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발생으로 인해 많은 도축장이 폐쇄되는 등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별다른 보상이 없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결산과 2011년 예산안을 의결하고 주요현안 대책방안에 대해 의결했다. 2010년도 결산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201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해서는 자조금 거출 수수료 인상 문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긴축 예산을 집행키로 했다. 공석이 된 이사 4명에 대해서는 최상열, 엄근호, 조주덕,김종섭 이사를 선임하고 농협 공판장 회원 가입에 따라 신규로 함혜영 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FMD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해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20011년 설날 한돈햄 선물세트 이벤트에서 1등으로 당첨되어 경품으로 마티즈를 탄 행운의 주인공이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양돈협회가 한돈의 소비촉진을 위해 "2011년 설날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전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당첨자에게 경품을 전달했다. 대한양돈협회 이병모 회장은 한돈햄 소비 캠페인 경품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된 김만재(의정부 거주)씨에게 마티즈 경품을 전달했다. 2등에 당첨된 이창준씨에게도 아이패드를 전달했다. 이병모 회장은 경품을 전달하고"구제역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큰 성과가 있어 한돈햄이 설선물로 정착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체 돈육 소비 중 육가공품의 비중이 현 15%에서 30% 이상될때 까지 한돈햄 선물세트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첨자들에게는 한돈햄 이벤트에서 당첨된 만큼 그 어떤 사람들보다 행운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앞으로 집안에 좋은 일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1등에 당첨된 김만재씨는 아버지가 대신 경품을 받았으며 "공무원으로서 구제역 등과 관련된 업무를 했으며 이런 행운이 찾아와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구제역 양성농장에서 출하되어 유통중인 3두에 대해 유통경로를 파악해서 현재 회수, 폐기처리 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양성 농장으로 판정되기 전, 해당 농장에서 출하된 소 9두중 시중에 유통된 지육 3두(898kg)는 쇠고기 이력시스템을 통해 추적 조사한 결과, 서울·인천·경기도에 소재한 3개 업소에 판매되었음을 확인하고 지난 12일 이들 3개 업소에서 보관되어 있는 670kg(이미 판매된 물량 228kg 제외)을 우선 봉인 조치를 취했으며 13일에는 해당 시·도에서 봉인된 쇠고기의 회수·폐기와 해당 업소·차량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초음파를 이용해 살아있는 한우의 육질 추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초음파 3개 기종에 대해 근내지방도별 표준영상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표준영상의 특징은 초음파 기계에서 일정한 밝기를 나타나게 해주는 조정값(Gain, Dynamic range 등)을 정해 초음파 측정 시 명확한 영상을 얻음으로써 보다 정확한 판독이 될 수 있게 했다.조정값을 일정하게 정하지 않은 경우 초음파 사용자들이 측정 시 얻어진 영상의 밝기가 제각각이어서 육질 판독 시 오차가 발생해 초음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김형철 연구사는 “한우 초음파를 측정할 때 이번에 제시된 표준영상을 이용할 경우 생체 측정치와 도체 실측치간의 정확도를 80%이상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영상에서 근내지방도의 판정기준은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첫번째는 등심 하단부 경계면의 반사파가 잘 나타나면 근내지방도가 낮고 나타나지 않으면 높게 판정한다. 두번째는 등심 내부에 나타나는 반사파의 형태가 강력한 반사로써 백색으로 밝게 표시되면서 부분적으로 띄엄띄엄 보이는 것은 근내지방도가 낮고 회색으로 표시되면서
안성시가 미양면, 서운면 일대에 조성 중인 제4산업단지에 하림 도축․가공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안성지역의 정당, 시민사회단체, 농민단체, 축산단체, 환경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황은성 안성시장님은 수차례에 걸쳐 ‘시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유치하지 않겠다.’ 그리고 ‘현재는 하림의 제안서가 들어와 있을 뿐이지 아무것도 결정 된 것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안성시가 추진해 온 과정을 보면, 김병준 지역경제과장을 앞세워 마치 하림의 대변자를 자청하듯이 모든 일을 앞장서서 대변하고 있어 그 진실성을 의심케 하고 있으며, 견학단의 구성과 보고서의 문제점, 공청회를 비롯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문제점 등 수 많은 사회적 문제를 파생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안성시민들을 무시한 무리한 사업 추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1. 새로운 사업의 유치는 주민들의 생업을 위협해서는 안 됩니다.안성은 2002년 구제역 발생으로 소와 돼지 약 4만두를 살처분 매몰하고, 2003년과 2007년 2008년 3차례나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닭과 오리
돼지고기 등급 종류가 지금의 17개등급에서 7개 등급으로 단순화되고 육질 3등급과 규격 D등급을 각각 폐지키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한·EU FTA 협상 타결 등 돼지고기 생산·유통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코자 등급판정 기준을 보완하여 생산 농가의 고급육 생산 의지를 높이고, 품질에 따른 가격·유통 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소매단계 등급표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돼지고기 등급판정제 개선방안’을 마련·추진하기로 하였다.우선 돼지고기 등급 종류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복잡하여 단순화(17개 → 7)시켜 등급간 변별력을 높이고, 육질 3등급과 규격 D등급을 각각 폐지하했다.현행 규격등급과 육질등급을 별개로 구분·운영하던 체계에서 육질을 규격등급과 종합 판정한 결과로 제공함으로써 돼지고기의 표준규격화 수준을 앞당기고 상품 가치를 제고했다.★ 현행(17개) : (육질) 1+, 1, 2, 3, 등외, (규격) A, B, C, D , (표시방법) 1+A,, 1+B, 1+C, 1+D, 1A, 1B,〜 3D(16개), 등외★ 개정(7개) : (육질) 1+, 1, 2, 등외, (규격) A, B, C, (표시방법) 1+A, 1A, 1B, 2A, 2B, 2C,
하림이 도축․가공시설을 안성에 유치하기 위해 덴마크․핀란드 축산물 가공센터를 견학하고 제출한 결과 보고서에 대해 반박문이 제기됐다.이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림 입지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가 열린 후, ‘하림 도축ㆍ가공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안성지역대책위원회’(위원장 최덕희, 이하 대책위)에서 안성시의 하림 유치 포기 결단을 촉구하는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대책위는 5일, ‘하림유치와 관련한 덴마크ㆍ핀란드 축산물 가공센터 결과 보고서에 대한 반박문’을 통해, 견학단의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결과 보고서도 하림의 사업제안서에 입각하여 그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한 견학의 결과물이라고 비난했다. 만약 이런 결과를 근거로 안성시가 사업을 추진코자 한다면 시민들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우선 견학단의 대표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지난 1일 간담회에서 문건으로 제출된 견학단의 결과 보고서 역시 반대의견을 갖고 있는 참석자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서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질병의 유입과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예 검토대상에 포함시키지도 않은 채, 업체
31개 시·군 모두 “G마크” 인증을 통한 품질 통일화에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가 광역단체로는 돼지고기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에서는 “2010년 9월까지 돼지 출하자의 시·도 및 시·군별 등급판정자료 분석결과 광역단체로는 경기도, 기초단체로는 전북 진안군에서 육질 1등급이상의 출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2010. 9월까지 등급판정한 돼지(10,592,586두)의 육질등급 출현율을 출하 농가의 주소지에 의거 시·도 및 시·군별로 분류해 비교했으며 시·도별 비교에서는,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경기도가 76.6%로서 가장 높았으며, 충청남도(75.6%), 인천광역시(75.5%)의 순이었으며, 전국 평균은 73.0%이었다.시·군별 비교에서는,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진안군(전북) 78.5%로서 가장 높았으며, 아산시(78.3%), 연기군(78.2%)의 순이었으며, 전국 평균은 73.0%이었다.경기도는 31개 시·군 모두 “G마크” 인증을 통한 품질의 통일화, 소모성질환 예방을 위한 “자돈 인큐베이터”, 기온에 민감한 모돈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냉온풍기 시설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부터 우리나라산 돼지고기를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지난 9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우리나라를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함에 따라 28일 농식품부는 홍콩,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입금지조치 해제를 요청했다.농식품부에서 요청한 국가 중 홍콩이 가장 빨리 수입금지조치를 해제하여 돼지고기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홍콩으로의 돼지고기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돼지고기를 홍콩으로 수출할 때 사전 수입허가, 수출도축검사 등 양국 정부의 검역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설명하고 “이번 수출로 국내 양돈산업에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세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돼지고기 생산단계부터 최종 판매장에 이르기 까지 품질과 위생에 관련된 관리방법을 정리한 지침서를 발간했다.2009년 국내 양돈산업은 약 4조9백억으로 축산업 생산액 16조4천억 중 차지하는 비중은 가장 높은 반면, 대부분의 종돈과 사료 원료 곡물을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우리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국가들과의 돼지도체 도매가격을 비교할 경우 2배 이상(미국의 2.9배, 덴마크의 2.2배, 프랑스의 2배) 높게 거래되어 가격경쟁력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설상가상으로 최근 이들 나라들과 FTA 협정이 타결됐거나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보다 생산성 향상과 품질 차별화가 요구되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돼지고기 소비는 구이 요리에 치중되어 부위별 균형소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국내 돼지고기는 품질이 낮은 물퇘지고기, 근출혈, 이중육색, 근육분리, 과다지방 삼겹살 등의 생산비율이 높은 실정이다.이에 농촌진흥청은 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뛰어난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품질 및 위생관리 지침서를 발간했다. 지침서에는 사육농가에서 유의해야할 종돈 선택, 성별분리사육, 사육단계별 사료급여체계, 제한급여, 사육밀도 등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