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베트남 식품안전 관련 정부 및 연구기관 소속 공무원 7명을 초청해 ‘베트남 수출입식품 안전관리 연수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해썹인증원이 운영하는 국제협력 연수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선진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과의 실질적인 식품안전 협력 강화와 케이-푸드(K-food)의 국제 신뢰도 향상이 목적이다. 참여한 연수생은 베트남 식품안전청을 비롯해 호치민시, 하노이시, 다낭시 등 지방정부 산하 식품안전 관련 기관과 국립식품검사원, 국립영양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주시의 주요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 이해 ▲해썹 및 스마트 해썹 제도 ▲식품 기준 및 규격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 등 실무 중심의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위생관리 우수 식품제조업체 견학 및 백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식품제조업체 견학,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오이 재배농가, 채소 육묘장, 공주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본부와 정책협약을 맺고, 농업인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농정실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정책협약은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현 위기상황을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농축산연합회가 공동 인식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선정한 6대 핵심 농정과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농어민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식량안보 차원의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농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농업인 소득보장, 재해안전망 구축 등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농정실현이 중요하다”면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은 “농업홀대 기조에서 벗어나, 국가 식량안보를 위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정치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국가예산의 5% 이상으로 농업예산 확충 및 농가부채 경감대책 마련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농민 민생현안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서 주요내용 ■ 국가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가의 온라인 거래 역량 제고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사업’ 참여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을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농가 또는 기업이며, 모집 규모는 일반 농가·기업 200여 개소, 친환경 농가·기업 50여 개소다. 선정된 참여사에는 ▲ 온라인 입점·마케팅 교육 ▲ 1:1 맞춤형 컨설팅 ▲ 상세페이지 또는 영상 제작 ▲ 주요 온라인 유통사와 연계한 ‘농부가 바로팜’ 기획전 참여 등이 제공된다. 모든 참여사는 교육 과정을 최소 1개 이상 이수해야 하며, 지원 항목은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AI를 활용한 농식품 마케팅 실무 교육을 포함하고, 우수 사업 참여사에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이나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들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 4-H 청소년문화행사’에 참석해 미래 농업인재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4-H 운동은 지(智), 덕(德), 노(勞), 체(體)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농식품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현재 농어촌이 직면한 기후위기와 고령화같은 도전과제를 4-H가 중심이 되어 극복한다면, 농어촌·농어민이 잘사는 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6일, ‘2025년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 공공 최고 경영자(CEO) 부문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는 우리나라의 서비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박병홍 원장은 공공 최고 경영자(CEO) 부문을 수상했다. 박병홍 원장은 수상 이후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4대 경영혁신’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산업 성장 지원 서비스 △행정 효율화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 성과와 함께 축산물품질평가원의 6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을 알렸다. 박병홍 원장은 대국민 서비스 분야의 주요 성과로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통한 국민 신뢰 강화 등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꼽았다. 산업 성장 지원 서비스의 주요 성과로는 축산물 통합증명서와 전자 문서 지갑 시스템을 도입해 축산 유통과 관련된 행정비용 156억 원을 절감한 것을 대표적 사례로 소개했다. 마지막 행정 효율화 분야는 세계 최초의 통합 농장 관리 카드 구축으로 가축 질병 역학조사 시간 단축 등 적극적인 축산유통 정책 지원을 주요 성과로 말했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브라질 농축식품공급부(MAPA)가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HPAI)의 발생을 확인하고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함에 따라 15일(브라질 선적일 기준)부터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병아리),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브라질 남부 리우그란데두술州 소재 종계농장에서 사육 중인 종계가 폐사하여 연방정부실험실(LFDA)에서 검사한 결과, 5월 15일 H5N1형 HPAI 양성이 확진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브라질 내 HPAI는 2023년 5월 15일 야생조류에서 최초로 발생 보고되었으며, 사육 가금농장에서는 이번이 최초 발생이다. 농식품부는 브라질산 초생추, 가금 종란 및 식용란, 닭고기 등 가금육과 가금생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5월 15일 선적분부터 적용하고, 수입 금지일 전 14일 이내(2025년 5월 1일 이후)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하는 물량의 경우 HPAI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현재 국내에 도착하여 검역 대기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 물량은 37건 844톤으로, 브라질에서 선적된 시기(2025.2.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콩산업 발전을 위해 논콩 의무자조금 설치 논의를 위한 킥오프 회의를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에 출범한 논콩임의자조금의 의무자조금 전환을 위해 콩 생산자단체인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사)국산콩생산자연합회, 농협중앙회와 지자체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자조금 추진 경과와 운영 방안, 의무자조금 설치준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토론한다. 논콩자조금은 콩 관련 농산업자가 납부한 자금으로 조성되며, 농산업자 및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콩 산업 및 국가경제의 안정적 발전과 콩 생산자의 소득안정망을 구축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논콩 의무자조금 도입 시 콩 관련 농산업가 자조적으로 조성한 재원을 활용해 콩의 경쟁력 제고, 수급안정, 소비촉진·홍보 및 조사·연구사업 등을 추진해 농산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장수용 (사)한국논콩자조회 회장은 “콩의 소비 촉진과 품질 향상, 자율적인 수급 조절을 목표로 콩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향후 자조금 범위를 논콩에서 밭콩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가락몰 도서관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 ‘월간 인문학’이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세 번째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서 3월에는 최영민 작가의 '미국 월배당 ETF 집중 탐구', 4월에는 김영욱 작가의 '건축가와 함께하는 도시공간 탐험'이 각각 진행되어 수강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 수강생은 “지식과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진행된 세 번째 강연은 '내향인을 위한 심리학 수업'의 저자 최재훈 작가를 초청해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초예민성’이라는 심리적 특성을 중심으로, 예민한 사람들이 겪는 감정 소모의 원인을 분석하고, 일상 속에서 상처를 덜 받으며 심리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했다. 수강생들은 현장에서 예민성 지수 검사를 직접 진행하고,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높은 교육 몰입도를 보였다. ‘월간 인문학’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교양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이은화 뮤지엄 스토리텔러를 초청해 '가고 싶은 K-미술관과 전시'를 주제로
한돈에는 비타민 B1(티아민), 아연, 셀레늄 등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풍부해 바쁜 일상속에서 손 쉽게 면역력 올리는 방법은 적정량의 한돈 섭취 #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단백질은 챙기는데 정작 면역에 도움 되는 영양소는 놓치고 있더라’는 생각에,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건 비타민 B군이다. 특히 한돈에는 ‘비타민 B1(티아민)’이 풍부하다. 한돈 100g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의 80% 이상을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수출용 축산물에 대한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이하 외국어확인서)의 발급 언어를 대폭 확대하도록 하는 관련 고시를 16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출 축산물의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발급 등에 관한 규정’(고시)의 개정으로 외국어확인서가 기존 1개 품목, 5개 언어(10종 서식)에서 6개 품목, 11개 언어(62종 서식)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해외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외국어확인서에 해당 국가 언어와 한국어만 병기하던 것을 한국어 또는 영어를 선택하여 병기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외국어확인서의 발급 언어 확대가 축산물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언급하면서 “수출업체의 수요를 수시로 파악하여 필요 시 고시 개정 등을 통해 발급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KOTRA))는 지난 12일~16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에서 올해 첫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 케이(K)-스마트팜 기술을 알리며 수출상담에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부와 코트라(KOTRA)는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직접 해외 유망시장에 찾아가 한국형 기술을 홍보하고 1:1 수출상담을 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팜 로드쇼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출기업 11개사가 참여해 101건의 수출 상담이 성료됐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에서는 4건(36만불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이 소속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은 스마트팜 도입이 비교적 초기 단계이고 한국 제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 선호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실제로 2023년 이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약 500백만불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계약이 체결된 바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남건)은 15일,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주관한 제2기 한우경영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해 ‘축산물 등급판정과 데이터를 활용한 한우농가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주김제완주축협 한우명품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지역 한우농가와 축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건 지원장은 강의에서 ▲도체특성과 축산물 등급판정 기준 ▲등급판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방안 ▲한우농가가 축산물품질평가원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경영 전략 수립과 차별화된 출하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를 기반한 출하 시기 조절이 한우농가 생존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우농가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와 함께 데이터 기반 경영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정보 제공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