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1세기 인천 도약의 기억’ 총서 시리즈의 첫 번째 책, 하늘길을 연 사람들 - 인천국제공항 개항의 숨은 주역들을 발간했다. 이번 총서는 인천연구원이 인천의 도시 발전과 변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그 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도시 기록사 시리즈로, 인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1월 처음으로 공개된 첫 번째 권인 하늘길을 연 사람들 - 인천국제공항 개항의 숨은 주역들은 국가적 관문이자 인천의 국제적 도약을 이끈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을 중심으로 건설 및 발전 과정을 구술 형식으로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의 초기 자금 조달에서부터 영종대교의 민자 건설, 물류 네트워크 확장, 국제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공항 발전의 숨은 주역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도전과 극복의 순간을 담아냈다. 유례없는 선(先) 착공 후(後) 보상을 이끈 김동용의 이야기, 공항 건설 초기 토대를 구축하고 IMF 위기 속에서도 철저한 시운전과 준비를 이룬 석준열의 이야기, 국내 최초로 대규모 공항 건설에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방식을 도입한 오명갑의 이야기, 공항의 성장 전략과 물류 네트워크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중)는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23일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시 및 군·구 농업 및 산림 병해충 담당자와 지역 내 농협 병해충 관련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과 외래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협의체로, 병해충 발생 현황과 전망, 주요 방제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병해충 방제 요령 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 예찰 및 방제 방안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의무교육 시행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병해충 예찰과 방제 활동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병해충 발생 시 기관 간 협업과 공동방제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폭염 장기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외래 병해충 유입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마토뿔나방 문제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예찰과 약제 방제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우리은행(대표 정진완)은 23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르네상스 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오는 4월 20일에 개최되는 제물포르네상스 국제마라톤대회 대회의 참가자 유치와 홍보마케팅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물포르네상스 국제마라톤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상상플랫폼을 출발해 월미도와 개항장 일대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은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의 출발지였다. 또한 예로부터 서울을 결승점으로 하는 마라톤 대회의 출발지가 인천 중구 해안동 로터리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가 크다. 공사는 협약을 기점으로 마라톤 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대회에 대한 세부 정보는 추후 양 기관의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공사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이번 마라톤대회가 원도심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 나눔에 나섰다. 하림은 23일 전북 익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2,006박스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 봉지 제품 625박스 ▲담백한맛 봉지 제품 625박스 ▲얼큰한맛 용기면 제품 756박스로, 총 약 5만 개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다. 기부 제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의 ‘다이로움 나눔 곳간’을 비롯한 지역 장애인생활시설과 자활센터 등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은 인스턴트를 넘어선 요리 수준의 품질로, 사골,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재료를 20시간 끓여 만든 액상스프를 통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건조한 제트노즐 공법의 건면을 사용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라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림산업은 익산 지역에 본사를 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도 더미식 요리면과 장인라면, 어린이 즉석밥 등 약 1억 7천만 원 상당의 5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존보다 8일 앞당겨진 산불조심기간(1.24~5.15)에 맞춰 23일(목) 산불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불의 과학적 예방 및 신속한 대응 활동에 조기 돌입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앞당겨진 것은 지난 겨울철(12.1.~1.15.) 전국 평균 강수량이 예년 대비 27%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한 데다, 강원‧경북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는 6일간의 긴 설 연휴 동안 성묘객과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불 장기 예측 결과에 따르면 올해 2월 산불위험도는 1월과 마찬가지로 전국적으로 ‘높음’ 단계로 분석된다. 특히 중부지방의 산불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측되어 산림 인접지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디지털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http://forestfire.nifos.go.kr)을 운영하여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시기를 예측해 산불담당자와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선된 기상청
국회도서관 인사 ▣ 부이사관 ▶부이사관 승진 법률정보실 법률번역관리과장 이충주 ▶부이사관 전보 국회기록보존소 기록정책과장 송선하 의회정보실 경제사회정보과장 송지향 의회정보실 국외정보과장 오현숙 의회정보실 공공정책정보과장 이유림 국회부산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 정은희 ▣ 서기관 ▶서기관 승진 국회도서관 박미경 국회부산도서관 정보관리과 배은희 정보봉사국 자료수집과 이정주 국회도서관 조경은 ▶서기관 전보 정보관리국 데이터융합분석과장 김은주 의회정보실 공공정책정보과 박영희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실 박은우 정보봉사국 열람봉사과장 배은숙 의회정보실 정치행정정보과 손혜인 국회기록보존소 기록관리과장 이미자 국회부산도서관 기획관리과 이상국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 정금재 법률정보실 외국법률정보과장 정연선 법률정보실 법률정보총괄과장 차문진 기획관리관 기획담당관실 최상한 정보봉사국 자료수집과 한동훈
농식품부 중심 관계기관과 24시간 근무체계 유지 설 연휴 전후로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지정 및 운영 방역수칙 홍보 등 확산 방지 대책 추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전국 축산농가 일제소독, 대국민 가축방역 홍보 등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 후 올해 1월 17일 전남 담양군 육용오리 농장발생까지 총 27건 발생하였으며, 최근 일본에서도 발생이 급증하면서 위험도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약 한 달 만인 올해 1월 20일 경기 양주시 양돈농장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최근 겨울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연휴기간 방역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1.25~1.30)에도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포함하여 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상황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3일, 옹진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함께 암환자 의료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암투병을 겪는 옹진군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옹진군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암종 구분 없이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올해 1월 고지된 건강보험료가 직장가입자 12만 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 7500원 이하거나 의료급여 수급자(차상위)에 한해 부담한 의료비를 인당 200만원(수급자는 3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옹진군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암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원을 이어와 암 치료비로 총 3억 7600여만 원을 지원하며 347명의 암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옹진군 암환자의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군민이 다른 걱정 없이 치료에만 집중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축산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피해보전직불금 3억 3400만원을 지역 내 28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월 초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국내 농가에서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을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다. 축산분야 지원 품목은 한우·육우·한우 송아지다. 금회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한·캐나다 FTA 발효일인 지난 2015년 1월1일 이전부터 생산하고 있는 농가 중에서 지난 2023년에 가격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다. 군 관계자는 “한우 농가들이 경영비 부담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직불금 지급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2026년부터 축산 선진국들과의 전면 개방을 앞둔 상황에서 피해를 입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불제가 존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촉식 및 특별강연'을 개최하며 문화예술 아젠다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날 이재명 당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한강 작가와 BTS,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 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K-문화는 모두 우리의 삶과 밀접하다"면서 "현재 K-문화가 마주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응원봉과 저항이라는 또 다른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우리나라가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이룩하는 데 있어 문화예술은 단순히 부수적인 요소가 아닌, 핵심적인 원동력"이라며 "최근 문화예술 분야는 디지털미디어의 발전과 팬데믹 이후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문화예술특별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강유정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문화예술특별위원회가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닌,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며 "여야를 넘어 문화예술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의원과
2024년에 우리나라에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은 81만 명, 입항한 크루즈선은 414척으로 집계됐다. 2023년 27만 3천 명, 203척과 비교해 관광객은 약 3배, 입항 크루즈선은 2배 증가한 것으로서, 같은 기간 전 세계 크루즈 관광객이 약 1.13배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그 성장폭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운·관광이 융합된 크루즈 산업 등 해양·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장급 전략 인사 교류(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장-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를 실행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6월 17일,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개 전략과제를 공동으로 이행했다. 또한 기항지가 있는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항만공사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크루즈선을 공동 유치해 위와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2025년에 입항할 예정인 크루즈선은 선석 사용 신청 기준으로 560척이며, 약 109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양 부처는 올해도 방한 크루즈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인에게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을 그대로 경험하고 이를 관광여정으로 삼는 관광 트렌드를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테마와 세부 콘텐츠를 담은 이슈리포트를 23일 발간했다. 공사는 최근 방한외래객의 여행 트렌드가 한국인의 일상 영역까지 확장되는 것에 주목하고, 이를 ▲의(패션·뷰티) ▲식(음식) ▲주(숙박·휴식) ▲취미·여가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했다. 또한 설문조사, 숏터뷰, 소셜분석 등을 통해 실제 외국인의 행태를 파악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한국을 방문 중이거나 방문 경험이 있는 36개 국적 243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데일리케이션’ 영역별 세부 콘텐츠를 살펴보면 ‘의(패션·뷰티)’ 항목에서는 ‘뷰티샵·미용실’(35.5%)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올리브영, 무신사 스탠다드 등 약 30가지 패션·뷰티 브랜드가 언급됐다. ‘식(음식)’ 영역에서는 ‘전통 한식’(20.2%)과 ‘전통시장’(11.3%)에 대한 언급도 많지만 ▲K-BBQ(삼겹살)(20.2%) ▲카페·디저트(11.3%) ▲길거리음식(10.1%) ▲편의점(8%) ▲배달음식(5.9%)과 같이 한국 드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