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4일부터 등급 꿀 제품의 정보무늬(큐알코드) 조회 시 탄소동위원소비 수치와 영문 번역 기능을 제공해 국내외 소비자 편의를 높인다.
탄소동위원소비는 탄소 분석을 통해 자연식물군(자연 상태에서 자라는 꽃과 식물에서 얻어진 천연꿀)과 사양꿀의 원천을 구분하고 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식약처 '식품공전' 에 따른 천연 꿀 기준은 탄소동위원소비 -22.5‰ 이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탄소동위원소비 -23.5‰ 이하는 1+ ~ 1등급을, -23.5‰ 초과 ~ -22.5‰ 이하는 2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소비자단체는 탄소동위원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고 해당 수치를 꿀 제품 정보 확인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어 구매 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등급 꿀 제품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소비자가 탄소동위원소비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의 등급 꿀 유통·판매를 지원하고 수출국의 소비자가 해당 제품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영문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이번 정보 제공 확대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기준이, 외국 바이어들에게는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 되어 국산 등급 꿀 제품의 유통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등급 꿀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가치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