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과천시와 함께 과천 시민을 위한 무료 승마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승마 교실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소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과천 시민들이 말과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승마 교실은 과천시체육회의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상해보험이 가입되어 안전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과천 시민 성인(만 19세~65세)이며, 평일반 10명과 주말반 10명 등 총 20명이 선정됐다. 강습은 이달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승마 기초부터 기승 자세, 말 다루기 등 실질적인 승마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과천시에 자리한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과천 시민들이 이번 승마 교실을 통해 말의 매력을 느끼고, 우리 마사회가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과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승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승마 문화 확산의 물꼬를 틀 방침이며, 2026년에는 분기별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계획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북 의성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김부득(66) 씨가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부득 씨는 7남매의 맏이로 부모님의 가업을 잇고 45여 년간 사과 농사를 이어오며, 현재 2.6ha(26,453㎡) 규모 과원에서 동북7호, 후지 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건강한 사과나무는 건강한 토양에서 나온다”라는 철학 아래 퇴비·아미노산,미량요소 등을 적기에 살포하고, 나리따식 수형을 중심으로 수세 균형과 광합성 효율을 높여 과실의 경도와 당산 비를 안정화했다. 김부득씨는 수입 개방 심화,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증가,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생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빚을 지며 버텨왔고, 최근 품질 개선에 따른 소득 증가로 경영 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봄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산불 당시 과원 주변까지 불길이 번져 일부 농자재와 장비가 소실되는 피해를 겪었으나, 밤낮없는 진화와 방어선 구축으로 과수원과 저온 창고의 사과를 지켜냈다. 엄격한 과원 심사, 계측심사, 외관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에 올랐다. 김부득 씨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19일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정명순) 부설 오정동지역아동센터에 지역 사회 아동을 위한 후원 물품을 기부하고 체험형 축산물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지역 공부방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멘토를 위한 장학금과 성장기 아동에게 든든한 영양을 더해줄 1등급 계란으로 구성됐다. 이는 대학생 봉사자의 사명감을 북돋우고, 지역 아이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스스로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오늘은 내가 축산물품질평가사!)를 운영했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계란을 주제로 삼아 축산물 등급판정 과정과 축산물이력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축산물의 주요 소비자가 될 아동들이 바람직한 계란 선택 기준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동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방과후 돌봄기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작년에 이은 이번 축산물 기부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오는 22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서울시ㆍ(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공동주관으로 국민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김장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산 김치와 김장재료, 우수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김장철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부터 완화할 예정이다. 생산자가 참여한 직거래장터에서는 기본 30% 할인 외에도, 서울페이를 사용해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타임세일 때는 한정 수량에 대해 20% 추가 할인을 적용받으면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즐길거리도 갖췄다.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한 김장문화 홍보관,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제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식품명인관 등이 마련됐고, 강진, 유지나, 박상철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SK 브로드밴드·inet의 ‘가요사랑 콘서트’ 공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토종닭 산업의 고유 가치 반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토종닭 산업의 오랜 숙원이었던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담고 있다. 현행법상 하나의 축산물에는 하나의 자조금만 설치할 수 있으며, 닭고기의 경우 단일 자조금만 운영되고 있어, '축산법'상 토종가축으로 인정받았음에도 일반 육계와 맛, 크기, 식감, 소비 홍보 필요성 등에서 뚜렷한 특수성이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개정안은 쇠고기를 한우와 육우로 구분하여 자조금을 설치하는 것처럼, 닭고기도 토종닭과 육계를 구분해 자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별도의 자조금 신설을 통해 토종닭의 고유 가치를 높이고, 소비 홍보, 유통 개선, 품종 개량 등 산업에 특화된 지원이 가능해져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현행법에는 축산자조금을 수급 안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축산물의 수매·비축 또는 가축의 출하 조절 등에 자조금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19일 서울 송파구 벽제갈비 방이본점에서 프리미엄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경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한우의 글로벌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관광 일정 속에서 한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상품 및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으며, 서울시 관광산업과를 비롯해 주요 여행사·호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다양하게 한우 경험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30여년 이상 한우의 맛을 알려온 장인 윤원석 셰프가 한우의 역사와 우수한 품질 등을 설명한 뒤 커팅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각 부위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며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안내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설명 포인트도 함께 전달했다. 시연 후에 참석자들은 한우의 풍미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관광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한우 체험 상품 개발에 도움이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지난 19일,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 참여해 기관의 주요 사업과 역할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축산농가를 비롯한 관련기관 및 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하였고, △축산물 등급판정 제도 △축산물이력제 △축산물 유통정보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소도체 품질평가 시연 등 기관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였다. 특히, 최근 도입 중인 AI기술을 활용한 소도체 품질평가 장비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소 등심 사진 및 데이터의 활용도가 크고, 품질평가 과정이 더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높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주요 스마트 ICT융·복합 기술(급이·환경·생육 모니터링 등) 업체와 데이터 활용 연계를 통해 가축 사양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선창완 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원의 주요 사업과 변화되고 있는 기술을 소개 함으로써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도드람 훈제 안심’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난 9월 30일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이를 계기로 제품 개발을 통해 2026년까지 고령친화우수식품 라인업에 도드람 제품 2종 이상을 추가해 시니어 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고령층의 섭취 편의와 영양 보충, 소화·흡수를 보완할 목적으로 물성과 형태, 성분을 조절해 고령층에 적합하게 만든 식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도드람 훈제 안심은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단백질 함량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관하는 고령친화우수식품에 이름을 올렸다. 도드람푸드가 올해 하반기 출시한 도드람 훈제 안심은 간편함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지난달에는 온라인에서 1만 7천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비결은 최신 식품 트렌드에 맞춰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데 있다. 도드람 훈제 안심은 적은 지방과 담백함이 특징인 도드람한돈 안심을 훈연해 부드러운 식감을 지녔다. 또한, 한 팩(200g) 기준 단백질 40g을 포함한 고단백 식품인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20일 울산축협 TMF 사료공장에서 지역 영세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 품질향상 지도·교육, 사양관리,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한 생산성 분석 컨설팅을 진행하고, TMF 사료도 함께 지원했다. 특히 울산축협이 지원 대상으로 적합한 농가를 추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원이 이루어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ESG 경영의 사회(S) 분야 실천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학성 지원장은 “지역 영세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협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자율주행 농업기계의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기술을 선보이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인공지능은 기계·로봇이 실제 농업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판단함으로써, 작업자 개입 없이 복잡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을 정밀하게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시회의 의미가 크다. 농진원은 올해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주관: 농촌진흥청)을 통해 경기도 이천시의 쌀·논콩 재배단지 13개 농가(30ha)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트랙터(2대), 콤바인(1대), 이앙기(1대)와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키트(24개)를 장착한 농기계를 투입해 실증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실증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이 기본 내장된 농업기계뿐만 아니라, 기존 농기계에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무인 주행을 구현했다. 이 장비들은 고정밀 위치정보(RTK-GPS)를 기반으로 지정된 경로를 따라 무인으로 직진·선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자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농심천심! 마음을 나누는 힘!’ 기부 행사에서 ‘A2+우유’ 등 우유 제품 총 7,800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우유협동조합 본사에서 열린 이번 기부 행사는 연말을 맞아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 농협경제지주, 농협서울본부, 한국양계농협, 동서울농협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부 물품으로 우유, 햅쌀, 김치, 배, 계란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농식품 5종을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서울 중랑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중랑구 취약계층 아동ᆞ청소년들을 위해 우유 후원 및 장학기금을 기탁했고, 중랑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행사에 유제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중동 지역 인플루언서, 아랍에미리트 대학교 졸업생 등 30명을 초청해 ‘UAE에서 매력적인 할랄 케이(K)-푸드(Attractive Halal Korean Food in UAE)’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UAE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이(K)-푸드 서포터즈(K-Food Supporters)로서 UAE, 이집트, 이라크 등 중동 및 아프리카 국적자로 구성됐으며, 케이(K)-푸드·케이(K)-스마트팜 수출기업, 현지 유통매장 및 한식 셰프가 참석하여 다채로운 케이(K)-푸드를 소개하고 인플루언서와 대학 졸업생이 직접 시식해 볼 수 있게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포도(샤인머스캣), 배(원황) 등의 신선농산물과 ▲UAE 현지에서 국내 스마트팜 기술로 올해 처음 생산된 딸기(설향), ▲할랄인증 한우, ▲할랄인증 라면, ▲떡볶이, 과자, 과일음료 등의 케이(K)-스트리트 푸드로 총 5개 관(부스)을 구성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제품 설명과 함께 자유롭게 시식·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소개된 할랄인증 한우(한국산 소고기)는 10월 31일에 UAE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