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는 10일부터 24일까지 ‘사과 판매기획전’을 개최하고,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사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산불피해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재배 여건 속에서도 생산된 2025년산 국산 사과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사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사과 가격이 상승하였음에도, ‘국민과일 사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 여러분께 보답하는 차원에서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네이버 스토어에 등록된 국내산 사과 상품 중 조건에 부합하는 총 659개 상품에 3,000원 할인 쿠폰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제철 사과를 구매할 수 있다. 서병진 회장은 “올해 사과는 이상기후와 산불피해를 이겨내고 수확한 소중한 결실인 만큼, 소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국민 대표 과일인 사과의 소비 활성화와 재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8일,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문화순)와 협업하여 제주축협 하나로마트 아라점에서 이력정보 조회앱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축산물 이력정보’ 앱은 간편한 이력번호 조회 기능과 의심축산물 점검요청 및 위반 유통업소 정보 조회 기능 등을 제공하여 믿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이력조회는 필수 확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홍보행사는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된 ‘축산물 이력정보’ 앱 소개와 현장 시연회를 통해 이력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앱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사육기간, 도축경과일 등 축산물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는 이력정보를 보기 쉽도록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정직하고 투명하게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이력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라며 “정확한 이력정보 제공으로 안전한 축산물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적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등 축산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수상농가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본대회 12명, 사육기간단축부문 4명, 미경산암소부문 5명, 총 21명의 입상자와 대회 운영에 기여한 지자체와 업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주요 수상자로, 영예의 대통령상은 충남 부여의 백덕환 대표, 미경산암소부문 최우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경북 봉화의 최옥자 대표, 사육기간단축부문 최우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경북 경주의 전광식 대표가 수상했다. 또한 충남도청 축산과(김창진 팀장)와 경북도청 축산정책과(강기홍 팀장)에는 공로패를, 15년 연속 대통령상을 구매한 ㈜동원홈푸드(대표 이영상)와 5년 연속 출품축을 최다 구매한 ㈜과연미트(대표 이정익)에는 감사패를 수여됐다. 이재윤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대회는 사육기간단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유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미경산암소부문에서도 암소의 비육 가치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림과학 연구의 핵심 기반이자 100년 이상의 역사가 보전된 연구시험림인 홍릉숲의 평일 자유관람을 내년 3월 21일부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주중 개방 확대를 위해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홍릉숲의 역사·환경·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홍릉팔경’을 선정하고, 탐방객의 안전을 고려한 탐방로 설치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과 볼거리가 풍부한 장소들로 구성된 홍릉팔경에는 명성황후의 능터인 홍릉터, 133세 최고령 반송, 국내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로 확인된 노블포플러(높이 38.97m), 풍산가문비와 북한 원산의 수목, 그리고 분단된 남북 조류학자 부자의 특별한 인연이 깃든 북방쇠찌르레기 연구지 등이 포함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내년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평일 자유관람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풍년화, 복수초, 왕벚나무 같은 봄꽃을 시작으로 도시숲의 생생한 계절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유 또는 임차하고 있는 농지 내역과 실거래가, 토양 정보 등 다양한 농지 관련 정보를 ‘농지공간포털’ 한 곳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대국민 농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지공간포털’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과제’의 하나로 추진됐다. “내 농지가 어디 있지?” 관공서 방문 필요 없이 인증 한 번으로 본인 소유나 임차 농지에 대한 일괄 조회가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본인 농지 정보를 확인하려면 농지가 위치한 지역 행정기관에 방문해 수수료를 내고 등본을 발급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온라인 본인인증만 거치면 소유하거나 임차한 모든 농지 내역을 무료로 일괄 조회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 농지, 얼마에 거래됐지?” 실거래가 등 농지 핵심정보 한 번에 농지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농지공간포털에서 농지 지번을 입력하면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등 5종의 정보만 조회할 수 있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기존 정보 5종에 ▲농지 실거래가 정보(한국부동산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코피아) 가나센터 주관으로 9일(현지시각) 가나 다웬야(Dawhenya) 지역에서 2025년 케이(K)-라이스벨트 종자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나에서 추진 중인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종자생산 성과를 널리 알리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설영주 코피아(KOPIA) 아프리카 팀장, 김영진 코피아(KOPIA) 가나센터 소장, 맥스웰 아산테(Maxwell Asante) 과학산업연구청 작물연구소장, 하난 압둘 라흐만 군다두(Hanan Abdul-Rahman Gundadoo) 관개개발청 부청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농업인 대표, 현지 언론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가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아프리카 식량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첫 출발 국가이다. 2023년부터 코피아(KOPIA)와 가나 정부, 다웬야 수리조합 소속 농업인들이 협력해 벼 우량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100헥타르(ha) 면적의 종자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3년 차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9일 국회 북단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서 열린 <2025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뜻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백혜련 의원(국회 생생텃밭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동안 국회 생생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함께 담갔다. 또한,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김치와 한돈으로 만든 새참을 나누어 먹으며 여·야 상호 신뢰 회복은 물론 도농 상생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김장참여자들을 위해 한돈수육 및 한돈떡국 새참 200인분을 마련했으며, 이 밖에 이웃 나눔용으로 준비한 수육용 한돈 100kg을 드림온학교 등의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 전달하였다.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의 자리에서 한돈농가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한돈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김장김치의 맛을 살려주는 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더 많은 국민이 경험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0일, 필리핀 카바나투안시에서 개최된 ‘한국농기계전용공단’ 착공식에 참석하여 공단 조성의 출발을 축하하고 농기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착공식 행사에는 필리핀 측 페르디난드R. 마르코스주니어 대통령, 농업부 장관, 상·하원 위원장 등과 한국 측 농식품부 김정욱 실장, 주필리핀 이상화 대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하 한국농기계조합) 김신길 이사장, 9개 농기계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농기계전용공단’ 조성 프로젝트는 농업 기계화를 원하는 필리핀 정부와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를 원하는 국내 농기계 업계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필리핀 정부와 한국농기계조합이 협력하여 추진하게 됐다. 국내 기업 투자로 ’26~’34년까지 필리핀 카바나투안시 6만평 부지에 농기계 제조공장을 설립하며, 필리핀 정부는 토지임대(75년), 도로·전기·통신·용수 등 인프라, 관세·지방세 면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산 농기계의 동남아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필리핀의 농업 기계화와 생산성·품질 향상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 지역으로의 농기계 수출은 전체의 4.3%(’24)로
낙농진흥회, 전국 22개지역 94개교에서 575회 우유교실 진행 만족도 실시 결과 ‘우유급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호평 학년별 수준에 맞는 교육교재·교구 개발로 교육 내실화 추진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낙농가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우유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낙농진흥회가 실제 목장을 운영 중인 낙농가를 강사로 양성하여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우유 음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년에는 22명의 강사들이 전국 22개 지역 94개교, 575회에 걸쳐 총 12,765명의 초등학생을 만났다.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전국 10개 지역 54개교, 18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 16개 지역 84개교, 396회로 확대된 바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젖소와 낙농산업, 우유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낙농가강사에게 젖소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젖소나 낙농가에게 우유팩 편지 쓰기 등 학생 참여형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에 참여한 학교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운영, 교육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한우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 ‘한우 미식투어 및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K-FOOD 열풍 속에서 한우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한우의 고유한 풍미와 문화적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 관광사업과와 협력하여 ‘서울미식주간’과 ‘한우먹는날’ 시기에 맞춰 진행된 한우 미식투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축산 1번지인 마장동과 연계한 투어 코스, 한우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한우 등급·부위별 특징 설명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와 안전성, 한국적 식문화가 결합된 경험을 통해 K-FOOD 세계화 흐름 속에서 한우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신규 소비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 한우 미식투어 참가자들은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소재한 한우 전문식당에서 한우구이를 시식하며 한국 특유의 구이 문화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5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2025년 구제역 백신 연구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하고, 국산 구제역 백신 개발 기술이 기존 불활화 백신 중심에서 유전자재조합, 엠알엔에이(mRNA) 등 다양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으로 본격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국내 구제역 백신 연구개발의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개발 다변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백신 제조사, 생산자 단체, 연구기관 등 9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학술 토론회는 기조 강연과 ‘구제역 백신 국산화 기술개발과 미래 전략’, ‘산업체 구제역 백신 국산화 기술개발’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조 강연에서는 전북대학교 탁동섭 교수가 엠알엔에이(mRNA) 백신 등을 포함한 최신 백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동물 백신 분야에서도 플랫폼 다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서 ▲ 국내외 구제역 발생상황 및 백신평가와 대응전략, ▲ 국내외 백신주(strain)와 면역증강제(adjuvant) 개발 동향 및 전망, ▲ 구제역 백신항원 정제와 생산 기술을 발표하며 산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과 함께 9일 대전광역시 호텔인터시티에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지방정부 29개를 시상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먹거리 계획과 관련된 지방정부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로, 지난 2019년에 처음 개발돼 시범사업을 거쳐 6년째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 대상 도시형 시범평가를 함께 진행해 총 29개의 지역먹거리 우수 지방정부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은 ▲ 전북 완주군 ▲ 전남 해남군 ▲ 전남 장성군 ▲ 전남 나주시 ▲ 충남 청양군 ▲ 충남 예산군 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을 차지했다. A등급을 받은 지방정부 중 상위 3개소인 ▲ 충북 옥천군 ▲ 세종특별자치시 ▲ 충남 아산시는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기초 지방정부 성과가 우수한 ▲ 충청남도 ▲ 대전광역시는 장관상 특별상을 받았다. 이어 A등급 지방정부 17개소는 우수상을 받았고, 장려상은 도시형 지수 시범 평가에서 선도 지방정부로 선정된 대전광역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