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4일 제주지원청사 회의실에서 축산물이력제 소 위탁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력정보 정확도 향상과 이력관리 효율화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제주지역 2개 위탁기관(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제주지역 두 위탁기관의 이행실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했던 관리항목에 대한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금년 축산물이력제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항목의 주요 변경사항을 공유하며, 실무 현장에서의 이해도를 높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력정보 등록의 적시성 및 정확성, 이력관리 담당자 교육이행 등 핵심평가 항목의 실효적 운영방향에 대해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이력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올해에는 출생축에 대한 귀표부착 사진 등록률 기준이 강화되었으며, 모바일 신고앱 가입률에 대한 평가 비중이 상향되는 등 현장 실천 중심의 항목 개편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각 위탁기관에서는 정확하고 실시간 이력정보 등록을 위한 시스템의 이해와 담당자 역량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축산물이력제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사육현황 관리실태, ▲사육월령 경과개체 정비율, ▲폐사 증빙자료 등록률, ▲출생등록시 귀표부착 소 사진 등록률, ▲농장경영자 모바일 신고앱 가입률 5개 관리항목을 평가하고 농협경제지주에서 ▲기한 내 귀표부착 및 전산신고율, ▲위탁기관 업무관리실태 등 7개 관리항목을 평가한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 “이력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축산물이력제 첫 시작인 사육단계의 이력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제주 지역 소 사육단계 이력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