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가 수입한 농산물에서 잔류성 농약이 검출됐지만, 회수되지 않아 국민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 무안 ‧ 신안)이 aT 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중국에서 수입한 건고추 2,920톤 중 200톤에서 잔류농약 ‘클로르메쾃’ 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aT 는 건고추를 수입하여 유통한 후 3개월이 지난 2024년 2월에서야 잔류성 농약이 초과 검출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것도 모자라 이 가운데 50% 인 100톤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클로르메쾃은 식물 성장 조절제로 과잉 섭취하면 생식계 손상을 유발해 청소년과 임산부에게 위험한 성분으로 제초제 원료로도 쓰이고 있다. 수입산 농산물에서 잔류성 농약이 검출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최초 2011년 인도에서 수입한 건고추 1,218톤 중 82% 인 1,003톤에서 ‘에티온’, ‘트리아조포스’ 등의 잔류농약이 확인됐다. 또한 2020년 미얀마산 녹두 2,000톤 중 50%인 1,000톤에서 ‘티아메톡삼’ 이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최근 방영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196회에는 탤런트 김형자가 출연해 다리 골절 후 뼈 건강 되찾을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자는 80대라고 믿기지 않는 건강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자신이 13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두 다리가 으스러지는 교통사고를 겪었으며 5년전에는 골다공증 진단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뼈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 식단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했다며 자신의 뼈 건강 비결을 비타민K2로 꼽았다. 그는 "비타민K2가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꾸준히 챙겨먹고 있다"며 "더불어 식단, 운동 등 관리를 병행해서 골다공증에 탈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문의들은 비타민K2가 어떻게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지 설명했다. 가정의학과 유병욱 전문의는 "비타민K2는 뼈 형성 단백질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활성화된 단백질이 칼슘이 뼈에 붙도록 도움을 준다"고 했다. 신경외과 조성윤 전문의는 비타민K2가 골다공증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조성윤 전문의는 "골다공증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K2를 2년간 섭취하게 하고 요추의 골밀도를 확인한 결과 요추 골밀도가 약 6.6배 적
국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생등급제 시행 후 7년이 지났지만, 지정률이 2% 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의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2017년 도입된 이 제도는 영업자가 지정 신청을 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평가하고 위생등급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위생등급제에 따라 등급이 지정된 음식점은 2023년 말 기준 1만 61개소이다. 이는 2019년 3,125개 대비 1만 2,936개소로, 지정 실적이 5년 만에 41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전체 음식점 수 대비 지정률은 1.8% 에 불과하다. 지정률이 2019년 0.4% 에서 4.5배가 되었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게 서영석 의원의 지적이다. 2023년 위생등급 지정 신청을 사업자별로 나눠보면, 전체 1만 8180 건 중 프랜차이즈가 77.9%(1만 4,170건), 개별영업자가 22.1%(4,010건) 으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압도적으로 많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유혜령,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부다페스트 코르빈극장에서 ‘제17회 헝가리한국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7년 처음 개최된 이래 17회를 맞이한 헝가리 한국영화제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한국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부다페스트 코르빈 극장에서 열렸으며 최신 개봉작을 비롯하여 환경 다큐멘터리, 독립, 단편 등 각양각색의 한국영화 23편을 현지 관객에게 선보였다. 개막작 <파묘> 티켓 오픈 5일만에 매진, <3일의 휴가>, <싱글 인 서울>, <남산의 부장들> 등 9편 매진 행렬 개막작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파묘>가 전석 매진으로 상영되었다. 개막작 외에도 전체 23편의 상영작 중 총 9편의 영화가 매진을 기록했으며 총 4천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료 관객은 95%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올해의 관객인기상은 <범죄도시4>에게 돌아갔다. 관객 인기상은 매년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상으로 올해 <범죄도시4>는 평점 9.3으로 제일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인기상 트로피는 문화원을 통해 허명행 감독에게 직접
외식 프랜차이즈 하루엔소쿠가 겨울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쌀쌀한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칼칼한 ‘라우동’과 매콤 달콤한 ‘돈카츠야끼우동’이다. ‘라우동’은 사누끼 우동에 중화풍 고추기름을 더하고 그 위에 치킨안심카츠를 올린 메뉴이다. 중화풍 고추 기름의 매콤함이 우동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낸다. ‘돈카츠 야끼우동’은 탱글한 우동면을 각종 야채와 특제 소스로 불맛나게 볶아 가쓰오부시와 함께 즐기는 메뉴이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단짠의 매력에 매콤함이 추가됐다. 하루엔소쿠 R&D팀 관계자는 “두 메뉴 모두 검증된 맛으로, 익숙한 듯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기존 사누끼 우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일교차가 커지고 뜨끈한 우동에 대한 수요가 올라가는 시기에 맞춰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우동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앞으로도 꾸준한 신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의 만족과 가맹점의 매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문화유산인 파리 브롱냐르 궁(Palais Brongniart)에서 ‘2024 프랑스 케이-박람회(K-EXPO FRANCE 2024)’를 개최한다. ‘케이-박람회’는 관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케이-콘텐츠와 농식품, 수산 식품,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유망 제품과 서비스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는 한류 종합행사이다. 그동안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권역에서 행사를 열어왔으며 올해는 3년 차를 맞이해 처음으로 유럽 권역으로까지 확대해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 제품의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지원하는 기업·소비자 거래 행사(10. 26.~27.)와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자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 행사(10. 29.~30.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21일 네덜란드 현지에서 Topsector Agri&Food와 농수산식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opsector Agri&Food는 네덜란드 정부가 지정한 10개의 국가 중요 산업분야 중 하나다. 각 분야별로 사무국(Topsector)을 설치하고, 농수산식품 산업 내 민(식품기업), 관(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연(바헤닝언 대학 및 연구소)의 지식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농수산식품분야 정책방향을 제안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력의향서에는 ▲양국의 농수산식품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 산업, 학계가 참여하는 ‘트리플헬릭스’ 모델의 노하우를 공유할 것, ▲양 기관의 비전 유사성을 인지하고 운영 정보를 공유할 것, ▲양 국의 선진 푸드테크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기업의 연구개발(R&D)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네덜란드는 2011년부터 일찍이 농수산식품산업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Topsector로 지정·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18일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열린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원기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상인·관계자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전통시장 안전 확산 홍보 활동(위생교육 및 위생용품 지원 등) ▲전통시장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 ▲전통시장 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등이며, 이러한 지속적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상배 원장은 “해썹인증원이 기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는 매우 의미있는 수상이다.”라며, “앞으로도 해썹인증원과 지역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어린이들이 수목원과 산림생물다양성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우선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광릉숲을 포함한 수목원과 식물원에서 접할 수 있는 산림생물을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실내에서도 수목원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현장 방문 없이 교실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초등교사 체험 통해 긍정적 평가국립수목원 연구진이 개발한 교수학습지도안, 강의 보조자료, 교구 등은 지난 10월 12일(토) 초등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한 바 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이 자료들을 지역사회에 우선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교실 안에서 광릉숲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자료 신청 및 운영 안내 신청기간: 10월 23일(수) ~ 10월 25일(금) 신청대상: ▲ 구리남양주, 의정부, 포천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 교원 ▲ 늘봄학교 및 돌봄교실 담당자 선발방식: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총 190학급(28명 기준)에 교육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산림생
2030 젊은 탈모 비율이 늘어나면서 기존 케어 방식과 차별화 된 탈모케어 스킬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리미엄 탈모케어 브랜드 두팡이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새로운 두피페인팅 스칼리 옴브레 테크닉과 샴푸 및 샴푸대를 필요로 하지 않는 Noppo 스케일러 체험 교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팡은 늘어가는 2030 탈모 환자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각 분야의 살롱 전문가들이 협력해 런칭한 탈반영구, 탈문신 브랜드다. 기존 두피 문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추구하며 M자탈모 등의 문제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근본적인 탈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숱을 채우기 위한 탈모페인팅부터 밀도 강화 생장술 등을 진행해 시각적으로 음영 강화 효과를 빠르게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헤어라인교정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체험 교육 이벤트도 기존 사업장 운영자나 신규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앞머리가발보다 자연스럽게 두피 숱을 채울 수 있는 두팡만의 시그니처 스킬과 두피 스케일링 기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두팡은 “체험 교육 외에도 4주 완성 창업 클래스나 스칼프옴브레 스킬업 원데이 클래스, 기술 시연 및 비전 세미나 등 보다 전문적인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남건)은 도내 청년 축산인의 안정적 정착과 스마트축산 확산을 위해 전북 스마트축산 청년 멘토링(JYS:Jeonbuk Young and Smart)을 조직하고 21일 축평원 전북지원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JYS 멘토링은 지난 5월에 농식품부로부터 위촉된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가 멘토가 되고, 전북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단 및 농수산대 학생(창업·후계농)이 멘티가 되어 전북지역의 스마트축산 확산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축평원은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 전담기관으로, 농가 맞춤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보급, 빅데이터 활용 등 축산 현장의 문제를 ICT와 연계하여 해결함으로써 스마트축산 생태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남건 지원장은 “스마트축산은 정보통신기술(ICT)장비로 현장문제 해결과 노동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초기 시설투자가 필요한 만큼, 이번 JYS 멘토링 프로그램이 스마트축산을 꿈꾸는 젊은 축산인들에게 실패없이 스마트축산에 정착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1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재난대응상황실에서 ‘가축전염병 및 야생동물 질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현재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 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을 각각 예방·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 농가 방역은 농식품부에서, 야생멧돼지 관리는 환경부에서 관할하며 서로 협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협업에서 더 나아가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간 연계 모니터링, △ 유전자 정보를 포함한 모니터링 정보와 관련 인프라 공동 활용, △가축전염병 원인 규명을 위한 공동 역학조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과 상용화 등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현안 질병 대응은 물론, 선제적으로 신종 감염병을 예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부 김태오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