로도 함께 동참하는 모습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북한 어린이 자비의 우유 나눔 운동 참여 방법 ▲전화
가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요비가 이번에는 국산 우유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이해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서울 목동 파리공원에서 개최한 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가수 화요비가 슈퍼모델들과 함께 국산 우유 홍보 대사로 위촉 된 것. 이날 2007년 슈퍼모델인 김나영, 양은영, 유주현, 이지은도 국산 우유 홍보 대사로 함께 위촉됐다. 화요비씨는 이미 국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TV 광고 촬영도 마쳤으며 6월 중 광고가 전파를 타게 되며 이와함께 국산 우유 우수성 홍보 대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된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티없이 순수한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요비의 건강한 이미지가 국산 흰 우유와 잘 맞아 떨어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으며 국산 우유의 우수성이 넓리 홍보되어 소비자들도 건강해지고 낙농가들도 안정적 생산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흰 우유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낙농가들이 설립한 자조금 단체이다.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 우유 속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칼슘, 비타민 B2, 비타민 B12를 우유를 통해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다.그러나 이렇게 몸에 좋은 우유도 100% 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제대로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www.imilk.or.kr)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이해 우유를 올바르게 먹는 똑똑한 습관을 발표했다.한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1일,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에서 총 13마리의 송아지와 젖소를 통해 목장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송아지 우유·건초주기, 젖짜기,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송아지와 함께 찍는 즉석사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 흰 우유를 많이 섭취하자시중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흰 우유는 살균 외에는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는 자연식품이자 첨가물이 없는 건강음료다. 흰 우유에는 성인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백설탕을 비롯, 인공향료, 식용색소 등이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고, 갈증 해소에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