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구랍 28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종돈 PSS 유전자 검사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분석기관 선정은 종돈 PSS 유전자 분석에 있어서, 지자체로서는 전국에서 2번째로 선정(전국 17곳 중 대학 15곳, 지자체 2곳)된 것으로, PSS 유전자 분석에 있어서 대외적인 신인도 향상이라는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축산기술연구소는 종돈 PSS 유전자 분석을 지난 2003년부터 대학과 협력하여 실시하여 왔으며, 지난 5년간 도내 종돈장 및 인공수정센타의 종돈을 중심으로 약 1,560두의 PSS 유전자를 분석하여, PSS 유전자 보유돈과 발현돈은 도태토록 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특히 2007년부터는 검사 대상을 도내 종돈장 및 A·I센타 위주에서 전 양돈농가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분석기관으로 선정된 후 첫해인 올해부터는 매년 약 2,000두 계획으로 PSS 유전자검사를 실시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송석오 축산기술연구소장은 “물퇘지(PSE돈) 발생으로 양돈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는 돼지스트레스증후군(PSS)의 유전자를 검사·제거하는 PSS 유전자분석 사업이 종돈개량은 물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기반 마
2008년 新 정부 탄생과 함께 오는 2월 구성될 양계협회 새 집행부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이는 오는 2월 26일 치러질 양계협회 총회를 통해 회장과 부회장, 채란, 종계, 육계 분과위원장 및 위원들이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특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이끌 새 정부 출범시기와 비슷해 양계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신선한 자극제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이와 관련 7일 첫 채란분과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선웅 대한양계협회 부회장 겸 채란분과위원장은 “현재 타 축종에 비해서는 양계산업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수 있는 집행부가 구성이 돼서 우선 과제인 자조금을 보다 빨리 정착시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새 집행부와 관련해 “3년 동안 부회장 겸 채란분과위원장을 하면서 양계협회와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는 한 사람의 양계인으로서 양계협회와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으며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이날 개최된 채란분과위원회는 오는 3월부터 실시되는 산란계농장 HACCP기준 적용과 관련해 만장일치로 농장 내 HAC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산 우수돼지고기 판매점 인증 사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한양돈협회가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국산 우수돼지고기 판매점 인증 사업이 올해는 8곳에서 120곳으로 확대 된다.이와 관련 지난해 국산 우수돼지고기 판매점으로 인증받은 8곳은 객관적인 평가와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선정된 만큼 현재까지도 월 1회 이상 소비자평가와 암행평가 등으로 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지난 4일 양돈협회는 과천 소재 도드람한마당(도드람포크)을 방문해 국산 돼지고기 확인증, 보관 상태, 위생 및 청결도, 소비자 반응 등을 평가했다.이에 박귀숙 도드람한마당 사장은 “양돈협회에서 나눠준 국산 우수돼지고기 판매점 인증 마크를 본 손님들이 국산돼지고기를 취급한다는 데 신뢰를 더 보이는 것 같다”며 “대통령 선거 등으로 연말 대목은 덜 했지만 그래도 인증점이 된 이후 소비자들의 발길이 꾸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양돈협회는 “올해 국산우수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12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3일 안양 소재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신상태)과 ‘축산물 위생 관련 정보의 상호이용 및 협력과 축산물HACCP에 관한 업무 협조’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교환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축산물위생과 관련된 학술, 기술정보의 상호이용 및 교환 ▲ 위생관리 및 위생검사의 조사・연구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위생관리기법 개발 등 상호 관심사항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 ▲축산물HACCP에 관한 교육관련 업무 협조와 기타 쌍방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된 업무에 대한 효율적 수행에 관한 사항 등이다.이로서 축산물HACCP기준원은 전문적인 축산위생관련 기술연구 및 조사는 물론, 축산물HACCP 교육 실시 시 중부권에 위치한 충남대 수의과대학의 적극적인 도움(시설 및 장비)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맞춤형 교육’ 실현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충남대학교 수의학과대학도 기준원과의 HACCP 정보 교류를 통해 HACCP에 대한 학술 연구와 실질적인 적용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산물HACCP기준원의 곽형근 원장과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신상태 학장은 “양 기관의 이해관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 임직원들과 함께 무자년 한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다짐을 했다.2일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가진 농촌경제연구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기로 결의, 첫 날을 힘차게 출발했다.이날 최정섭 원장은 “지난 한해보다 더 바쁜 한해가 될 것 같다”며 농업인력육성, 경자유전 원칙에 대한 도전, 농촌마을과 학교의 지속적인 감소, 미국경제의 불확실성, 바이오에너지의 수요증가와 곡물가 상승,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등이 우리 연구원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로 전환되어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각오를 새롭게 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길 당부했다.한편 연구원은 올해 경영목표를 △농업분야 신성장 동력 개발 및 농업·농촌 비전 제시, △연구결과물의 품질 향상 및 성과 확산, △근무 환경 및 직원 처우의 지속적 개선, △비정규직 근무 여건 개선 및 차별 해소, △통합정보시스템 개편 및 활용 극대화, △농림기술관리센터의 독립법인화와 농촌정보문화센터의 위치 정립 지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08년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15개소 대상을 확정 발표했다.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금지 및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지난해 사업대상자 5개소에서 15개소로 10개소가 더 늘어났다.이번 사업대상자는 각 도에서 추천한 25개소에 대해 가축분뇨자원화전문위원의 서면·현장평가 및 공개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특히 지난해 민원발생, 사업 지연 등의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반을 구성, 우수 사업추진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농림부는 향후 2011년까지 70개소의 공동자원화 시설을 차질 없이 설치하기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 분기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업대상자 15개소는 ▲김제 에버그린, ▲담양 축협, ▲경주 신라육부촌, ▲이천 양돈, ▲제주 이엠축산, ▲제주 이호축산, ▲청원 양돈, ▲순창 이엠포크, ▲철원 두루미, ▲거창 북부농협, ▲상주 양돈, ▲함양 양돈, ▲경산 설천, ▲서귀포 세미영농, ▲김해 양돈이다.
드디어 국군장병들도 수입쇠고기 대신 육우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군납용 수입쇠고기의 일부를 국내산 육우로 전환하기 위한 41억원의 예산(순증액, 총액 약 100억원)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 장병들은 올해부터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육우고기를 급식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군 장병들은 1일 쇠고기 섭취량(35g)에서 수입쇠고기분 25g 중 5g이 국내산 육우로 전환 될 예정이며 연 884톤(5,700두) 가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이와 관련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육우 군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14일 ‘한미 FTA 국내 축산업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육우 군납의 당위성을 공론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공사장 소음·진동 등으로 피해를 입고서도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했던 축산농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도로공사장 소음으로 인해 한우의 유사산, 성장지연, 육질저하 등의 피해를 입은 경북 김천시 한우사육농가 박모씨는 S건설사와 하청업체에게 4173만8000원을 보상받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판결은 외부 소음으로 인한 고기의 육질 저하도 배상해야 할 대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과거에는 주로 소음으로 인한 가축피해는 성장 지연이나 번식효율 등에 대해서만 인정돼 왔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판결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이를 계기로 그 동안 피해를 당하면서도 입증할 방법이 어려워 포기했던 양축농가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이에 한우협회 관계자는 “그 동안 이와 같은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들이 상당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판결은 당연한 결과로써 피해사실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한우농가에게 이번 사례가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2월 경북 김천시에서 한우를 사육하던 박모씨는 인근 도로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160두의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2008년 무자년 1월 2일 본회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시무식에서 최준구 회장을 비롯한 오봉국·박근식·정선부·김교석 고문, 김선웅 부회장, 본회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최준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2007년도를 뒤로하고 올해 무자년 쥐띠 해를 맞이하여 쥐의 장점을 살려 상황에 맞게 기민하게 대처하고 부지런히 맡을 일에 최선을 다하여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양계산업을 발전시키는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마트와 공동으로 무자년 신년맞이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한우소비촉진행사는 이마트와 신세계마트 전국 110개 점포에서 한우국거리, 불고기, 사골, 꼬리, 잡뼈 등을 25~3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한 한우사골과 부산물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기간 동안 한우협회는 한우고기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경품행사를 통해 1등 한우 한 마리(1명/450만원 상당), 2등 송아지 한 마리(2명/총400만원 상당) 등 한우 경품도 제공한다.남호경 한우협회장은 “한우의 소비촉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들께서 우리 농촌과 농업, 한우사랑의 열기를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은평이마트, 성수이마트, 양재이마트에서는 오후 8시까지 한우곰탕시식행사를 진행하며 행사품목을 구입한 소비자들에 한해 점포별 하루 100개씩 한우설렁탕 증정 행사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