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오는 7월 28일부터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박창석), ㈜앤틀러(대표 나영준)와 함께‘2025 제주 한우농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키우는 재미, 버는 보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며,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우농가가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기대감도 크다.
한우 농가를 위한 교육은 △암소개량 △축산데이터 활용 △데이터 기반 농장 경영 △사양‧질병관리 등 모두 4개 분야 교육과정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별로 운영되며, 암소개량 분야는 고봉석 대표(무안 거기한우), 데이터 기반 농장 경영은 정왕용 대표(정읍 서우목장), 축산데이터 활용 나영준 대표(㈜앤틀러),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는 강기웅 원장(우사랑 동물병원)이 맡아, 제주지역 여건에 맞춘 실용적인 핵심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제주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과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앤틀러가 체결한‘제주 한우농가 피드백사업 고도화를 위한 공동컨설팅단 운영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마련된 사업이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보다 현장에 밀착된,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교육뿐 아니라 전문가들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농가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된다. 농가별 여건에 맞춘 실질적인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스마트축산 농가 실태조사와 연계해 우수 사례 농가 발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제주 한우 산업에 실질적인 돌파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제주의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