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열 청정국이라는 이름을 다시 찾기 위한 돈열 청정화 7개년 계획이 수립됐다.19일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강화순)는 ‘수의양돈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돈열 방역과 근절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 각 지역의 양돈 전문가, 수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돈열 청정화로 가기 위한 5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이에 앞서 강화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회의가 시발점이 돼서 국내 양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재고와 대일 수출 재개가 성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국내 수의사에게 적극성을 독려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준영 준동물병원 원장은 “현장수의사로서 한국양돈산업의 핵심문제는 양돈장 질병으로 인한 폐사율 증가가 문제”라며 “특히 질병 중에서도 PRRS와 돈열을 청정화하지 못한 후유증이라고 판단된다”고 청정화사업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이번에 제시된 돈열 청정화 7개년 사업계획은 총 5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1단계는 2008년 2월까지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계획 제안 및 수립 ▲2단계는 2009년까지 유전자재조합백신(마커백신) 일부지역 상용화 ▲3단계는 2010년까지 유전자재조합백신 전국적 적용 ▲4단계는 2012년까지 유전자재조합백신 중단 지역 선정 ▲
세계적인 양돈수의사대회인 제22차 IPVS가 우리나라에서도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한국양돈수의사회는 1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수의양돈포럼’에서 2012 IPVS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양돈수의사회는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 2008년 3월 31일 개최지선정 서류제출 기한 전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강화순 양돈수의사회장은 “한국의 경제력은 세계 12위이며 한국의 양돈산업규모는 세계 18위정도로 국제적 위상을 가지고 있다”며 “2012년 IPVS는 반드시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수의사들은 각 지역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향후 유치준비위원회는 2012년 개최 예상 후보지인 중국, 유럽, 남미 등과 경쟁을 벌이며 내년 3월 말까지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개최지 및 개최시기에 대한 참여 의지 등을 알릴 계획이다.특히 유치준비위원회는 2008년 개최되는 남아공 Duban에 참석해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IPVS는 매년 2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양돈수의사 대회로써 1969년 영국 캠브리지를 시작으로 20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19일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제2회우수목장선정위원회(위원장성경일강원대교수)를개최하고,추천조서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 대상 목장의 선정,현지심사일정등에대한논의를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도운동본부로부터추천받은 목장들에대해원유의 위생등급, 축사 등 목장시설의 정리정돈 상태 등을 포함한 환경미화활동전반, 퇴비처리 시설의 운영과 퇴비활용도에 해당하는 가축분뇨적정처리및활용,경종농가와의 연계, 분뇨자원화 및 자급조사료 기반확립 등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및 지역사회와의조화, 추천조서의완성도등4개항목중심으로추천조서서류심사를실시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중 진행될 목장 현지심사와 관련해 선정위원단을 2개조로 나눠 운영해오던 것을 심사의 객관성을 기하도록 선정위원단 전원이 일시에 현지심사에 참여키로 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이 지속적인 농가 자발적인 운동으로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매해 선정된 우수목장을 대상으로 한 정부 정책지원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하고 정부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해 줄 것을 기대했다.낙농육우협회는10월중에 진행될현지심사를완료하는데로제3회선정위원회를개최해우수목장을최종 선정하고,12
굴욕적 미 쇠고기 협상 결사 반대 부루세라 보상금 100% 환원서울 여의도공원을 가득 메운 전국의 한우인들이 정부를 향해 애타게 절규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18일 거센 비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만여명의 한우농가가 서울 여의도공원에 운집 ‘생존권 사수를 위한 한우인 총 궐기대회’를 열였다.이날 한우협회는 전국에서 모인 한우인들과 함께 굴욕적 미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브루셀라 살처분 보상금 100% 환원 촉구, 미산 쇠고기 수입한 농협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그동안 가슴속에 묻어둔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해내는가 하면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절절한 심정을 반영했다.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태풍 피해 복구를 뒤로하고 추석 연휴 준비도 뒤로하고 오늘 이 자리에 모일 수밖에 없었다”며 “농사 열심히 짓고 최선을 다해 일 해 온 죄밖에 없는 우리에게 정부는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절규했다.또 이날 참석한 권오을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나 국회가 일을 잘 해왔다면 이렇게 바쁜 시기에 모이지 않았어도 됐을 것”이라며 “이렇게 모인 한우인들의 뜻을 같이 하기 위해 강기갑 의원과 함께 농해수위는 미
국내 축산농가에 안전한 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온 바이오민.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바이오민사는 ‘아시아 뉴트리션 포럼 2007’을 통해 곰팡이독소 분야를 포함한 각국에서 수집된 최신 정보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동물영양의 새로운 경향, ▲현재 사료의 안전성, ▲사료 원료 공급은 산업의 요구 충족시킬 수 있는가, ▲PSY 30-현실 또는 가상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현재 사료는 얼마나 안전한가?’라는 주제를 발표한 Maximilian Schuh 교수에 따르면 사료 안전성에서 이슈화되는 부분은 ▲첨가제, 착색제, 감미제, ▲항생제, 기타 사료 첨가제, ▲비료, 기타 성장 촉진제, ▲방사선 처리, 미생물 오염, ▲중금속, 살충제, 곰팡이독소, GMO 등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특히 Schuh 교수는 “곰팡이독소는 그 종류에 따라 가축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사료관리에 소홀해서는 않된다.”고 지적했다. 또 “안전한 사료관리를 위해선 ▲동물용 사료에서 독성 오염원 예방, ▲사료 및 사료원료 관리 강화 등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사료의 고품질관리는 건강하고 생산성이 높은 가축을 생산해 내고 소비자를 위한
장금이가 알려주는 우리 한우 맛의 비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9월 17일부터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광고는 국민드라마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대장금을 소재로해 관심을 끌고 있다.대장금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어린 장금이의 단감’ 장면을 ‘한우의 맛’으로 패러디한 이번 CF에서는 수입소고기가 도저히 모방할 수 없는 우리 한우의 맛과 풍미를 절대미각의 소유자인 어린 장금이의 입을 통해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입안에서 느껴지는 한우의 깊은 맛,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키운 고유 품종 등의 메시지를 통해 한우와 소비자 간의 정서적 동질감과 안전성을 부각했다. 이는 공교롭게도 광우병 위험 물질인 갈비통뼈 검출 등으로 신뢰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와 대비를 이뤘다는 평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임봉재 팀장은 “이번 대장금편 TV광고로 한우가 소비자에게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손범수’편의 “한우맞죠?”와 ‘인생의 좋은날’편의 CM송으로 형성된 한우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05년 집행되었던 ‘손범수’편
대한사료가 친환경축산 실현이 가능한 종축으로 각광받고 있는 흑염소 전용사료와 TMR사료를 전시, 양축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전국흑염소전업농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7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한·미 FTA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 흑염소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고자 ‘21C 희망축종인 흑염소산업의 육성방안과 경영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5월 11일 축산과학원과 흑염소 사료 기술이전 협약식을 맺었던 대한사료(이중길 부사장)는 전국 흑염소사육 농가와 대학 교수, 소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 3종의 흑염소 전용사료와 출시예정인 흑염소 전용 TMR사료를 전시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이날 대한사료에서 전시한 흑염소사료는 축산과학원과 기술이전 협약을 한 흑염소 전용사료 2종 중 이유기 사료(제품명:어린흑염소)는 와 육성기 사료(흑염소펠렛) 생후 15~90일령에 급여하는 사료로써 질병발생 비율을 관행 사료보다 15%감소, 발육은 35.8% 향상시킨 제품이다. 육성기 사료(제품명:흑염소 펠렛)은 기존 소사료보다 성장률이 11.9~22.4% 향상, 소화율도 8.4~9.8% 향상시킨 사료로 흑
농협중앙회는 최근 쇠고기 수입 증가에 따라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7일부터 서울축협 등 114개 하나로마트에서 DNA(유전자) 검사를 통한 한우인증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한우인증사업은 농협축산물판매장에서 쇠고기 입고시 샘플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지정 검사기관인 ‘축산사료연구소 중앙분석센타’에 택배로 의뢰해 유전자 검색을 하고 그 결과를 전자우편으로 받아 매장에 비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농협 판매장에서 “한우DNA 판정결과서”를 눈으로 확인후 안심하고 한우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소비자들이 한우를 구매하는데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진짜 한우”라는 신뢰도임에 착안해 농협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한우고기의 DNA 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우고기의 안정적 소비기반 확대에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농협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진짜 한우라는 것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는 검사규모와 수준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우고기의 유통구조가 더 투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
한·EU FTA 3차 협상이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로 원정길에 오른 ‘한·EU저지 농민유럽원정투쟁단’(이하 ‘농민원정투쟁단’)의 활동사항을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라이브뉴스 곽동신부장이 현지로 급파됐다.지난 15일 농민원정투쟁단과 함께 출국길에 오른 곽동신부장은 브뤼셀 현지에서 투쟁단과 24시간을 함께하며 FTA저지 여론을 세계 언론에 확산시키며 현지의 급박한 상황을 발빠르게 취재할 예정이다.
쇠고기 상박살등 10개·돼지고기 5개 부위명칭 신설쇠고기, 돼지고기에 대한 소분할 부위명칭이 확대 추진된다.농림부는 변화된 식육 유통환경을 반영하여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분할 부위명칭을 확대하고, 부위명칭 표시방법을 보다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으로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방법”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쇠고기는 현행 29개 부위에 부채덮개살, 설깃머리살, 삼각살, 업진안창살, 치마양지, 앞치마살, 상박살, 앞갈비, 뒷갈비, 갈비살 등 10개부위를 추가했으며 돼지고기는 현행 17개 부위에 홍두깨살, 토시살, 오돌갈비, 갈비살, 마구리 등 5개 소분할 부위명칭 및 분할정형기준을 신설했다.식육의 부위명칭을 대분할 부위명칭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소분할 부위명칭을 표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소분할 부위명칭을 표시할 수 있다. 수입육의 경우에도 국내 기준에 따라 부위명칭을 표시하도록 하되, 대분할 부위가 혼재되어있어 국내 기준을 준수할 수 없는 경우 수출국에서 표시된 부위명칭을 표시함. 이 경우 영업자가 많이 포함된 부위 순서에 따라 국내 기준의 해당 부위명칭을 모두 표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출국 부위명칭에 대한 설명을 자율적으로 덧붙일 수 있다.또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